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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략 전면 개편... '맞춤형 차별화'로 승부수

  • 이승재 기자
  • 입력 2026.03.05 10:24
  • 조회수 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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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생지 특성별 세분화 전략 도입으로 생활권 보호 및 확산 차단 총력

2.재선충 방제 작업-1.jpg

 

하동군이 기존의 단순 벌채와 수집 중심이었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차별화 방제 전략’을 수립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재선충병의 발생 위치, 지형 여건, 확산 방향, 생활권 인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밀 방제 체계다. 군은 피해 지역을 △선단지 △생활권 연접지 △도로 가시권 △산림 내부 집단 발생지 등으로 세분화하여 구역별 맞춤형 방제법을 적용한다.


먼저, 확산의 최전방인 ‘선단지’는 인접 지자체인 광양시, 구례군과 긴밀한 공동 방어 체계를 구축한다. 예방 나무주사와 협력 방제를 병행해 행정 경계를 넘나드는 선제적 차단선을 형성함으로써 재선충병의 유입과 확산을 원천 봉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산과 주거지가 인접한 하동군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생활권 연접지’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주택가와 마을 주변의 고사목을 최우선으로 제거해 안전사고 위험을 제거하고 군민의 정주 여건을 보호하는 생활 밀착형 방제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 가시권 등 산림 외곽부터 방제하며 내부로 압축해 들어가는 방식을 도입한다. 이는 감염목을 가두어 확산 경로를 차단하는 전략으로, 방제 효율을 극대화하고 산림 내부의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방제 체계 개편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제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반드시 저지하여 지역의 소중한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재선충 방제 작업-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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