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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곶자왈 보전과 관리,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5일(화), 제주도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용암숲)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해「제2회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곶자왈: 제주어 곶(숲)과 자왈(가시덤불)이 합쳐진 단어로 용암류의 크고 작은 바위 위에 나무와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형성된 숲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는 지역주민, 환경단체, 산림조합, 지역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사회 기반의 연구협의체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2년부터 시작된 ‘곶자왈 산림생물다양성 가치 발굴’ 연구에 이어 ‘곶자왈의 보전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관리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신규 연구과제(2024-2028)의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올해 시작되는 연구의 핵심은 곶자왈에만 서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생태적인 산림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훼손된 곶자왈의 복원 방안 모색에 있다. 또한 연구개발된 산림관리 방법들이 곶자왈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곶자왈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산림생태계로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연구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3-06
  • 곶자왈 보호를 위해 지역 전문가들이 뭉쳤다
      산림청 국립산립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8월 7일(월) 저지곶자왈시험림에서 「곶자왈의 환경보호와 산림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의 허파이자 산림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용암숲)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도출과 지속가능한 산림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곶자왈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환경단체, 관계기관 등 곶자왈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곶자왈 시험림 내 산림사업의 현안사항 공유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당면과제에 대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현장실연이 이어졌다.    지역주민들은 산림을 계속해서 향유 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전제된다면 주민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환경단체에서는 산림사업 추진 시 중장비 위주의 산림사업 지양과 보호종 모니터링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제주 고유의 특이산림 관리를 위해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모니터링 제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제주백서향 및 운문산반딧불이 등의 고유 보호종을 활용한 지역축제에 적극 동참하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곶자왈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라며, 산림보호와 국유시험림 관리에 대한 적극행정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8-08
  • 곶자왈 보전과 관리,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제주도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용암숲)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하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26일(수) 「제1차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는 곶자왈 지역전문가(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제주생물자원), 산림조합장(서귀포 산림조합), 환경단체(곶자왈사람들), 주민대표(조천읍 선흘1리장, 한경면 저지리장)로 구성된 지역사회 기반의 연구협의체이다.    이번 연구협의회에서는 현재까지 수행한 곶자왈 연구를 공유하고 향후 수행될 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다. 또한,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개최될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의 역할과 운영방식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12년부터 심층적인 곶자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단계(2012-2018)에서는 곶자왈의 다양한 희귀 동식물을 조사·분석하였고 2단계(2019-2023)는 곶자왈뿐만 아니라 제주도 산림생태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산림생태계(오름, 용암함몰구 등)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하였다. 내년부터 시작하는 3단계(2024-2028)에서는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곶자왈 현장에 맞는 산림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제주의 허파이자 산림생명자원의 보고인 곶자왈의 보전을 위해서는 다방면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연구협의회는 지속가능한 곶자왈 보전·관리를 위해 유기적으로 운영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7-27
  • 곶자왈의 보전과 미래가치 창출, 그 해법을 모색한다
    제주의 용암숲 곶자왈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심포지엄이 5월 26일(화) 오후1시 30분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위원장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공동주최로 다양한 분야에서 곶자왈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하여 곶자왈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제시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곶자왈의 인문사회자원과 생태문화적 특성, 미래가치 등의 무생물적 요소와 산림식생, 양서파충류, 균류 등의 생물적 요소들의 현황과 보전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제주 용암숲 곶자왈의 보전 및 활용방안을 주요 의제로 일반도민, 환경단체,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준비되어 있다.   ‘곶자왈의 삶과 문화의 변화’라는 주제로 제주국제대학교 고충석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최형순박사, 박찬열박사, 제주대학교 정광중교수, 제주환경자원연구소 송관필박사, 제주여자고등학교 고영민교사, 자원생물연구센터 고평열 박사의 각 주제발표가 이루어진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회에서는 유네스코등록관리위원회 강만생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경식의원,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강문규소장, 곶자왈사람들 김효철대표, 제주생태관광협회 고제량대표, 제주발전연구원 김태윤박사가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김우남 의원과 남성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제주의 용암숲 곶자왈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연구되어 제주도민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심포지엄 개최 배경을 밝혔다.
    • 뉴스광장
    2015-05-26
  • 미래지향적 보전을 위해 곶자왈마을발전계획수립 제안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에게 곶자왈과 연계한 실질적인 경제이익과 일자리 창출을 이룰 수 있는 ‘곶자왈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국제대학교 고충석 총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김우남 의원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6일(화) 제주 웰컴센터에서 공동 개최하는 곶자왈보전심포지엄에 앞서 배포한 주제강연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 총장은 지난 2012년 제5차 국제자연보전총회에서 채택한 결의안 ‘제주도 용암숲 곶자왈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지원’은 곶자왈의 높은 생물다양성, 지질다양성, 전통지식을 포함한 토착민의 문화다양성을 보존할 것을 요청한 바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를 위해 곶자왈보전관리를 위한 종합계획이 수립되는 등 많은 진전이 있었음은 부인할 수 없으나  지나치게 원형보전 위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곶자왈의 이상적인 보전 방향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주장하는 것처럼 곶자왈과 연계된 지역의 삶의 모습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만 이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곶자왈 마을의 현황, 주민들의 생업, 곶자왈의 지역별 특성에 맞는 유망산업 발굴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에 따른 역사성, 문화성, 향토성과 연계한 특화된 6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곶자왈마을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IUCN이 권고하고 제주지역사회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동의하지만 보다 더 자연중심에서 사람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의 용암숲 곶자왈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주제로 5월 26일(화) 13:00시 부터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된다. 곶자왈의 인문사회자원과 생태문화적 특성, 미래가치 등의 무생물적 요소와 산림식생, 양서파충류, 균류 등의 생물적 요소들의 현황과 보전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5-05-2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용암숲 곶자왈시험림 크게 확대
     국립산림과학원의 용암숲 곶자왈시험림 면적이 올해 크게 증가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작년 한 해 제주특별자치도의 협조를 받아 사유지곶자왈 매입사업과 국유지곶자왈의 관리전환을 통해 곶자왈을 확보하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시험림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이전받은 곶자왈시험림 지역은 한경면 저지리, 한림읍 금악리 등 10개 지역으로 면적은 약 176ha(176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이로써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산림과학연구에 활용하는 곶자왈시험림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와 동복리, 한경면의 저지리, 청수리, 한림읍 금악리, 대정읍 무릉리, 안덕면 동광리 등, 동-서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총 면적은 약 529ha(159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이 중 이전에 인수받은 353ha의 지역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관리, 보호되고 있다.   그 외에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곶자왈시험림에서 생물자원, 수질 및 지질자원, 인문사회자원, 휴양 및 경관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융합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찬수소장은 “앞으로 제주의 곶자왈시험림이 세계적 용암숲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5-04-2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정책고객간담회 개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오는 26일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제주지역 산림분야 연구수요를 발굴하고자 정책고객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고객 간담회는 산림청, 제주지방기상청, 제주특별자치도, 대학교, 환경단체 등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당면한 연구분야와 개선방향을 논의하고 상호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분야는 소나무재선충병을 포함한 제주 산림병해충, 난아열대 생명자원, 용암숲 곶자왈,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역 대체 조림수종 연구 등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은‘우리 연구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도 일반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처럼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제품을 생산한다는 취지에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할 생각’이라고 정책고객간담회의 목적을 밝혔다.
    • 뉴스광장
    2015-03-25

산림행정 검색결과

  • 곶자왈 보전과 관리,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5일(화), 제주도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용암숲)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해「제2회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곶자왈: 제주어 곶(숲)과 자왈(가시덤불)이 합쳐진 단어로 용암류의 크고 작은 바위 위에 나무와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형성된 숲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는 지역주민, 환경단체, 산림조합, 지역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사회 기반의 연구협의체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2년부터 시작된 ‘곶자왈 산림생물다양성 가치 발굴’ 연구에 이어 ‘곶자왈의 보전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관리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신규 연구과제(2024-2028)의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올해 시작되는 연구의 핵심은 곶자왈에만 서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생태적인 산림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훼손된 곶자왈의 복원 방안 모색에 있다. 또한 연구개발된 산림관리 방법들이 곶자왈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곶자왈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산림생태계로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연구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3-06
  • 곶자왈 보호를 위해 지역 전문가들이 뭉쳤다
      산림청 국립산립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8월 7일(월) 저지곶자왈시험림에서 「곶자왈의 환경보호와 산림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의 허파이자 산림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용암숲)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도출과 지속가능한 산림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곶자왈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환경단체, 관계기관 등 곶자왈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곶자왈 시험림 내 산림사업의 현안사항 공유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당면과제에 대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현장실연이 이어졌다.    지역주민들은 산림을 계속해서 향유 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전제된다면 주민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환경단체에서는 산림사업 추진 시 중장비 위주의 산림사업 지양과 보호종 모니터링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제주 고유의 특이산림 관리를 위해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모니터링 제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제주백서향 및 운문산반딧불이 등의 고유 보호종을 활용한 지역축제에 적극 동참하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곶자왈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라며, 산림보호와 국유시험림 관리에 대한 적극행정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8-08
  • 곶자왈 보전과 관리,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제주도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용암숲)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하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26일(수) 「제1차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는 곶자왈 지역전문가(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제주생물자원), 산림조합장(서귀포 산림조합), 환경단체(곶자왈사람들), 주민대표(조천읍 선흘1리장, 한경면 저지리장)로 구성된 지역사회 기반의 연구협의체이다.    이번 연구협의회에서는 현재까지 수행한 곶자왈 연구를 공유하고 향후 수행될 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다. 또한,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개최될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의 역할과 운영방식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12년부터 심층적인 곶자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단계(2012-2018)에서는 곶자왈의 다양한 희귀 동식물을 조사·분석하였고 2단계(2019-2023)는 곶자왈뿐만 아니라 제주도 산림생태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산림생태계(오름, 용암함몰구 등)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하였다. 내년부터 시작하는 3단계(2024-2028)에서는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곶자왈 현장에 맞는 산림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제주의 허파이자 산림생명자원의 보고인 곶자왈의 보전을 위해서는 다방면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연구협의회는 지속가능한 곶자왈 보전·관리를 위해 유기적으로 운영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7-27
  • 제주도 곶자왈은 여름철 천연에어컨!!
    곶자왈의 상록활엽수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곶자왈 숲의 7년간(2013∼2019) 기온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곶자왈 숲이 외부(성산·고산지역)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곶자왈시험림(선흘, 저지, 청수 등) 8개 기상측정 장치에서 수집한 자료를 대상으로 7년간 8월의 지역별 기온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산지역(성산기상대)보다 선흘곶자왈이 1.9℃ 낮았으며, 저지곶자왈과 청수곶자왈은 고산지역(고상기상대)에 비해 각 1.7℃, 1.5℃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원한 곶자왈 숲   특히, 7년 관찰 기간 중 여름철 기온 차이가 가장 컸던 2016년도에는 곶자왈 내부가 도심지역 보다 2.3∼2.8℃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숲의 기온이 더 낮은 이유는 나무의 증산작용과 그늘효과, 반사열 저감효과 때문이다. 생물 다양성이 높고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곶자왈을 잘 보전한다면 한여름에도 시원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서연옥 연구사는 “이번 결과는 제주 용암숲 곶자왈의 기온이 제주 도심보다 훨씬 시원하다는 것을 장기간의 데이터를 통해 수치적으로 증명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곶자왈은 제주도 전체의 약 6%(110km2)에 해당하지만, 생물다양성의 보고, 지질학적 가치와 더불어 기온을 낮추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시원한 곶자왈 숲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9-08

산림산업 검색결과

  • 곶자왈 보전과 관리,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5일(화), 제주도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용암숲)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해「제2회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곶자왈: 제주어 곶(숲)과 자왈(가시덤불)이 합쳐진 단어로 용암류의 크고 작은 바위 위에 나무와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형성된 숲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는 지역주민, 환경단체, 산림조합, 지역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사회 기반의 연구협의체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2년부터 시작된 ‘곶자왈 산림생물다양성 가치 발굴’ 연구에 이어 ‘곶자왈의 보전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관리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신규 연구과제(2024-2028)의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올해 시작되는 연구의 핵심은 곶자왈에만 서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생태적인 산림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훼손된 곶자왈의 복원 방안 모색에 있다. 또한 연구개발된 산림관리 방법들이 곶자왈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곶자왈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산림생태계로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연구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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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곶자왈 보호를 위해 지역 전문가들이 뭉쳤다
      산림청 국립산립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8월 7일(월) 저지곶자왈시험림에서 「곶자왈의 환경보호와 산림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의 허파이자 산림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용암숲)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도출과 지속가능한 산림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곶자왈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환경단체, 관계기관 등 곶자왈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곶자왈 시험림 내 산림사업의 현안사항 공유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당면과제에 대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현장실연이 이어졌다.    지역주민들은 산림을 계속해서 향유 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전제된다면 주민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환경단체에서는 산림사업 추진 시 중장비 위주의 산림사업 지양과 보호종 모니터링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제주 고유의 특이산림 관리를 위해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모니터링 제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제주백서향 및 운문산반딧불이 등의 고유 보호종을 활용한 지역축제에 적극 동참하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곶자왈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라며, 산림보호와 국유시험림 관리에 대한 적극행정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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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곶자왈 보전과 관리,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제주도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용암숲)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하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26일(수) 「제1차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는 곶자왈 지역전문가(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제주생물자원), 산림조합장(서귀포 산림조합), 환경단체(곶자왈사람들), 주민대표(조천읍 선흘1리장, 한경면 저지리장)로 구성된 지역사회 기반의 연구협의체이다.    이번 연구협의회에서는 현재까지 수행한 곶자왈 연구를 공유하고 향후 수행될 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다. 또한,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개최될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의 역할과 운영방식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12년부터 심층적인 곶자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단계(2012-2018)에서는 곶자왈의 다양한 희귀 동식물을 조사·분석하였고 2단계(2019-2023)는 곶자왈뿐만 아니라 제주도 산림생태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산림생태계(오름, 용암함몰구 등)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하였다. 내년부터 시작하는 3단계(2024-2028)에서는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곶자왈 현장에 맞는 산림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제주의 허파이자 산림생명자원의 보고인 곶자왈의 보전을 위해서는 다방면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연구협의회는 지속가능한 곶자왈 보전·관리를 위해 유기적으로 운영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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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제주도 곶자왈은 여름철 천연에어컨!!
    곶자왈의 상록활엽수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곶자왈 숲의 7년간(2013∼2019) 기온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곶자왈 숲이 외부(성산·고산지역)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곶자왈시험림(선흘, 저지, 청수 등) 8개 기상측정 장치에서 수집한 자료를 대상으로 7년간 8월의 지역별 기온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산지역(성산기상대)보다 선흘곶자왈이 1.9℃ 낮았으며, 저지곶자왈과 청수곶자왈은 고산지역(고상기상대)에 비해 각 1.7℃, 1.5℃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원한 곶자왈 숲   특히, 7년 관찰 기간 중 여름철 기온 차이가 가장 컸던 2016년도에는 곶자왈 내부가 도심지역 보다 2.3∼2.8℃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숲의 기온이 더 낮은 이유는 나무의 증산작용과 그늘효과, 반사열 저감효과 때문이다. 생물 다양성이 높고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곶자왈을 잘 보전한다면 한여름에도 시원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서연옥 연구사는 “이번 결과는 제주 용암숲 곶자왈의 기온이 제주 도심보다 훨씬 시원하다는 것을 장기간의 데이터를 통해 수치적으로 증명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곶자왈은 제주도 전체의 약 6%(110km2)에 해당하지만, 생물다양성의 보고, 지질학적 가치와 더불어 기온을 낮추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시원한 곶자왈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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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곶자왈 희귀식물 제주백서향 꽃이 벌써 활짝!!
    용암숲 곶자왈에만 자생하는 제주백서향 꽃이 1월 초순 활짝 피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한경곶자왈 일대에 자생하는 제주백서향의 개화시기를 조사한 결과, 다른 해에 비해 약 한 달 정도 앞당겨 개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제주백서향은 늘푸른 작은키나무로서 꽃은 주로 2월에서 4월까지 흰색의 작은 꽃들이 모여 화려한 꽃송이를 이루며 진한 향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예년보다 일찍 개화하는 이유는 올 겨울철 동안의 이상 고온과 깊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곶자왈 내 제주백서향 자생지 주변의 최근 10년간 1월 초순의 평균기온(고산기상대, 2010∼2019)은 6.1℃였으나, 금년은 약 3.2℃이상 증가한 9.3℃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온도차를 해발고도 차이로 변환하면, 약 450m의 차이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 제주의 1월 초순의 최고기온은 18.3℃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으며 최저기온 또한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2.5℃ 이상으로 유지되었다. 또한, 2019년 12월 월평균기온 9.8℃로 12월 월평년값 8.6℃ 보다 1.2℃ 높게 나타났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서연옥 박사는 “이번 겨울 이상고온 현상을 고려할 때 금년에는 봄꽃들의 개화시기가 전반적으로 빠를 것으로 예상하며, 곶자왈 지역 의존식물인 제주백서향의 개화시기 결정인자 발굴 및 기후변화가 식물계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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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수종 전문가 토론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수요 용재수종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난대수종 용재수 육성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 및 일부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난대상록활엽수는 기후변화가 진행됨에 따라 그 생육지가 북상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자원으로써 난대수종 육성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난대상록활엽수인 녹나무, 구실잣밤나무, 붉가시나무 등은 목재 자원으로, 참식나무, 후박나무, 황칠나무 등은 약용 및 특용자원으로 그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신기후체제에 대응하는 난대수종 용재수 육성 연구를 위해 5월 1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 위치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난대수종 용재수 육성방안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난대수종 육성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난대수종 육성연구를 위한 향후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육종(育種)⋅생태(生態)⋅재질(材質)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열띤 현장토론을 벌였다.   토론회 첫날에는 △난대수종 이용에 대한 역사적 고찰 △난대수종의 용재수 육종 현황 및 향후 과제 △난대수종의 생육⋅생태 특성 및 유전다양성 △난대수종의 재질특성 및 이용에 관해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둘째 날인 19일은 제주의 독특한 용암숲이자 산림유전자원보전구역으로 지정된 곶자왈시험림을 방문하여 다양한 난대수종의 생육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전날의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장경환 과장은 “이번 현장토론회는 난대수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용재수 육성연구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산림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난대수종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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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수종 전문가 토론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수요 용재수종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난대수종 용재수 육성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 및 일부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난대상록활엽수는 기후변화가 진행됨에 따라 그 생육지가 북상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자원으로써 난대수종 육성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난대상록활엽수인 녹나무, 구실잣밤나무, 붉가시나무 등은 목재 자원으로, 참식나무, 후박나무, 황칠나무 등은 약용 및 특용자원으로 그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신기후체제에 대응하는 난대수종 용재수 육성 연구를 위해 5월 1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 위치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난대수종 용재수 육성방안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난대수종 육성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난대수종 육성연구를 위한 향후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육종(育種)⋅생태(生態)⋅재질(材質)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열띤 현장토론을 벌였다. 토론회 첫날에는 △난대수종 이용에 대한 역사적 고찰 △난대수종의 용재수 육종 현황 및 향후 과제 △난대수종의 생육⋅생태 특성 및 유전다양성 △난대수종의 재질특성 및 이용에 관해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둘째 날인 19일은 제주의 독특한 용암숲이자 산림유전자원보전구역으로 지정된 곶자왈시험림을 방문하여 다양한 난대수종의 생육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전날의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장경환 과장은 “이번 현장토론회는 난대수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용재수 육성연구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산림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난대수종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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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주 용암숲 곶자왈 '매우 젊다'
      제주도 용암숲 곶자왈의 나이가 기존의 학설보다 훨씬 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양영환)은 제주도의 곶자왈 지역의 지질의 연대분석 결과 곶자왈의 생성연대가 대략 10,000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경상대학교는 2014년부터 곶자왈을 이루는 용암류의 연대를 밝히고자, 곶자왈 내 채석장에서 곶자왈 용암 하부의 고토양을 채취하여 광여기루미네선스연대 및 방사성탄소연대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용암류 하부 고토양에서 각각 애월곶자왈은 10,400년, 한경곶자왈은 6,000년, 구좌-성산곶자왈은 9,400년, 선흘곶자왈은 11,000년의 연대를 얻었다. 이는 제주도 곶자왈을 이루는 용암의 분출시기가 1만년 전 내외로 매우 젊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의 안웅산 박사는 29일 제주시에서 열린 ‘2015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발표하면서 ‘곶자왈을 이루는 용암류는 풍화 혹은 퇴적작용에 의해 토양층이 형성될 만큼 지질학적으로 오래되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어 숲의 형태로 남게 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은 이번 연구가 곶자왈을 형성하는 용암류의 생성시기를 밝히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곶자왈 형성의 주요한 원인을 밝힘으로써, 곶자왈의 다양한 특징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은 곶자왈 형성에 대한 근본적 이해는 제주의 보고인 곶자왈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토대가 됨을 물론, 곶자왈 용암을 분출한 노꼬메(애월곶자왈), 도너리오름(한경곶자왈) 등 개별오름들의 분출시기를 밝힘으로써 오름들이 밀집 분포하는 중산간 지대 지질관광 콘텐츠 다양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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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4

산림환경 검색결과

  • 제주도 곶자왈은 여름철 천연에어컨!!
    곶자왈의 상록활엽수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곶자왈 숲의 7년간(2013∼2019) 기온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곶자왈 숲이 외부(성산·고산지역)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곶자왈시험림(선흘, 저지, 청수 등) 8개 기상측정 장치에서 수집한 자료를 대상으로 7년간 8월의 지역별 기온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산지역(성산기상대)보다 선흘곶자왈이 1.9℃ 낮았으며, 저지곶자왈과 청수곶자왈은 고산지역(고상기상대)에 비해 각 1.7℃, 1.5℃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원한 곶자왈 숲   특히, 7년 관찰 기간 중 여름철 기온 차이가 가장 컸던 2016년도에는 곶자왈 내부가 도심지역 보다 2.3∼2.8℃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숲의 기온이 더 낮은 이유는 나무의 증산작용과 그늘효과, 반사열 저감효과 때문이다. 생물 다양성이 높고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곶자왈을 잘 보전한다면 한여름에도 시원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서연옥 연구사는 “이번 결과는 제주 용암숲 곶자왈의 기온이 제주 도심보다 훨씬 시원하다는 것을 장기간의 데이터를 통해 수치적으로 증명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곶자왈은 제주도 전체의 약 6%(110km2)에 해당하지만, 생물다양성의 보고, 지질학적 가치와 더불어 기온을 낮추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시원한 곶자왈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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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포토뉴스 검색결과

  • 곶자왈 보전과 관리,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5일(화), 제주도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용암숲)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해「제2회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곶자왈: 제주어 곶(숲)과 자왈(가시덤불)이 합쳐진 단어로 용암류의 크고 작은 바위 위에 나무와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형성된 숲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는 지역주민, 환경단체, 산림조합, 지역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사회 기반의 연구협의체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2년부터 시작된 ‘곶자왈 산림생물다양성 가치 발굴’ 연구에 이어 ‘곶자왈의 보전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관리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신규 연구과제(2024-2028)의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올해 시작되는 연구의 핵심은 곶자왈에만 서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생태적인 산림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훼손된 곶자왈의 복원 방안 모색에 있다. 또한 연구개발된 산림관리 방법들이 곶자왈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곶자왈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산림생태계로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연구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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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곶자왈 보호를 위해 지역 전문가들이 뭉쳤다
      산림청 국립산립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8월 7일(월) 저지곶자왈시험림에서 「곶자왈의 환경보호와 산림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의 허파이자 산림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용암숲)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도출과 지속가능한 산림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곶자왈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환경단체, 관계기관 등 곶자왈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곶자왈 시험림 내 산림사업의 현안사항 공유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당면과제에 대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현장실연이 이어졌다.    지역주민들은 산림을 계속해서 향유 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전제된다면 주민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환경단체에서는 산림사업 추진 시 중장비 위주의 산림사업 지양과 보호종 모니터링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제주 고유의 특이산림 관리를 위해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모니터링 제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제주백서향 및 운문산반딧불이 등의 고유 보호종을 활용한 지역축제에 적극 동참하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곶자왈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라며, 산림보호와 국유시험림 관리에 대한 적극행정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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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곶자왈 보전과 관리,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제주도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용암숲)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하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26일(수) 「제1차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는 곶자왈 지역전문가(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제주생물자원), 산림조합장(서귀포 산림조합), 환경단체(곶자왈사람들), 주민대표(조천읍 선흘1리장, 한경면 저지리장)로 구성된 지역사회 기반의 연구협의체이다.    이번 연구협의회에서는 현재까지 수행한 곶자왈 연구를 공유하고 향후 수행될 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다. 또한,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개최될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의 역할과 운영방식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12년부터 심층적인 곶자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단계(2012-2018)에서는 곶자왈의 다양한 희귀 동식물을 조사·분석하였고 2단계(2019-2023)는 곶자왈뿐만 아니라 제주도 산림생태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산림생태계(오름, 용암함몰구 등)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하였다. 내년부터 시작하는 3단계(2024-2028)에서는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곶자왈 현장에 맞는 산림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제주의 허파이자 산림생명자원의 보고인 곶자왈의 보전을 위해서는 다방면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연구협의회는 지속가능한 곶자왈 보전·관리를 위해 유기적으로 운영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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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제주도 곶자왈은 여름철 천연에어컨!!
    곶자왈의 상록활엽수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곶자왈 숲의 7년간(2013∼2019) 기온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곶자왈 숲이 외부(성산·고산지역)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곶자왈시험림(선흘, 저지, 청수 등) 8개 기상측정 장치에서 수집한 자료를 대상으로 7년간 8월의 지역별 기온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산지역(성산기상대)보다 선흘곶자왈이 1.9℃ 낮았으며, 저지곶자왈과 청수곶자왈은 고산지역(고상기상대)에 비해 각 1.7℃, 1.5℃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원한 곶자왈 숲   특히, 7년 관찰 기간 중 여름철 기온 차이가 가장 컸던 2016년도에는 곶자왈 내부가 도심지역 보다 2.3∼2.8℃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숲의 기온이 더 낮은 이유는 나무의 증산작용과 그늘효과, 반사열 저감효과 때문이다. 생물 다양성이 높고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곶자왈을 잘 보전한다면 한여름에도 시원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서연옥 연구사는 “이번 결과는 제주 용암숲 곶자왈의 기온이 제주 도심보다 훨씬 시원하다는 것을 장기간의 데이터를 통해 수치적으로 증명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곶자왈은 제주도 전체의 약 6%(110km2)에 해당하지만, 생물다양성의 보고, 지질학적 가치와 더불어 기온을 낮추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시원한 곶자왈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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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곶자왈 희귀식물 제주백서향 꽃이 벌써 활짝!!
    용암숲 곶자왈에만 자생하는 제주백서향 꽃이 1월 초순 활짝 피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한경곶자왈 일대에 자생하는 제주백서향의 개화시기를 조사한 결과, 다른 해에 비해 약 한 달 정도 앞당겨 개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제주백서향은 늘푸른 작은키나무로서 꽃은 주로 2월에서 4월까지 흰색의 작은 꽃들이 모여 화려한 꽃송이를 이루며 진한 향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예년보다 일찍 개화하는 이유는 올 겨울철 동안의 이상 고온과 깊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곶자왈 내 제주백서향 자생지 주변의 최근 10년간 1월 초순의 평균기온(고산기상대, 2010∼2019)은 6.1℃였으나, 금년은 약 3.2℃이상 증가한 9.3℃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온도차를 해발고도 차이로 변환하면, 약 450m의 차이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 제주의 1월 초순의 최고기온은 18.3℃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으며 최저기온 또한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2.5℃ 이상으로 유지되었다. 또한, 2019년 12월 월평균기온 9.8℃로 12월 월평년값 8.6℃ 보다 1.2℃ 높게 나타났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서연옥 박사는 “이번 겨울 이상고온 현상을 고려할 때 금년에는 봄꽃들의 개화시기가 전반적으로 빠를 것으로 예상하며, 곶자왈 지역 의존식물인 제주백서향의 개화시기 결정인자 발굴 및 기후변화가 식물계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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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수종 전문가 토론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수요 용재수종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난대수종 용재수 육성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 및 일부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난대상록활엽수는 기후변화가 진행됨에 따라 그 생육지가 북상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자원으로써 난대수종 육성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난대상록활엽수인 녹나무, 구실잣밤나무, 붉가시나무 등은 목재 자원으로, 참식나무, 후박나무, 황칠나무 등은 약용 및 특용자원으로 그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신기후체제에 대응하는 난대수종 용재수 육성 연구를 위해 5월 1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 위치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난대수종 용재수 육성방안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난대수종 육성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난대수종 육성연구를 위한 향후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육종(育種)⋅생태(生態)⋅재질(材質)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열띤 현장토론을 벌였다.   토론회 첫날에는 △난대수종 이용에 대한 역사적 고찰 △난대수종의 용재수 육종 현황 및 향후 과제 △난대수종의 생육⋅생태 특성 및 유전다양성 △난대수종의 재질특성 및 이용에 관해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둘째 날인 19일은 제주의 독특한 용암숲이자 산림유전자원보전구역으로 지정된 곶자왈시험림을 방문하여 다양한 난대수종의 생육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전날의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장경환 과장은 “이번 현장토론회는 난대수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용재수 육성연구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산림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난대수종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5-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수종 전문가 토론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수요 용재수종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난대수종 용재수 육성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 및 일부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난대상록활엽수는 기후변화가 진행됨에 따라 그 생육지가 북상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자원으로써 난대수종 육성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난대상록활엽수인 녹나무, 구실잣밤나무, 붉가시나무 등은 목재 자원으로, 참식나무, 후박나무, 황칠나무 등은 약용 및 특용자원으로 그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신기후체제에 대응하는 난대수종 용재수 육성 연구를 위해 5월 1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 위치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난대수종 용재수 육성방안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난대수종 육성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난대수종 육성연구를 위한 향후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육종(育種)⋅생태(生態)⋅재질(材質)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열띤 현장토론을 벌였다. 토론회 첫날에는 △난대수종 이용에 대한 역사적 고찰 △난대수종의 용재수 육종 현황 및 향후 과제 △난대수종의 생육⋅생태 특성 및 유전다양성 △난대수종의 재질특성 및 이용에 관해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둘째 날인 19일은 제주의 독특한 용암숲이자 산림유전자원보전구역으로 지정된 곶자왈시험림을 방문하여 다양한 난대수종의 생육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전날의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장경환 과장은 “이번 현장토론회는 난대수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용재수 육성연구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산림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난대수종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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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주 용암숲 곶자왈 '매우 젊다'
      제주도 용암숲 곶자왈의 나이가 기존의 학설보다 훨씬 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양영환)은 제주도의 곶자왈 지역의 지질의 연대분석 결과 곶자왈의 생성연대가 대략 10,000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경상대학교는 2014년부터 곶자왈을 이루는 용암류의 연대를 밝히고자, 곶자왈 내 채석장에서 곶자왈 용암 하부의 고토양을 채취하여 광여기루미네선스연대 및 방사성탄소연대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용암류 하부 고토양에서 각각 애월곶자왈은 10,400년, 한경곶자왈은 6,000년, 구좌-성산곶자왈은 9,400년, 선흘곶자왈은 11,000년의 연대를 얻었다. 이는 제주도 곶자왈을 이루는 용암의 분출시기가 1만년 전 내외로 매우 젊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의 안웅산 박사는 29일 제주시에서 열린 ‘2015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발표하면서 ‘곶자왈을 이루는 용암류는 풍화 혹은 퇴적작용에 의해 토양층이 형성될 만큼 지질학적으로 오래되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어 숲의 형태로 남게 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은 이번 연구가 곶자왈을 형성하는 용암류의 생성시기를 밝히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곶자왈 형성의 주요한 원인을 밝힘으로써, 곶자왈의 다양한 특징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은 곶자왈 형성에 대한 근본적 이해는 제주의 보고인 곶자왈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토대가 됨을 물론, 곶자왈 용암을 분출한 노꼬메(애월곶자왈), 도너리오름(한경곶자왈) 등 개별오름들의 분출시기를 밝힘으로써 오름들이 밀집 분포하는 중산간 지대 지질관광 콘텐츠 다양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11-04
  • 곶자왈의 보전과 미래가치 창출, 그 해법을 모색한다
    제주의 용암숲 곶자왈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심포지엄이 5월 26일(화) 오후1시 30분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위원장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공동주최로 다양한 분야에서 곶자왈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하여 곶자왈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제시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곶자왈의 인문사회자원과 생태문화적 특성, 미래가치 등의 무생물적 요소와 산림식생, 양서파충류, 균류 등의 생물적 요소들의 현황과 보전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제주 용암숲 곶자왈의 보전 및 활용방안을 주요 의제로 일반도민, 환경단체,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준비되어 있다.   ‘곶자왈의 삶과 문화의 변화’라는 주제로 제주국제대학교 고충석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최형순박사, 박찬열박사, 제주대학교 정광중교수, 제주환경자원연구소 송관필박사, 제주여자고등학교 고영민교사, 자원생물연구센터 고평열 박사의 각 주제발표가 이루어진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회에서는 유네스코등록관리위원회 강만생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경식의원,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강문규소장, 곶자왈사람들 김효철대표, 제주생태관광협회 고제량대표, 제주발전연구원 김태윤박사가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김우남 의원과 남성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제주의 용암숲 곶자왈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연구되어 제주도민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심포지엄 개최 배경을 밝혔다.
    • 뉴스광장
    2015-05-26
  • 미래지향적 보전을 위해 곶자왈마을발전계획수립 제안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에게 곶자왈과 연계한 실질적인 경제이익과 일자리 창출을 이룰 수 있는 ‘곶자왈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국제대학교 고충석 총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김우남 의원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6일(화) 제주 웰컴센터에서 공동 개최하는 곶자왈보전심포지엄에 앞서 배포한 주제강연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 총장은 지난 2012년 제5차 국제자연보전총회에서 채택한 결의안 ‘제주도 용암숲 곶자왈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지원’은 곶자왈의 높은 생물다양성, 지질다양성, 전통지식을 포함한 토착민의 문화다양성을 보존할 것을 요청한 바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를 위해 곶자왈보전관리를 위한 종합계획이 수립되는 등 많은 진전이 있었음은 부인할 수 없으나  지나치게 원형보전 위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곶자왈의 이상적인 보전 방향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주장하는 것처럼 곶자왈과 연계된 지역의 삶의 모습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만 이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곶자왈 마을의 현황, 주민들의 생업, 곶자왈의 지역별 특성에 맞는 유망산업 발굴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에 따른 역사성, 문화성, 향토성과 연계한 특화된 6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곶자왈마을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IUCN이 권고하고 제주지역사회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동의하지만 보다 더 자연중심에서 사람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의 용암숲 곶자왈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주제로 5월 26일(화) 13:00시 부터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된다. 곶자왈의 인문사회자원과 생태문화적 특성, 미래가치 등의 무생물적 요소와 산림식생, 양서파충류, 균류 등의 생물적 요소들의 현황과 보전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5-05-2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용암숲 곶자왈시험림 크게 확대
     국립산림과학원의 용암숲 곶자왈시험림 면적이 올해 크게 증가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작년 한 해 제주특별자치도의 협조를 받아 사유지곶자왈 매입사업과 국유지곶자왈의 관리전환을 통해 곶자왈을 확보하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시험림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이전받은 곶자왈시험림 지역은 한경면 저지리, 한림읍 금악리 등 10개 지역으로 면적은 약 176ha(176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이로써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산림과학연구에 활용하는 곶자왈시험림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와 동복리, 한경면의 저지리, 청수리, 한림읍 금악리, 대정읍 무릉리, 안덕면 동광리 등, 동-서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총 면적은 약 529ha(159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이 중 이전에 인수받은 353ha의 지역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관리, 보호되고 있다.   그 외에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곶자왈시험림에서 생물자원, 수질 및 지질자원, 인문사회자원, 휴양 및 경관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융합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찬수소장은 “앞으로 제주의 곶자왈시험림이 세계적 용암숲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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