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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월의 임업인’으로 제주 더덕 생산자 강경주 씨 선정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1.06 13:55
  • 조회수 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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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박한 화산토에서 피어난 ‘사삼’..‘제주 더덕’ 명품화 앞장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026년 새해 첫 ‘이달의 임업인’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고품질 더덕을 생산하는 강경주(55세) 임업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예로부터 ‘사삼(沙蔘)’이라 불릴 만큼 효능이 뛰어난 더덕은 사포닌이 풍부해 호흡기 질환 예방과 혈관 건강에 탁월한 임산물이다. 특히 제주의 화산토는 물 빠짐이 좋고 토양이 부드러워, 이곳에서 자란 더덕은 뿌리가 깊고 알이 굵으며 향이 진한 것으로 유명하다.


강경주 씨는 이러한 제주의 천혜 환경을 활용해 8헥타르(ha) 규모의 재배지에서 연간 약 18톤의 명품 더덕을 생산, 2억 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철저한 비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아삭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구현한 것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


강 씨는 본인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 임가에 우량 종자를 보급하는 등 지역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와 협업해 판로를 개척하는 등 임업인 조직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더덕을 활용한 6차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용진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임산물 공동브랜드 ‘숲푸드’를 통해 제주 더덕과 같은 우수 임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임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사진1. 2026 이달의 임업인 1월 강경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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