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정기 항공예찰 실시
- 관내 10개 시·군과 43만ha 산림을 대상으로 합동 항공예찰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발생추이 파악 및 누락목 발견 등 방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1월 7일 정선지역을 시작으로 1월 22일까지 관내 7개 관리소(10개 시·군)당 1일씩 43만ha 산림에 대하여 항공예찰을 실시한다.
이번 항공예찰은 산림청 헬기를 이용하여 국유림관리소 및 시·군, 국립공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연접 지역의 피해고사목을 집중 예찰하여 재선충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항공예찰로 발견된 소나무류 고사목의 위치좌표를 취득한 후 다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한 지상 정밀예찰조사를 실시하여 고사목의 시료(목편)를 채취하고 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항공예찰을 통해 확인된 피해고사목에 대해서는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 우화기 이전 방제작업을 적기 완료하여 재선충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