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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산림치유단지 핵심 시설 '목재 문화 체험장' 조성 착수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5.12.11 10:30
  • 조회수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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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황칠 천연림 강점 활용, 80억 투입해 2026년부터 3년간 추진... 관광 시너지 기대 -

 전남 완도군이 지역 고유의 황칠(黃漆) 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관광 명소 조성이 추진된다. 완도군은 완도읍 가용리 편백숲 일대 산림치유단지 내에 '목재 문화 체험장’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사업비 80억 원(도비 64억, 군비 16억)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3년간 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이 체험장은 다양한 계층이 목재 문화를 체험하고 전문 목공 기능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체험장은 5000㎡ 부지에 연면적 1500㎡ 규모로 조성되며, 주요 시설로는 1층의 목재 체험실, 목공 작업실, 2층의 나무 상상 놀이터, 나무 쉼터, 전시·판매 공간이 마련되며, 야외에는 목재 정원과 전시장이 들어선다.


특히 완도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황칠 천연림 보유라는 지역적 강점을 활용하여 '완도 황칠'을 접목한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황칠 공예와 목공 체험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완도만의 특색 있는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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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장 조성은 현재 군이 추진 중인 산림치유단지 조성 사업과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숲속 야영장, 휴양림, 산림 레포츠 시설, 치유의 숲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시설과 연계되면, 체험·휴양·힐링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산림복지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완도군은 이러한 인프라 확장을 통해 장기적으로 체험형 산림관광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완도군은 체험장에서 제작된 목공예품을 출품하는 ‘목공예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붉가시나무 숯 등 지역 산림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전통적 목재문화 계승·발전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박은재 완도군 산림휴양과장은 "목재 문화 체험장은 완도 황칠 등 지역 고유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산림치유단지와 연계하여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산림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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