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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1년 지역산업진흥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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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1.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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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계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의 4차년도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울산시는 384억(국비 197억, 시비 104억원, 민자 83억) 규모, 7개 프로그램 1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2011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단계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총사업비 1,918억, 2008∼2012)의 4차년도 사업으로, 자동차, 정밀화학, 조선해양, 환경 등 4대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기업지원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지역연고산업(RIS), 지역혁신센터(RIC) 운영사업도 전략산업과 연계하여 시행할 계획으로, 지역의 산업진흥 역량 강화를 위한 총괄 지원계획이다.

전략산업별로는 자동차 72억원(19%), 정밀화학 89억원(23%), 조선해양45억원(12%), 환경 97억원(25%), 지식서비스산업 지원 등 공통분야 81억원(21%) 등이다.

사업유형별로는 인프라구축 63억원, 기술개발 149억원, 기업지원 102억원, 지역혁신거점육성 16억, 전략산업기획단 운영 15억, 지역연고산업육성 25억, 지역혁신센터 운영 14억 등이다.

'인프라 구축'(2개 사업)은 2009년 기공하여 2010년말 각각 60%,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친환경청정기술센터, 신화학실용화센터가 2012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기술개발 분야'(2개 사업)에서는 자동차 부품(차체, 세시 등) 개술개발, 첨단 화학소재 기술개발, 조선 블록생산 공정 기술개발, 기후변화대응 분야 기술 개발 등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을 본격화하여 지역의 R & D 활성화를 촉진키로 했다.
 
 
또 산업별 기능인력, 재직자 교육 등의 지역거점기반 인력양성 사업도 확대하여 현장 맞춤형 인력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2011년 지역산업진흥계획'에 지역의 자율성에 기초한 지역주도형 산업 육성책을 담기 위해 기업체, 대학, 연구센터 등 유관기관들을 적극 참여시켰으며, 지역산업 현황, 비전·목표와 발전계획 등 총괄계획과 전략산업별 세부사업에 울산지역의 산업역량과 미래수요를 반영하여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2월 중 지식경제부 지역산업기획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칠 예정이며, 단위사업별로 협약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1년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을 내실 있게 시행함으로써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주력산업 고도화를 꾀하고, 나아가 정부의 또 다른 지역산업 지원정책인 광역경제권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은 지역산업 균형발전과 경제 회복을 위해 1999년부터 부산(신발), 대구(섬유), 광주(光), 경남(기계)을 시작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시·도를 대상으로 시행된 중앙정부의 지역산업 육성 정책이다.

울산은 1단계 사업('02∼'07) 완료 후, 2단계 사업('08년∼'12년)을 추진 중이다.
1단계 진흥사업에서는 지역산업 첨단화 기반구축에 역점을 두고, 오토밸리(자동차부품혁신센터, 자동차부품전용단지, 오토밸리로 등), 정밀화학지원센터, 테크노파크 본부동 등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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