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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경영인협회, 제23대 김길수 회장 취임… “K-산림 산업화 시대 선포”

  • 김동현 기자
  • 입력 2026.02.27 14:03
  • 조회수 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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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림가협회’ 창립 50년 정신 계승, 녹화 성공 넘어 ‘가치 창출’로
  • 규제 철폐·임업직불금 개선 등 임업인 실질 소득 확대에 총력

김길수 회장 사진.jpg

 제23대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김길수 

 

대한민국 산림 경영의 새로운 50년을 이끌 한국산림경영인협회의 제23대 수장으로 김길수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K-산림(K-Forest) 시대’를 선언하며 산림의 산업화를 통한 국가 전략 자산화를 강조했다.


김길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1973년 ‘조림가협회’ 창립 이후 50여 년간 선배 임업인들이 일궈낸 세계적인 산림녹화 성공은 우리의 자부심”이라며, “이제는 잘 가꾼 산림을 현명하게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산림산업시대’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산림 산업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현장 중심의 규제 혁신’을 꼽았다. 그는 불필요한 산림 규제를 철폐하고 독림가 중심의 민간 주도 산림 정책이 확립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임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국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임업인의 소득 보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됐다. 김 회장은 임업직불금 제도의 현실적 개선과 친환경 직불금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기후 위기 시대의 핵심 자산인 ‘탄소배출권 거래 제도’를 산림 현장에 조기 정착시켜 임업인들의 실질적인 기본소득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직 운영 면에서는 ‘과학적 혁신’을 예고했다. 전국의 회원 데이터를 정교하게 구축(DB화)하여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난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직 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산림 경영 기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K-산림’을 글로벌 표준으로 만들겠다”며 “우리 모두가 K-산림의 주인공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 산림의 품격을 높이는 여정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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