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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경북도청 공무원봉사단」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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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2.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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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2. 20일(월) 오전 지사 접견실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연탄’ 및 ‘행복나누米 고품질쌀’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연탄나눔’은 경북도청 공무원봉사단 소속의 도청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연탄 1만장을 구입,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지부(지부장 한재흥)를 통해 도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가정에 배달되어 추운 겨울나기에 보탬을 주게 된다.

이와 함께한 ‘행복나누米 고품질쌀’은 한국쌀전업농 경북연합회(회장 문종복)에서 농촌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300포를 기탁했다.

이는 지난 7월 연합회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도현) 간의 자원봉사활성화 협약체결로 진행된 것으로 시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에 나누어 줄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경북도청 공무원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나눔실천과 자원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104개 단위봉사단(76개 부서, 28개 동아리) 4,400여명으로 구성, 정기적으로 소득 나눔운동과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여 부서별로 농촌일손돕기, 복지시설 현장 등에 음악공연, 청소, 함께 놀아주기, 환경정화 등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재능 나눔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개인별 나눔활동도 활발하여 금년 한 해 동안 754명이 76,030천원을 기부하고, 공휴일을 이용한 봉사활동이 987명, 8,485시간(평균 9.4시간)에 이르고 있어 지역사랑 실천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사랑의자투리991’ 지원 11백만원을 시군의 추천을 받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등 동절기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22세대에 후원했다.
 ‘사랑의 자투리991’은 450여명의 도청 직원들이 매월 받는 봉급에서 1,000원미만 자투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북지부에 기부하고 있는 것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전달식에서 구제역으로 인해 모든 공직자를 비롯한 온 도민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직자들과 사회지도층이 솔선 나눔에 참여하는 것은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의 계기를 만들고 소통과 화합의 지역공동체실현을 위해 매우 바람직하고 감사한 일이며 또한 도 자원봉사센터가 주축이 된 시민·사회단체와의 자원 봉사활성화 업무협약으로 많은 단체에서 나눔실천에 참여하게 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도민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하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경북을 위해 소득나눔과 자원봉사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고,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자리한 연탄나눔운동본부 한재흥 지부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늘고 있는데 “경북도청 공무원들의 솔선 실천은 사회적으로 매우 희망적인 일로 공무원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연탄이 추운 이웃에 아랫목을 따뜻하게 할 것” 이며 “온 국민이 이웃을 돕고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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