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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유림관리소, 논·밭두렁 태우기 관련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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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3.0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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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나성택)는 영농이 시작되는 3월을 맞이하여 농민들이 논․밭두렁, 농산 폐기물 태우기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에 대비하여 산불감시인력 140명을 투입하여 산불방지 특별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의 통계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연평균 89건 발생하여 전체 산불에서 입산자실화(43%) 다음으로 많은 18% 차지하며 특히, 영농이 시작되는 3월에 절반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민들은 논․밭두렁을 태우면 병해충이 방제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으로 매년 관행적으로 소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논․밭두렁소각은 병해충 방제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병충해의 천적인 거미·톡톡이 등이 논·밭두렁이나 제방에서 월동하고 있어 논․밭두렁 소각은 오히려 이로운 벌레만 제거하여 농사짓는데 불리한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

 이에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산불감시인력 140명을 투입하여 논밭두렁 소각이 산불로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감시하는 한편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 불을 놓으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산불을 내면 법에 의해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됨을 강조하면서 모든 국민이 산불예방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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