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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돈 되는 산림’ 만든다… 2026년 산림과학 연구에 총력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6.01.14 13:43
  • 조회수 1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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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바이오센터 준공 및 AI 기반 재선충병 스마트 방제 고도화 추진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은 도 전체 면적의 81%에 달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도민의 실질적인 소득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6년 산림과학 연구 역량 집중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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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현장중심산림소득 수종 연구/ 사진=강원도청

 

이번 계획은 산림을 단순한 보존 대상을 넘어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과학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먼저, 연구원은 강원 산림의 특색 있는 천연물 소재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수종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땃두릅, 산겨릅나무 등 전략 수종의 대량 증식 기술을 완성해 임가에 보급함으로써 소득 모델을 창출한다. 특히 올해 말 준공되는 ‘산림바이오센터’를 컨트롤 타워로 삼아 기업 수요에 맞는 원료 공급과 안정적인 유통 체계를 구축, 임업과 산업계를 잇는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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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산림바이오센터 조감도/ 사진=강원도청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 재난에는 ‘스마트 방제’로 맞선다. 강원의 상징인 소나무와 잣나무림을 보호하기 위한 방제 연구도 한층 고도화된다. 인공지능(AI) 영상 분석과 드론 기술을 결합해 초기 감염목을 조기에 탐지하고, 확산 경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갖춘다. 지역 특성에 맞춘 친환경 방제 기술 연구를 통해 재선충병 확산 저감에도 주력한다.


최근 꿀벌 실종 등 생태계 위기에 대응해 헛개나무, 쉬나무 등 강원 지역 맞춤형 우수 밀원수 보급 연구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양봉 농가의 수익 기반을 다지는 한편, 도내 주요 산림의 식생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기후 변화에 따른 산림 쇠퇴를 선제적으로 방어할 방침이다.


채병문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장은 “강원자치도의 미래는 숲의 가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실용 연구를 통해 산림환경 보전과 임업인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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