• 최종편집 2024-03-26(금)

(2018년 국감) 오영훈 의원, 목재자급률 제고 예산은 늘었지만… 84% 수입산

8년간 357억 2천 투입, 목재자급률 0.1% 올려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8.10.15 17:29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국내 목재시장의 84.7%가 수입산인 가운데 산림청이 목재자급률 제고 관련 예산을 늘렸지만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오영훈 의원(제주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2018년 목재공급 현황’ 및 ‘2011년 ~2019년 국내재 자급률 예산 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간 목재 자급률 제고를 위한 예산이 증갰으나, 목재 공급 현황은 줄어들어 수입재가 시장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산림청이 목재자급률 제고를 위해 투입한 예산은 2013년 38억원에서 2014년 10억원 증가한 48억원, 2015년은 전년대비 1억 증액, 2016년은 전년에 비해 8억6,800만원 증가한 57억6,800만원으로 드러났다.

오 의원은 “산림청이 2035년까지 목재자급률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으로 목재유통 체계 개선과 예산 비용 절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의 정책을 추진했으나 예산액만 늘었을 뿐,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2018년 국감) 오영훈 의원, 목재자급률 제고 예산은 늘었지만… 84% 수입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