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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녹색 황금’ 산림에 752억 투입… 경제림 조성·지방정원 확대

  • 김민중 기자
  • 입력 2026.02.27 14:32
  • 조회수 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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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4억 들여 축구장 2.6만 개 면적 숲 가꾸기… 탄소흡수원 확충 총력
  • 춘천·평창 등 4개 권역 지방정원 조성… 10월 영월서 정원산업박람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과 산림관광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지속가능 산림경영 기반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해 총 644억 원을 투입해 조림 1,494ha, 숲가꾸기 17,659ha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 자원을 육성해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조림 사업은 산주 소득 증대를 위한 경제림(968ha)을 중심으로 경관 조성 및 재해 예방을 위한 큰나무 조림 등이 포함됐으며, 숲가꾸기 사업은 생태적 건전성과 산불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가오는 제81회 식목일을 전후해서는 나무 심기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3월 27일부터 4월 8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식목 행사가 열리며, 17개 시·군에서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진행된다. 산림조합 나무시장을 통해서는 우량 묘목이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산림관광의 새로운 축이 될 ‘정원 조성사업’에도 108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현재 춘천 호수지방정원, 평창 청옥산, 인제 용대, 양구 DMZ 펀치볼 등 4개 권역에서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 중이며, 강릉 주문진 향호 지방정원은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영월 동서강 지방정원 일원에서는 ‘2026 대한민국 영월 정원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도는 박람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고 산림관광을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조림과 숲가꾸기는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이며, 지방정원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산림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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