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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목재를 이용한 도시목조화, 나아갈 길을 찾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1월 20일(금)에 국산 목재를 이용한 도시목조화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도시목조화는 도시의 건축물과 시설물에 목재를 이용하는 것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시목조화를 통해 친환경 도시를 만들고자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도시목조화의 유형을 분류하고, 이에 따라 도시 공간에서 목재를 이용할 수 있는 세부 지침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1970년대 산림녹화정책 성공 이후 벌기령(나무를 자를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한 국내 목재 자원의 수요 창출을 위해 국산목재를 활용한 도시목조화를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원시정연구원의 안국진 박사가 ‘일본의 목조주택 생산시스템’에 대해 발표하고, 일본의 지역 목재 활용 사례를 토대로 국산 목재를 이용한 도시목조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일본의 목조주택은 공장에서 가공된 부재를 현장에서 시공(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경제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목재 이용 선진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의 도시목조화 실현에 있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국산 목재의 활용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우리나라 목재 산업의 나아갈 길을 토론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이용연구과 손동원 과장은 “지역 목재를 활용한 도시목조화의 실현은 수입 목재에 의존하고 있는 목재산업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산 목재를 활용한 도시목조화의 활성화를 위해 온전한 생산·사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24
  • 국내 산림 바이오매스산업, 새 숨 불어넣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화석연료의 사용제한과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이 확대 되면서 산림분야 목질자원의 에너지 활용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의 공급의무제도(RPS)에 대한 개선 추진과 더불어 목재생산을 위해 수확된 원목은 에너지용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지침이 개정추진 중이다. 이로 인해 기존 목재수확과정에서 발생한 미이용 벌채부산물도 활용가치가 높아져 그 경제성에 대해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목재뿐 아니라 목재수확과정에서 발생하는 벌채부산물을 저비용 목질원료로 생산ㆍ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일, 산림생산기술연구소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생산ㆍ공급시스템 계획 및 현장적용에 대한 외국인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민ㆍ관ㆍ학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효율적인 산림바이오매스 생산 및 공급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임업기계를 이용한 산림바이오매스 생산 현장의 작업계획을 통해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 세미나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의 관련 전문가인 흄볼트대학의 한한섭 교수, 몬타나 대학의 정우담 교수와 더불어 미국 산림청의 관련전문가인 Nate Anderson 박사와 Obie O’brien 현장책임관의 발표를 포함한다. 이들 전문가는 발표에 이어 국내 산림바이오매스 수확현장을 방문, 현장 작업자의 기술지도 및 현장 토론을 진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오재헌 박사는 “우리나라의 산림바이오매스 생산 기반시설 및 지원은 미국보다 좋다고 볼 수 있는데,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전 작업계획의 부재, 고성능 임업기계의 보급 부진 때문이다”며 “산림바이오매스 생산ㆍ공급의 선진화는 임업 생산력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바이오매스의 생산ㆍ공급 전문기술개발 기관으로서 임업기계연구실, 작업시스템 연구실, 생산기반연구실로 연구체제를 재편했다. 임업기계훈련원, 임업기능인 훈련원, 임업기술훈련원 같은 관련 기관의 기술 컨트롤 타워로서 임업기계 개량, 목재수확을 위한 기반시설배치 등의 연구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 뉴스광장
    2013-08-03
  • 실내공기 잡기, 친환경 콩비지 목재접착제가 딱!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일상에서 건강을 생각한 생활 용품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실내공기 개선 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 왔다. 실내공기 악화 문제의 주범은 폼알데하이드로 이 기체는 장기간 노출될 경우 천식, 정서 불안정, 기억력 상실, 정신 집중 곤란 등의 육체적·정신적 건강 문제를 야기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폼알데이하이드 문제를 원천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친환경 목재접착제개발을 기획했다. 이 목재접착제의 원료는 식품을 생산한 뒤에 남아 버려지는 부산물이다. 지난 3월 28일 충북대학교 양인 교수를 초청해 연 ‘친환경 목재접착제 연구동향’ 세미나는 친환경 목재접착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들을 점검하고 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초청세미나에서는 기존의 목재접착제가 가지는 문제점, 접착제 원료로서의 식품가공부산물의 장단점, 식품가공부산물 원료사용 친환경 접착제 개발 현황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한 기존의 접착제와 동일한 물성을 발현할 수 있는 접착제 개발 및 생산설비의 효율적 이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현재까지 개발된 두부비지나 유채박, 커피박을 원료로 하는 접착제는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을 E0 수준까지 저감하는 효과가 있지만, 약한 내수성과 강도는 여전히 보강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상민 박사는 “충북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추후 생산라인에서 양산하는 수준으로까지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친환경접착제 전문가들과 함께 보유 연구 노하우 및 기술적 경험을 공유,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2013-04-09
  • 생활목재 방부제, 비가 와도 안심!
    최근, 친환경성이나 디자인을 고려해 만든 건축물들에서 나무로 만든 난간, 울타리 등이 자주 눈에 띈다. 일상에서 쓰이는 목재 건축 자재들은 어떻게 장기간 그 형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 비밀은 바로 목재보존제를 목재 내에 투입해 내구 수명을 30년 이상 늘려주는 데 있다. 국내에서는 주거용도로 인체 저독성 목재보존제인 ACQ(Alkaline copper quat; 알칼리성 구리 화합물)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ACQ 보존제는 구리(Cu)와 특정 4급 암모늄(Quaternary ammonium)을 암모니아(Ammonia)에 녹여 사용하는 목재보존제로서 부후균에 대한 방부효력을 가지고 있지만, 물에 녹게 되면(용탈) 어류에 피해를 미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지난 15일, 목재보존제 전문가인 이명재 박사를 초청해 ‘ACQ (Alkaline Copper Quat) 성분의 목재 내 정착 기작과 영향인자’를 주제로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CQ 목재보존제에 대한 연구결과 및 동향을 살피고 ACQ 보존제의 용탈 방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목재를 갉아먹거나 썩게 하는 인자, ACQ 목재보존제의 특성, 세계 목재 보존업계의 현황 및 새로운 목재보존제의 개발 동향이 발표되었다. 또한, 목재 내 구리의 화학적 흡착(Chemisorption), 구리의 물리적 침착(Precipitation), 4급 암모늄의 화학적 흡착 및 ACQ 주요 성분의 목재 흡착에 미치는 영향인자 등에 대한 발표, ACQ 목재보존제의 목재 내 정착 기작 및 영향하는 인자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이동흡 박사는 “주요 목재보존제인 ACQ의 용탈 감소 정보 및 연구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추후 국내의 ACQ 약제 개선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ACQ 목재보존제 연구는 국내산 보존처리목재의 안전한 사용과 국산목재 이용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명재 박사는 국립산림과학원 목재보존연구실에서 학연과정으로 석사를 마친 후 캐나다 토론토대학 박사과정에 입학, 세계연구자모임(IRG)에서 우수논문 발표상, 캐나다 목재보존협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삼성정밀화학 그린소재 생산팀에서 근무 중이다.
    • 뉴스광장
    2013-02-21
  • 실내 공기에 암 유발 물질, 탄화보드로 줄인다!
    요즘 쌀쌀한 날씨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지만, 환기를 제대로 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밀폐된 공간일수록 실내에 흔히 분포하고 있는 폐암 유발 물질 ‘라돈’의 농도 역시 짙어지기 때문에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실내 공기에 포함된 물질 ‘라돈’은 토양이나 암석, 물속에서 라듐이 핵분열을 할 때 발생하는 무색ㆍ무취 가스이다. 높은 농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암, 위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실내 공기 중에 포함된 ‘라돈’의 위해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탄화보드를 이용함으로써 라돈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4일, 라돈 전문가인 국립환경과학원 서수연 박사를 초청해 ‘실내 라돈의 특성 및 시험방법’을 주제로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라돈에 대한 연구결과 및 동향을 공유하고 라돈 방출 저감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였다. 세미나 발표는 라돈의 특성 및 위해성, 주택 내 라돈의 이동경로 및 차단방법, 국내 라돈 방출량 분포 및 주택의 형태에 따른 라돈 방출량 비교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발표에 이어 건축자재별 라돈 방출량 비교, 온·습도 조건에 따른 라돈 방출량 비교시험, 규격 및 지침서 마련을 위한 공동 대응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이날 세미나의 내용을 정리하며 “자체 개발한 탄화보드가 라돈의 흡수 및 저감재료로서 뛰어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국립환경과학원과의 공동으로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3-02-21
  • 산양삼 농약제로(0)에 도전한다!!
    <사진 / 산양삼 잔류농약 분석을 위한 시료 전처리> 참살이 생활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주요 관심사인 건강 먹거리 중 하나인 산양삼에 대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 대회의실에서 7월 12일(목)에 품질관리를 통한 안정성 유지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와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세미나에서는 식품과 국내농산물의 안전관리 대책과 산양삼을 비롯한 인삼류의 잔류농약 성분 허용기준 및 분석기법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발표에 이은 토론회에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국내 산양삼의 생산이력 및 품질관리제도의 개정방안, 국내 산양삼 재배자들의 보호방안과 산양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품질검사에 대하여 한국산양삼협회 및 산림청 관계자들 간에 활발한 의견개진이 이루어졌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청정성과 안정성을 지닌 국내 산양삼의 대국민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한ㆍ중FTA 등으로 국내 수입물량의 대폭증가가 예상되는 외국산 산양삼의 안전기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산림에서 농약이나 비료사용, 재배 시설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재배된 산양삼은 최근 웰빙 시대의 먹거리로서 인삼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에 판매되는 건강식품으로 그 수요와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산양삼을 특별관리임산물로 분류하여 그 생산과 판매 및 유통의 일련과정을 법령으로 정하였으며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임업진흥원으로 하여금 그 관리업무를 수행하도록 하였다. 산양삼의 품질관리는 생산단계의 이력 관리뿐 아니라 판매나 유통시점의 생산품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사를 통해 식품으로서의 높은 신뢰도가 유지되어야 한다. 한국임업진흥원 특별관리임산물본부의 품질검사팀에서는 산양삼 생산단계의 재배지토양을 비롯하여 종자, 종묘 및 산양삼 생산품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가인 산양삼의 가치를 고려하여 분석에 필요한 시료량의 최소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최신장비의 사용과 분석기법의 적용 등에 대해 자체실험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발표하여 외부전문가들로부터 객관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였다. <사진 / 농산물 분석전문가 초청세미나 발표 현장> 외부전문가로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임무혁 연구관이「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한 잔류농약 분석」에 대해 발표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배혜리 박사는「국내 농산물의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그리고 국립농업과학원의 홍수명 연구관은「인삼류의 잔류농약 분석」에 대해 발표하는 등 산양삼을 비롯한 인삼류의 안정성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주제가 발표되었다. 토론회에서는 산양삼 품질관리에 대한 법적, 제도적 이슈를 포함하여 재배농가들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애로사항에 대한 타결방안과 소득증대 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세미나와 토론회를 통해 개진된 다양한 이론과 의견들은 주무부처인 산림청의 개정고시를 거쳐 한국임업진흥원의 관리업무와 산양삼의 재배현장에 반영되게 된다. 이로서 국내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의 청정성과 안정성이 한층 향상되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게 되고 우리나라와 중국 간에 추진 중인 한ㆍ중 FTA 등으로 수입되는 산양삼의 안전기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 뉴스광장
    2012-07-13
  • 산림과학원, 국제산림탄소정책의 전망을 엿본다!
    국제산림탄소시장의 리더인 탄소인증표준(Verified Carbon Standard; VCS)에서 선임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윌리엄 페리티 박사(Dr. William M. Ferritti)는 지난 3월 20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에서 개최된 전문가 초청세미나에서 “VCS 프로그램이 탄소흡수원 활동을 지지하는 플랫폼의 기능을 하므로 정부가 주요 기준들을 결정하고 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VCS는 전체 국제 산림탄소시장의 54%를 차지하는 비영리기관으로서 혁신적 방법, 투명한 등록, 독립적 인증과정에 기반을 둔 탄소인증표준을 제정 및 운영하고 있다. 2010년의 농업·산림, 기타 토지이용(Agriculture, Forestry and Other Land Use: AFOLU) 분야 탄소배출권은 2008년 대비 약 4.5배나 증가하였다. 페리티 박사는 여러 선진국의 탄소관련 프로그램들이 추가성 문제를 해결하고 기준선을 통일하기 위해 단일화된 접근법을 선호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탄소감축 실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표준화된 방법 및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VCS의 등록 시스템을 국내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의 산림탄소등록제도와 연계시킬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전문가 초청세미나가 자발적 탄소시장의 동향 및 전망을 살피는 자리임과 동시에 산림탄소시장의 전망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초청전문가(윌리엄 페리티(William M. Ferretti) 박사) 소개 VCS의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를 따르면, 윌리엄 페리티(William M. Ferretti) 박사는 VCS(Verified Carbon Standard)의 선임정책자문위원으로서 VCS의 포괄적이고 전지구적인 정책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VCS에서 일하기 전 페리티 박사는 CCX(Chicago Climate Exchange)에서 근무하면서 CCX의 일별 공공정책을 수립하여 미 국회와 연방규제당국에 영향을 미쳐왔다.
    • 뉴스광장
    2012-03-26

산림산업 검색결과

  • 국산 목재를 이용한 도시목조화, 나아갈 길을 찾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1월 20일(금)에 국산 목재를 이용한 도시목조화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도시목조화는 도시의 건축물과 시설물에 목재를 이용하는 것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시목조화를 통해 친환경 도시를 만들고자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도시목조화의 유형을 분류하고, 이에 따라 도시 공간에서 목재를 이용할 수 있는 세부 지침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1970년대 산림녹화정책 성공 이후 벌기령(나무를 자를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한 국내 목재 자원의 수요 창출을 위해 국산목재를 활용한 도시목조화를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원시정연구원의 안국진 박사가 ‘일본의 목조주택 생산시스템’에 대해 발표하고, 일본의 지역 목재 활용 사례를 토대로 국산 목재를 이용한 도시목조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일본의 목조주택은 공장에서 가공된 부재를 현장에서 시공(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경제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목재 이용 선진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의 도시목조화 실현에 있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국산 목재의 활용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우리나라 목재 산업의 나아갈 길을 토론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이용연구과 손동원 과장은 “지역 목재를 활용한 도시목조화의 실현은 수입 목재에 의존하고 있는 목재산업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산 목재를 활용한 도시목조화의 활성화를 위해 온전한 생산·사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24
  • 산림약용자원 무병묘 생산체계 구축으로 품질과 생산성 높여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7일(수) 국내 주요 산림약용자원 감염 바이러스 연구 우선순위를 논의하고 무병묘* 생산기술 개발을 통한 종묘 보급 기반을 구축하고자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무병묘 : 병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혹은 세균, 진균 등을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하여 제거한 묘목으로 건전한 종묘생산을 도모할 수 있음. 경북 영주시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식물 바이러스, 식물조직배양 및 통계분석 등의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하여 무병묘 생산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 발표자 1.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 문제선 책임연구원,               2.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김혜진 박사,              3. 경상대학교 환경산림과학부 양재경 교수, 하시영 연구원   국립산림과학원은 안전한 종묘생산을 위해 2018년부터 식물에 병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제거한 무병묘 생산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식물 바이러스는 강력한 감염력, 증식력, 진화능력을 바탕으로 식물 생산성을 저해하며 약제로는 방제가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는 감염체 제거 이외의 치료법이 없어 바이러스가 제거된 무병묘 생산은 품질 향상과 농가의 생산성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다.  이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문제선 박사는 ‘식물 바이러스 조사 및 위험도 분석’을 주제로 영양번식 식물의 바이러스 복합감염 실태와 위험도 평가 문제점 등의 분석을 통해 보증묘* 정착을 위한 보완 연구 방향에 관해 제시하였다.     * 보증묘 : 품질과 품종을 보증받은 묘목, 2018년부터 5대 과종(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은 국립종자워의 바이러스 검정 및 인증이 의무화 됨. 기내에서 배양되어 노지로 이식된 천궁 무병묘   국립식량과학원 김혜진 박사는 ‘영양번식 품목의 바이러스 제거 및 대량증식기술 개발’을 주제로 국내 재배작물을 중심으로 연구된 무병묘 생산 연구현황, 조직배양기술, 대량증식 및 주요 국가별 보급체계를 소개하였다. 경상대학교 양재경 교수와 연구진은 연구 결과의 해석 및 과학적 근거 제시를 위한 ‘디시전트리(decision tree)’ 이용 데이터 통계분석 방법을 소개하였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안찬훈 박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산림약용자원 종묘 보급체계의 기술 도약 및 연구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무병건전묘가 생산되어 재배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종묘 보급의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내에서 배양중인 천궁 무병묘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6-22
  • 국립산림과학원, 수확후관리연구 전문가 초청세미나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8일 임산물 수확 후 유통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중앙대학교 이진욱 교수를 초청하여 산림생명자원연구부 향산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이 교수는 사과 1-MCP처리 효과 등 수확 후 관리 최신 연구성과를 소개하면서 떫은감, 대추, 밤, 복분자딸기, 산딸기 등 임산물로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임산물에 대한 다양한 유통품질관리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임산물수확후관리기술은 임산물 부가가치 제고와 더불어 생산자 소득증대와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 수어 돈이 되는 임업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연구 분야임을 거듭 강조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5-23

목재이용 검색결과

  • 국산 목재를 이용한 도시목조화, 나아갈 길을 찾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1월 20일(금)에 국산 목재를 이용한 도시목조화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도시목조화는 도시의 건축물과 시설물에 목재를 이용하는 것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시목조화를 통해 친환경 도시를 만들고자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도시목조화의 유형을 분류하고, 이에 따라 도시 공간에서 목재를 이용할 수 있는 세부 지침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1970년대 산림녹화정책 성공 이후 벌기령(나무를 자를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한 국내 목재 자원의 수요 창출을 위해 국산목재를 활용한 도시목조화를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원시정연구원의 안국진 박사가 ‘일본의 목조주택 생산시스템’에 대해 발표하고, 일본의 지역 목재 활용 사례를 토대로 국산 목재를 이용한 도시목조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일본의 목조주택은 공장에서 가공된 부재를 현장에서 시공(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경제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목재 이용 선진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의 도시목조화 실현에 있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국산 목재의 활용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우리나라 목재 산업의 나아갈 길을 토론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이용연구과 손동원 과장은 “지역 목재를 활용한 도시목조화의 실현은 수입 목재에 의존하고 있는 목재산업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산 목재를 활용한 도시목조화의 활성화를 위해 온전한 생산·사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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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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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목재를 이용한 도시목조화, 나아갈 길을 찾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1월 20일(금)에 국산 목재를 이용한 도시목조화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도시목조화는 도시의 건축물과 시설물에 목재를 이용하는 것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시목조화를 통해 친환경 도시를 만들고자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도시목조화의 유형을 분류하고, 이에 따라 도시 공간에서 목재를 이용할 수 있는 세부 지침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1970년대 산림녹화정책 성공 이후 벌기령(나무를 자를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한 국내 목재 자원의 수요 창출을 위해 국산목재를 활용한 도시목조화를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원시정연구원의 안국진 박사가 ‘일본의 목조주택 생산시스템’에 대해 발표하고, 일본의 지역 목재 활용 사례를 토대로 국산 목재를 이용한 도시목조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일본의 목조주택은 공장에서 가공된 부재를 현장에서 시공(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경제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목재 이용 선진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의 도시목조화 실현에 있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국산 목재의 활용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우리나라 목재 산업의 나아갈 길을 토론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이용연구과 손동원 과장은 “지역 목재를 활용한 도시목조화의 실현은 수입 목재에 의존하고 있는 목재산업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산 목재를 활용한 도시목조화의 활성화를 위해 온전한 생산·사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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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4
  • 산림약용자원 무병묘 생산체계 구축으로 품질과 생산성 높여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7일(수) 국내 주요 산림약용자원 감염 바이러스 연구 우선순위를 논의하고 무병묘* 생산기술 개발을 통한 종묘 보급 기반을 구축하고자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무병묘 : 병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혹은 세균, 진균 등을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하여 제거한 묘목으로 건전한 종묘생산을 도모할 수 있음. 경북 영주시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식물 바이러스, 식물조직배양 및 통계분석 등의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하여 무병묘 생산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 발표자 1.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 문제선 책임연구원,               2.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김혜진 박사,              3. 경상대학교 환경산림과학부 양재경 교수, 하시영 연구원   국립산림과학원은 안전한 종묘생산을 위해 2018년부터 식물에 병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제거한 무병묘 생산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식물 바이러스는 강력한 감염력, 증식력, 진화능력을 바탕으로 식물 생산성을 저해하며 약제로는 방제가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는 감염체 제거 이외의 치료법이 없어 바이러스가 제거된 무병묘 생산은 품질 향상과 농가의 생산성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다.  이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문제선 박사는 ‘식물 바이러스 조사 및 위험도 분석’을 주제로 영양번식 식물의 바이러스 복합감염 실태와 위험도 평가 문제점 등의 분석을 통해 보증묘* 정착을 위한 보완 연구 방향에 관해 제시하였다.     * 보증묘 : 품질과 품종을 보증받은 묘목, 2018년부터 5대 과종(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은 국립종자워의 바이러스 검정 및 인증이 의무화 됨. 기내에서 배양되어 노지로 이식된 천궁 무병묘   국립식량과학원 김혜진 박사는 ‘영양번식 품목의 바이러스 제거 및 대량증식기술 개발’을 주제로 국내 재배작물을 중심으로 연구된 무병묘 생산 연구현황, 조직배양기술, 대량증식 및 주요 국가별 보급체계를 소개하였다. 경상대학교 양재경 교수와 연구진은 연구 결과의 해석 및 과학적 근거 제시를 위한 ‘디시전트리(decision tree)’ 이용 데이터 통계분석 방법을 소개하였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안찬훈 박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산림약용자원 종묘 보급체계의 기술 도약 및 연구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무병건전묘가 생산되어 재배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종묘 보급의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내에서 배양중인 천궁 무병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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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2
  • 국립산림과학원, 수확후관리연구 전문가 초청세미나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8일 임산물 수확 후 유통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중앙대학교 이진욱 교수를 초청하여 산림생명자원연구부 향산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이 교수는 사과 1-MCP처리 효과 등 수확 후 관리 최신 연구성과를 소개하면서 떫은감, 대추, 밤, 복분자딸기, 산딸기 등 임산물로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임산물에 대한 다양한 유통품질관리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임산물수확후관리기술은 임산물 부가가치 제고와 더불어 생산자 소득증대와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 수어 돈이 되는 임업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연구 분야임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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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3
  • 국내 산림 바이오매스산업, 새 숨 불어넣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화석연료의 사용제한과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이 확대 되면서 산림분야 목질자원의 에너지 활용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의 공급의무제도(RPS)에 대한 개선 추진과 더불어 목재생산을 위해 수확된 원목은 에너지용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지침이 개정추진 중이다. 이로 인해 기존 목재수확과정에서 발생한 미이용 벌채부산물도 활용가치가 높아져 그 경제성에 대해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목재뿐 아니라 목재수확과정에서 발생하는 벌채부산물을 저비용 목질원료로 생산ㆍ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일, 산림생산기술연구소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생산ㆍ공급시스템 계획 및 현장적용에 대한 외국인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민ㆍ관ㆍ학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효율적인 산림바이오매스 생산 및 공급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임업기계를 이용한 산림바이오매스 생산 현장의 작업계획을 통해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 세미나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의 관련 전문가인 흄볼트대학의 한한섭 교수, 몬타나 대학의 정우담 교수와 더불어 미국 산림청의 관련전문가인 Nate Anderson 박사와 Obie O’brien 현장책임관의 발표를 포함한다. 이들 전문가는 발표에 이어 국내 산림바이오매스 수확현장을 방문, 현장 작업자의 기술지도 및 현장 토론을 진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오재헌 박사는 “우리나라의 산림바이오매스 생산 기반시설 및 지원은 미국보다 좋다고 볼 수 있는데,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전 작업계획의 부재, 고성능 임업기계의 보급 부진 때문이다”며 “산림바이오매스 생산ㆍ공급의 선진화는 임업 생산력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바이오매스의 생산ㆍ공급 전문기술개발 기관으로서 임업기계연구실, 작업시스템 연구실, 생산기반연구실로 연구체제를 재편했다. 임업기계훈련원, 임업기능인 훈련원, 임업기술훈련원 같은 관련 기관의 기술 컨트롤 타워로서 임업기계 개량, 목재수확을 위한 기반시설배치 등의 연구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 뉴스광장
    2013-08-03
  • 실내공기 잡기, 친환경 콩비지 목재접착제가 딱!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일상에서 건강을 생각한 생활 용품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실내공기 개선 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 왔다. 실내공기 악화 문제의 주범은 폼알데하이드로 이 기체는 장기간 노출될 경우 천식, 정서 불안정, 기억력 상실, 정신 집중 곤란 등의 육체적·정신적 건강 문제를 야기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폼알데이하이드 문제를 원천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친환경 목재접착제개발을 기획했다. 이 목재접착제의 원료는 식품을 생산한 뒤에 남아 버려지는 부산물이다. 지난 3월 28일 충북대학교 양인 교수를 초청해 연 ‘친환경 목재접착제 연구동향’ 세미나는 친환경 목재접착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들을 점검하고 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초청세미나에서는 기존의 목재접착제가 가지는 문제점, 접착제 원료로서의 식품가공부산물의 장단점, 식품가공부산물 원료사용 친환경 접착제 개발 현황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한 기존의 접착제와 동일한 물성을 발현할 수 있는 접착제 개발 및 생산설비의 효율적 이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현재까지 개발된 두부비지나 유채박, 커피박을 원료로 하는 접착제는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을 E0 수준까지 저감하는 효과가 있지만, 약한 내수성과 강도는 여전히 보강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상민 박사는 “충북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추후 생산라인에서 양산하는 수준으로까지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친환경접착제 전문가들과 함께 보유 연구 노하우 및 기술적 경험을 공유,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2013-04-09
  • 생활목재 방부제, 비가 와도 안심!
    최근, 친환경성이나 디자인을 고려해 만든 건축물들에서 나무로 만든 난간, 울타리 등이 자주 눈에 띈다. 일상에서 쓰이는 목재 건축 자재들은 어떻게 장기간 그 형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 비밀은 바로 목재보존제를 목재 내에 투입해 내구 수명을 30년 이상 늘려주는 데 있다. 국내에서는 주거용도로 인체 저독성 목재보존제인 ACQ(Alkaline copper quat; 알칼리성 구리 화합물)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ACQ 보존제는 구리(Cu)와 특정 4급 암모늄(Quaternary ammonium)을 암모니아(Ammonia)에 녹여 사용하는 목재보존제로서 부후균에 대한 방부효력을 가지고 있지만, 물에 녹게 되면(용탈) 어류에 피해를 미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지난 15일, 목재보존제 전문가인 이명재 박사를 초청해 ‘ACQ (Alkaline Copper Quat) 성분의 목재 내 정착 기작과 영향인자’를 주제로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CQ 목재보존제에 대한 연구결과 및 동향을 살피고 ACQ 보존제의 용탈 방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목재를 갉아먹거나 썩게 하는 인자, ACQ 목재보존제의 특성, 세계 목재 보존업계의 현황 및 새로운 목재보존제의 개발 동향이 발표되었다. 또한, 목재 내 구리의 화학적 흡착(Chemisorption), 구리의 물리적 침착(Precipitation), 4급 암모늄의 화학적 흡착 및 ACQ 주요 성분의 목재 흡착에 미치는 영향인자 등에 대한 발표, ACQ 목재보존제의 목재 내 정착 기작 및 영향하는 인자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이동흡 박사는 “주요 목재보존제인 ACQ의 용탈 감소 정보 및 연구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추후 국내의 ACQ 약제 개선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ACQ 목재보존제 연구는 국내산 보존처리목재의 안전한 사용과 국산목재 이용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명재 박사는 국립산림과학원 목재보존연구실에서 학연과정으로 석사를 마친 후 캐나다 토론토대학 박사과정에 입학, 세계연구자모임(IRG)에서 우수논문 발표상, 캐나다 목재보존협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삼성정밀화학 그린소재 생산팀에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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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1
  • 실내 공기에 암 유발 물질, 탄화보드로 줄인다!
    요즘 쌀쌀한 날씨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지만, 환기를 제대로 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밀폐된 공간일수록 실내에 흔히 분포하고 있는 폐암 유발 물질 ‘라돈’의 농도 역시 짙어지기 때문에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실내 공기에 포함된 물질 ‘라돈’은 토양이나 암석, 물속에서 라듐이 핵분열을 할 때 발생하는 무색ㆍ무취 가스이다. 높은 농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암, 위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실내 공기 중에 포함된 ‘라돈’의 위해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탄화보드를 이용함으로써 라돈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4일, 라돈 전문가인 국립환경과학원 서수연 박사를 초청해 ‘실내 라돈의 특성 및 시험방법’을 주제로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라돈에 대한 연구결과 및 동향을 공유하고 라돈 방출 저감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였다. 세미나 발표는 라돈의 특성 및 위해성, 주택 내 라돈의 이동경로 및 차단방법, 국내 라돈 방출량 분포 및 주택의 형태에 따른 라돈 방출량 비교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발표에 이어 건축자재별 라돈 방출량 비교, 온·습도 조건에 따른 라돈 방출량 비교시험, 규격 및 지침서 마련을 위한 공동 대응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이날 세미나의 내용을 정리하며 “자체 개발한 탄화보드가 라돈의 흡수 및 저감재료로서 뛰어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국립환경과학원과의 공동으로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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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1
  • 산양삼 농약제로(0)에 도전한다!!
    <사진 / 산양삼 잔류농약 분석을 위한 시료 전처리> 참살이 생활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주요 관심사인 건강 먹거리 중 하나인 산양삼에 대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 대회의실에서 7월 12일(목)에 품질관리를 통한 안정성 유지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와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세미나에서는 식품과 국내농산물의 안전관리 대책과 산양삼을 비롯한 인삼류의 잔류농약 성분 허용기준 및 분석기법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발표에 이은 토론회에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국내 산양삼의 생산이력 및 품질관리제도의 개정방안, 국내 산양삼 재배자들의 보호방안과 산양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품질검사에 대하여 한국산양삼협회 및 산림청 관계자들 간에 활발한 의견개진이 이루어졌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청정성과 안정성을 지닌 국내 산양삼의 대국민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한ㆍ중FTA 등으로 국내 수입물량의 대폭증가가 예상되는 외국산 산양삼의 안전기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산림에서 농약이나 비료사용, 재배 시설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재배된 산양삼은 최근 웰빙 시대의 먹거리로서 인삼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에 판매되는 건강식품으로 그 수요와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산양삼을 특별관리임산물로 분류하여 그 생산과 판매 및 유통의 일련과정을 법령으로 정하였으며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임업진흥원으로 하여금 그 관리업무를 수행하도록 하였다. 산양삼의 품질관리는 생산단계의 이력 관리뿐 아니라 판매나 유통시점의 생산품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사를 통해 식품으로서의 높은 신뢰도가 유지되어야 한다. 한국임업진흥원 특별관리임산물본부의 품질검사팀에서는 산양삼 생산단계의 재배지토양을 비롯하여 종자, 종묘 및 산양삼 생산품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가인 산양삼의 가치를 고려하여 분석에 필요한 시료량의 최소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최신장비의 사용과 분석기법의 적용 등에 대해 자체실험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발표하여 외부전문가들로부터 객관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였다. <사진 / 농산물 분석전문가 초청세미나 발표 현장> 외부전문가로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임무혁 연구관이「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한 잔류농약 분석」에 대해 발표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배혜리 박사는「국내 농산물의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그리고 국립농업과학원의 홍수명 연구관은「인삼류의 잔류농약 분석」에 대해 발표하는 등 산양삼을 비롯한 인삼류의 안정성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주제가 발표되었다. 토론회에서는 산양삼 품질관리에 대한 법적, 제도적 이슈를 포함하여 재배농가들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애로사항에 대한 타결방안과 소득증대 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세미나와 토론회를 통해 개진된 다양한 이론과 의견들은 주무부처인 산림청의 개정고시를 거쳐 한국임업진흥원의 관리업무와 산양삼의 재배현장에 반영되게 된다. 이로서 국내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의 청정성과 안정성이 한층 향상되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게 되고 우리나라와 중국 간에 추진 중인 한ㆍ중 FTA 등으로 수입되는 산양삼의 안전기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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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3
  • 산림과학원, 국제산림탄소정책의 전망을 엿본다!
    국제산림탄소시장의 리더인 탄소인증표준(Verified Carbon Standard; VCS)에서 선임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윌리엄 페리티 박사(Dr. William M. Ferritti)는 지난 3월 20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에서 개최된 전문가 초청세미나에서 “VCS 프로그램이 탄소흡수원 활동을 지지하는 플랫폼의 기능을 하므로 정부가 주요 기준들을 결정하고 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VCS는 전체 국제 산림탄소시장의 54%를 차지하는 비영리기관으로서 혁신적 방법, 투명한 등록, 독립적 인증과정에 기반을 둔 탄소인증표준을 제정 및 운영하고 있다. 2010년의 농업·산림, 기타 토지이용(Agriculture, Forestry and Other Land Use: AFOLU) 분야 탄소배출권은 2008년 대비 약 4.5배나 증가하였다. 페리티 박사는 여러 선진국의 탄소관련 프로그램들이 추가성 문제를 해결하고 기준선을 통일하기 위해 단일화된 접근법을 선호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탄소감축 실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표준화된 방법 및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VCS의 등록 시스템을 국내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의 산림탄소등록제도와 연계시킬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전문가 초청세미나가 자발적 탄소시장의 동향 및 전망을 살피는 자리임과 동시에 산림탄소시장의 전망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초청전문가(윌리엄 페리티(William M. Ferretti) 박사) 소개 VCS의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를 따르면, 윌리엄 페리티(William M. Ferretti) 박사는 VCS(Verified Carbon Standard)의 선임정책자문위원으로서 VCS의 포괄적이고 전지구적인 정책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VCS에서 일하기 전 페리티 박사는 CCX(Chicago Climate Exchange)에서 근무하면서 CCX의 일별 공공정책을 수립하여 미 국회와 연방규제당국에 영향을 미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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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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