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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로쇠 수액 채취 본격화… 친환경 직불금 더해 임가 소득 '쑥'

  • 김현민 기자
  • 입력 2026.01.24 12:26
  • 조회수 1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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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남 9개 시군 505임가서 160만3천 리터…3월까지 판매 -

전라남도가 광양 백운산과 구례 지리산 등 도내 주요 산지를 중심으로 고로쇠 수액 채취 및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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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고로쇠 수액 채취 본격화/ 사진=전남도 

 

올해 전남 지역 고로쇠 생산량은 약 160만 3천 리터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로, 순천(13만 리터), 광양(90만 리터), 담양(13만 리터), 구례(27만 리터) 등 9개 시군 505임가가 채취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로쇠 수액 채취 임가 중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104임가에 대해 총 2억 4,800만 원 규모의 직불금이 처음으로 지원된다. 이는 기존 수액 판매 수익 외의 별도 소득으로, 임업직불금과도 중복 수령이 가능해 임업인들의 자립 기반 마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로쇠 수액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입증된 '천연 건강 음료'로 손꼽힌다. 18리터(한 통) 기준 5만~7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으며, 소비자 기호에 맞게 0.5리터부터 다양한 규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주요 산지인 광양 백운산 고로쇠 영농조합이나 구례 고로쇠 영농조합 등 각 지역 판매처를 통해 직접 주문이 가능하다.


전남도는 기후 변화로 인해 채취 여건이 불리해지는 상황에 대비해 한국임업진흥원과 협력하여 2차 가공품 생산 지원 등 고부가가치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운 임가에 올해부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 지원, 임산물 가공유통사업 확대 지원 등 임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 천연 이온음료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생산임가도 소득이 늘도록 많은 구매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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