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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루바재의 제품명이 목재벽판재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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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2.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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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명칭으로서 루바재(Louver)에 대한 벽 마감용 목제품이 목재벽판재(Wooden Wall Plank)로 한국산업표준규격(KS)에서 제품명칭이 2009년부터 바뀌게 되었다.

그동안 30여년 동안 루바재로 사용되였던 용어(louver)는 창살, 빗살 등의 의미로 벽마감용재로 용어사용이 적절하지 못하였고 제품의 치수(두께, 폭)에 대한 종류가 너무 많고 특히 제혀쪽매를 포함시킨 치수와 포함시키지 않은 치수로 유통판매되기 때문에 실제 시공면적의 차이가 발생하는 등 소비자의 혼란과 가격차이가 있었는데 KS로 제정됨에 따라 이러한 혼동은 사라질듯 하고 유통가격의 투명성이 이루어질 것이다.

2008년 2월부터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 류재윤박사(연구개발실)를 주축으로 상아목재, 가평산림조합, 해안종합목재 등 여러 제조 및 유통업체와 협의과정을 거쳐 제품의 형태및 규격이 지나치게 다양하고 용어정의가 불확실한 점, 정치수 판매여부 등 제품판매 및 유통질서의 확립이 필요하고 통일된 규격화가 필요하다고 인지하고 규격제정을 추진하여 왔다.

그동안 기술표준원에서 주관하에 4월부터 류재윤박사의 제안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었고, 기술표준원에서 비상근으로 KS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목재전문위원회를 2회, 화재안전전문회의가 1회, 건설부회 2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수정 및 보완하여 최종안이 심의 결정되여 이번에 목재벽판재로 KS가 고시되였으며 2009년부터 적용하게 되었다.

세부 제정내용으로는 표준명을 목조주택및 건축물의 벽체 마감재용으로 명시하기 위하여 제목을 "목재벽판재(wooden wall plank)" 로 하였으며, 이 표준에서는 건축물 벽체의 마감재로 사용되는 목재벽판재의 생산에 있어 제품의 종류 및 품질, 품질을 조사할 수 있는 시험의 종류 및 방법, 제품의 형태 및 치수, 성능, 제품 검사에 관한 표준화 규격을 규정하고 있다. 목재벽판재의 KS규격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 등 4-5개 제조업체에서 목재 벽판재에 대한 KS공장 및 제품 인증 심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관계자는 현재까지 제품의 유통명칭이 루바재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만큼 일시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제조 및 유통관계자가 조기에 올바른 KS명칭인 목재벽판재로 통일하여 사용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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