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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녹화 50년의 선물! 2020년 산림공익기능 평가액 259조 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여 평가한 산림의 공익기능 가치가 2020년 기준으로 259조 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1960년 이후 약 120억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잘 가꾸어 산림의 전체 나무부피(임목축적)는 14배나 증가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국민은 울창한 산림으로부터 1인당 연간 499만 원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 평가액은 이전 2018년 기준 평가액 221조 원에서 38조 원(16.9%)이 증가한 금액으로, 2020년 국내총생산(GDP) 1,941조 원의 13.3%, 농림어업총생산(34.3조 원)의 8.1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산림의 공익기능은 2018년과 같이 12개 기능을 평가하였다. 온실가스흡수․저장기능이 97.6조 원으로, 총평가액 중 가장 높은 37.8%를 차지하였다. 이어 산림경관제공기능 31.8조 원(12.3%), 산림휴양기능 28.4조 원(11.0%), 토사유출방지기능 26.1조 원(10.1%), 산림정수기능 15.2조 원(5.9%) 순으로 평가되었다(첨부 1). 그 외 수원함양기능 12.1조 원(4.7%), 산소생산기능 11.6조 원(4.5%), 생물다양성보전기능 11.6조 원(4.5%), 토사붕괴방지기능 11.5조 원(4.4%), 산림치유기능 6.7조 원(2.6%), 대기질개선기능 5.3조 원(2.0%), 열섬완화기능 0.6조 원(0.3%)으로 뒤를 이었다. 수원함양기능을 제외한 11개 공익기능의 평가 방법은 2018년에 적용한 방법과 같다. 대부분의 공익기능 평가액은 공익기능 발휘량과 대체비용 또는 대체가격의 상승 등으로 증가하였다. 이 가운데, 산림휴양 기능은 국민 총 여가비용의 3.8% 상승으로, 산림치유 기능은 등산 활동에 참여한 인구 비율이 20.2% 포인트 증가하여 평가액이 상승하였다.  그러나 수원함양기능, 대기질 개선기능, 열섬 완화기능의 평가액은 2018년과 비교하여 감소하였다. 수원함양기능의 평가액 감소는 적용한 방법의 차이 때문에 발생하였다. 종전에는 수원함양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다목적댐 운영비를 대체비용으로 적용하였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수자원의 용수 이용 비율에 따른 수도 요금을 적용하였다. 이런 이유로 산림의 수원함양기능은 2018년에 비해 0.3억 톤이 증가하였으나 적용 단가의 하락으로 평가액은 6.3조 원이 감소하였다. 2018년에 적용한 방법으로 산정하면 0.3조 원이 증가한다.  대기질 개선기능의 평가액은 코로나19 팬데믹의 발생으로 대기 중 오염물질 농도가 감소하여 산림의 오염물질 흡수량이 줄어든 결과로, 평가액 감소가 공익기능의 실질적 감소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열섬 완화기능 역시 2018년~2020년 사이에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10.2㎡에서 11.5㎡로 1.3㎡가 증가하여 도시의 온도 완화 기능은 증진되었으나 2018년 대비 전력시장 가격이 26.3%가 하락하여 평가액이 감소하였다. 산림의 공익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입목지와 산림에서 매년 자라나는 입목 생장량의 감소였다. 지난 2년간 약 3만6천ha의 입목지가 감소하였는데, 산지를 농지나 대지와 같이 다른 용도로 전환하는 산지전용 면적이 약 1만5천ha를 차지한다. 입목지의 감소 중 산지전용은 장기적으로 공익기능 감소에 영향을 주며, 수확 벌채지와 피해목 벌채지는 의무조림을 통해 다시 입목지로 전환된다는 측면에서 그 영향은 상대적으로 일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온실가스 흡수・저장기능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정한 방법에 따라 작년까지 저장한 탄소저장량에 올해 새롭게 흡수한 탄소량을 더하여 평가하였다. 2018년~2020년 사이에 나무에 포함된 총 탄소저장량은 증가하였지만 매년 새롭게 증가하는 탄소량인 순흡수량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6,149만 톤으로 정점을 보인 이후 2018년 4,560만 톤, 2020년 4,052만 톤으로 감소하고 있다. 산림의 온실가스 순흡수량의 감소는 산소생산기능과 평가액의 감소로 이어졌다.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려면 공익기능의 원천인 산림면적의 감소 추세를 완화해야 한다. 또한, 산림의 다양한 공익기능이 적절하게 발휘될 수 있도록 기능별 숲가꾸기를 적기에 추진하고, 최근 국민적 관심사인 산불로 인한 산림자원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경제림을 대상으로 산림순환경영을 실행하여 매년 자라나는 나무부피(순임목축적)를 늘려야 한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지난 50년간 국토녹화의 성공으로 만들어진 울창한 산림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공익기능을 선물로 주고 있습니다. 산림의 공익기능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입니다”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기본통계가 갱신되는 5년 주기로 산림의 공익기능 가치를 평가할 계획이며 앞으로 산림의 공익기능을 더욱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9
  •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관리지역 선정 필요
    효율적인 제주조릿대 관리를 위해서는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관리지역 설정과 실행을 위한 행정적 노력이 더 필요할 것으로 진단되었다. 아울러 한라산 국립공원 조릿대 문제의 심각성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론화 과정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방안이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가 19일 한라수목원 생태학습관 시청각실에서 4차년도 “한라산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된 용역결과 내용이다. 이날 용역보고회에 참석한 강만생 자문위원장은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하여 어느 지역을 중심으로 관리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데이터를 총동원하되, 그 데이터에 대한 근거마련과 함께 새로운 접근방향에 대한 제시도 연구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라산 탐방객과 제주 도민 517명 대상으로 제주조릿대에 대한 인식과 한라산 생태계 변화, 관리방안 등에 대한 인식 설문 조사결과 60%이상이 제주조릿대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고 답하면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안내나 홍보 등이 더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4년 동안 벌채 및 말방목에 따른 제주조릿대의 생육변화와 출현종의 변화, 산철쭉, 털진달래 등관목류의 생육상황 변화 등이 발표하고, 제주조릿대 고도별 생물량 측정결과로 산출된 토사유출방지 및 탄소 저장량 환산 등 경제적 가치평가 결과가 보고되었다.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는 환경부에서 예산을 지원 받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에 걸쳐 진행되는 연구사업으로 제주조릿대 분포 확장에 따른 한라산 고유식물 종 다양성 유지를 위한 관리방안 마련에 있다.  고길림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를 넘어 세계가 사랑하는 한라산의 식물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제주조릿대 인식증진 행사 확대와 도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지속적인 설문조사, 과학적인 관리방안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실질적인 제주조릿대 관리방안이 마련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9-11-25
  • 월미공원, 환경친화적 사방사업 우기 전 마무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산의 토사유출방지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사방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소는 사방시설로는 산책로 경사면에 통나무편책과 돌쌓기, 론생네트(사면녹화) 등을 설치했으며, 산책로 선형유지, 현장 토석 사용 등으로 현장여건과 형상을 최대한 보존하여 공원의 자연경관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6․25 한국전쟁과 인천상륙작전 당시 포화로 민둥산이 되었던 월미산은 1996년부터 인천시에서 돌망태옹벽, 깬돌수로, 통나무골막이 설치 등 주변 산림과 어우러지는 친환경공법과 소재를 사용하여 사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산벚나무, 해송, 팥배나무 등을 심어 월미산을 가꾸고 있다. 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사방시설은 재해에 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는 기능이 큰 만큼 앞으로도 취약지역 중심의 예방활동과 강풍․호우에 대비해 고사목․고사지를 전지하는 등 공원 이용객 안전을 위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6-13
  • 산림청, 산지 훼손 않는 범위에서 규제 풀어 임업경영 활성화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올해 산지분야 규제개선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임업인들의 소득창출과 경영활성화를 위한 산지 규제개선이 중점 추진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임산물 재배를 통한 임업인 경영을 활성화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 등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5만㎡로 제한되어 있던 임산물 재배면적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재배단지가 규모화·집단화되어 웰빙 추세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청정 임산물 관련 시장의 확대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액이 3%p 증가하면 연 1,000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산림청은 내다보고 있다.   ※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 : 잣·호두 등 수실류,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약용류, 관상산림식물류 또한, 임산물 재배의 경우 복구비 예치를 없애고 대상면적에 관계없이 별도의 복구공사 감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이 경우, 1만㎡ 기준 약 4천 8백만 원의 복구비와 약 2.5백 만의 복구공사 감리비를 절약할 수 있게 돼 임업인들의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규제 완화 이전에는 임산물 재배 시 벌채·굴취가 수반될 경우 복구비 예치와 함께 대상면적이 1만㎡ 이상일 경우 복구공사 감리를 받도록 규정되어 있었다. 이밖에, 숲속 야영장*․산림 레포츠 시설*의 산지 내 조성을 허용해 민간에서 산지를 훼손하지 않고 생태적으로 이용하며 경영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 중이나, 숲속 야영장 등 신규수요 충족은 미흡한 실정이다.   ※ 조성현황 : 자연휴양림(162개소), 산림욕장(184개소), 치유의 숲(30개소)   ※ 이용현황 : ’14년 기준 총 1,510만 명이 산림복지시설 이용(자연휴양림 1,395만 명) 산림청은 산지개발로 인한 무분별한 난개발 등 산림훼손 우려에 대해 산림자원을 고부가가치화 할 수 있는 관광·휴양·치유 등 서비스업과의 연계모델을 발굴해 산지의 생태적 이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설․안전기준을 명확히 설정하여 법적 테두리 내에서 관리는 강화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그동안 임업인 단체장 간담회(임산물 재배면적 완화, 복구비 예치 면제 등 의견수렴), 지방자치단체 합동 토론회(임산물 일시사용신고제도 폐지, 산지 내 야영장 등 허용), 국민공모제(토사채취 신고서류 간소화, 복구설계서 변경승인 수수료 면제 등) 등을 통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왔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그동안 목재자원의 육성과 공익기능 중심으로 관리해 온 산지를 과감하고 지속적인 규제개선을 통해 민간의 경영과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보전이 꼭 필요한 지역은 별도로 산림보호구역 등으로 확대 지정하고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시키는 등 산림을 합리적으로 보전하고 이용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해 풍력발전시설에 대한 면적제한 완화(3만㎡→10만㎡), 타 법령간 중복규제 해소, 보전산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허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불편 해소에 기여한 바 있다. ☞ 용어설명------------------------------------------------------- 1) 복구비 예치 : 산지 개발에 따라 발생되는 절개지(경사지) 등의 토사유출방지 및 경관유지를 위해 필요한 비용을 미리 현금이나 증권으로 예치하는 것 2) 복구공사 감리 : 부실복구를 방지하기 위하여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가 대상지를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하는 것 3) 벌채·굴취 : 산지에 있는 나무를 베어내거나(벌채) 뿌리 채 뽑는(굴취) 것 4) 숲속야영장 : 산림 안에서 텐트와 자동차 등을 이용하여 야영을 할 수 있도록 적합한 시설을 갖추어 조성한 공간(시설과 토지를 포함) 5) 산림 레포츠 시설 : 산림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험·체험형 활동에 지속적으로 이용되는 시설과 그 부대시설
    • 뉴스광장
    2015-05-13
  • 주택 등 생활권 중심으로 사방댐 대폭 확대 시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폭우가 빈발하게 발생함에 따라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주택 등 생활권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 44개소를 선정, 110억원을 들여 재해에 안전하고 견실한 사방댐을 시설하고자 실시설계를 실시한 대상지 현장에서 설계 심의회를 2월 16일부터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산지는 대부분 화강암 풍화토(마사토)로 장마와 태풍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면 토양이 수분을 흡수하여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모암과 분리되면서 토사와 바위, 아름드리 나무가 산 아래로 쏟아지면서 가옥과 농경지 등에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까지 산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계곡 상류로부터 슬릿댐(바위유출방지)⇒버트리스댐(통나무유출방지)⇒저사댐(토사유출방지)⇒저수댐 순서로 계통적으로 158개의 사방댐을 설치하였다. 아울러, 금년도에도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생활권을 중심으로 44개의 사방댐을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산림재해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2-02-20
  • “숲가꾸기 산림의 공익적 기능 상승”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박동신)는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강국 실현의 원년에 산림에 대한 국민의 관심 고취와 산림에 대한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숲가꾸기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숲가꾸기는 비시장재인 수원함양, 산림정수, 토사유출방지, 토사붕괴방지, 대기정화, 산림휴양, 야생동물보호 등 숲의 산물은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공익적 가치를 선물한다.   최근 숲탐방객수의 급증과 같은 참살이(웰빙) 희구 욕구 증가와 같은 사회적 요인으로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산림의 공익기능 평가액은 2008년 기준 73조원이며, 1995년 기준(34조원) 대비 2.1배 증가,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7.1%, 농림어업 총생산의 3배, 임업 총생산의 18배에 달하며, 국민 1인당 연간 약 151만원 상당의 산림환경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현재 함양국유림관리소에서 추진 중인 숲가꾸기사업을 통하여 산림의 공익기능 총 평가금액은 1백억에 달하고, 국민 1인당 연간 약 2,140원 상당의 산림환경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숲가꾸기를 통한 뿌리의 효과>   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해마다 불법으로 산림 훼손면적이 늘어나고 있어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지를 합리적이고 지속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돼야하고 산지의 공익적 기능을 위해 경제적 인센티브 제도가 해외국가처럼 필요한 실정이며, 지속가능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숲가꾸기 사업을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1-10-25
  • 남부산림청! 전국 최초로 사방댐 착공, 장마기 전에 완공한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창재)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폭우가 빈발함에 따라 낙동정맥 유역 중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 30개소를 선정하여 52.5억 원을 들여 사방댐시설공사를 한다.  재해에 안전하고 견실한 사방댐 시공을 위해 2010년도에 설계하고, 국내최초로 “설계 성과품 평가경진대회”를 열어 설계의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장마기 이전인 6월에 완공을 목표로 1. 27.착공하여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산지는 대부분 화강암 풍화토(마사토)로 장마와 태풍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면 토양이 수분을 흡수하여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모암과 분리되면서 토사와 바위, 아름드리나무가 산 아래로 쏟아지는 산사태가 발생한다.   최근 이상기후로 2010. 9. 21.서울시 1일 강우량이 259.5mm가 내려 지하철역 4곳이 물에 잠기고 도로가 파괴되었으며, 7월에는 전북 신안에 시우량117mm의 기록적인 강우가 내려 재방붕괴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풍수해 피해액은 1970년대 1,700억 원, 1980~1990년대 4,600억 원, 최근 5년(2006~2006)년까지 2.7조 원, 2009년 인명피해 13명 이재민 11,931명 재산피해 2549억 원이 발생하는 등 자연재해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사방댐이 시설된 지역의 하류에 있는 농경지와 가옥은 피해를 거의입지 않아 사방댐의 효과가 입증되었다.  사방댐은 계곡 상류로부터 슬릿댐(바위유출방지)⇒버트리스댐(통나무유출방지)⇒저사댐(토사유출방지)⇒저수댐 순서로 계통적으로 설치하면 웬만한 산사태는 막을 수 있으며, 지금까지 경상남․북도 국유림 지역에 124개의 사방댐을 계통적으로 건설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2011년에 봉화, 영양, 울진, 영덕, 상주, 양산 등 산사태 위험이 높고 인명과 재산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30개소를 선정했으며,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농업용수, 식용수가 필요한 지역 4곳은 저수기능을 추가해 2010년 설계하고, 장마기 이전에 완공하여 “산림재해 없는 해”달성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1-02-02
  • 부여국유림관리소, 민원인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사전심사 청구제’ 도입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김경목)에서는 민원인 편의도모를 위해 국유림 대부 및 산지전용 허가 신청시 약식서류로 제출하면 검토 후, 대부 및 산지전용 가능여부에 따라 정식 구비서류를 추후 보완 접수받기로 했다.   민원 사전심사청구제는 경제적 비용이 수반되는 구비서류를 제출하기전 약식서류로 제출하면 사전심사 후 가부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해 주고 정식 구비서류를 접수하는 제도이다.   국유림 대부 및 산지전용 허가 신청시 연차별사업계획서, 신청자의 인감증명서, 농지원부 사본(해당자에 한함), 토사유출방지계획서, 사업계획도(지적측량업자나 대한지적공사가 측량한 실측도), 산림경영기술자가 조사․작성한 산림조사서, 복구계획서, 전문자격증 소지자가 조사․작성한 표고 및 평균경사도 조사서, 다른 법령에 따른 처분서 등을 모두 갖춰 제출하여야 한다.   구비서류 중 전문자격증 소지자만 작성이 가능한 구비서류는 민원인이 고액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의뢰해야 하는 실정으로 국유림 대부 및 산지전용 허가 불가 처리될 경우 민원인에게 시간적․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사항이다.   이에 따라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는 수수료가 적게 들고 민원인 본인이 직접 작성 가능한 구비서류(사업계획서, 인감증명서, 농지원부 등)에 대하여는 제출하고, 전문자격업체에서 고액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조사․작성해야 하는 서류(사업계획도, 산림조사서 등) 등은 사업구역이 표시된 임야도 또는 지적도로 사전심사 한 뒤 대부 및 산지전용 가능여부에 따라 정식 구비서류를 보완 접수받기로 했다.
    • 뉴스광장
    2011-01-18
  • 낙동정맥 유역에 사방댐 집중시설한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창재)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폭우가 빈발함에 따라 낙동정맥 유역 중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곳 30개소에 사방댐을 시설하여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지가 화강암 풍화토(마사토)로 장마와 태풍에 의하여 집중호우가 내리면 토양이 수분을 흡수하여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모암과 분리되면서 엄청난 토사와 바위, 아름드리나무가 산 아래로 쏟아지는 산사태가 발생한다.    경북지역의 산림피해는 2002년 태풍 ‘루사’로 2,505억원, 2003년 태풍 ‘매미’로 223억원, 2008년 집중호우(봉화)로 305억원의 피해가 발생 했다.  그러나 사방댐이 시설된 지역의 하류에 있는 농경지와 가옥은 피해를 거의입지 않아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사방댐을 계곡 상류로부터 슬릿댐(바위유출방지)⇒버트리스댐(통나무유출방지)⇒저사댐(토사유출방지)순서로 계통적으로 설치하면 웬만한 산사태는 막을 수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봉화, 영양, 울진, 영덕, 김해 등 산사태 위험이 높고 인명과 재산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30개소에 2월말까지 사방댐 설계를 완료했으며, 댐 계획지 주변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장마기 이전인 6월말까지 사방댐시설을 완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0-03-03
  • 보은국유림관리소 사유림 945ha 매수, 올해목표 158% 달성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양민석)는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사유림매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6월25일기준으로 올해 목표의 158%인 945ha의 사유림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는 6월26기준으로 총 41억원을 투입 945ha의 사유림을 매수하여 올해 목표량 600ha의 15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매수산림은 보은군 회남면 판장리 대청호 수변구역 512ha 등 청원 옥천 보은 영동지역 금강수계가 대부분으로 수원함양 및 수질정화 등 산림의 공익기능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 매수한 산림에 대하여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산림시업으로 보다 가치 있는 우량한 숲을 육성하여 수원함양 및 탄소흡수원 확충 등 산림의 공익기능이 최대로 발휘되도록 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산림의 공익기능은 수원함양, 수질정화, 맑은공기 제공, 토사유출방지, 토사붕괴방지, 야생동물보호기능 등으로 우리나라 산림(640만ha)의 연간 공익기능 평가액은 2005년말 기준 약 66조원으로 국민 1인당 136만원 혜택(국립산림과학원 발표자료)  한편, 보은국유림관리소 관할 국유림은 2008년말 기준 22,500ha로 1991년 개청 당시 14,500ha보다 8,000ha가 확대되었지만 관할지역 전체 산림면적 189,000ha의 12%불과한 실정이라면서 2050년까지 사유림매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유림비율을 선진국에 버금가는 40%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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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협력
    2009-06-26
  • 녹색댐 건설로 산림재해 원천 차단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곽주린)은 경북북부지역 백두대간․낙동정맥 일대에 금년도에 57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방댐 25개를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태풍과 국지성 호우로 인해 발상하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사전에 방지하여 국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산림토양이 수분을 잘 흡수하는 화강암풍화토(마사토)로 구성되어 있어 집중호우가 내리면 다량의 수분을 흡수한 토양이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지하의 암반층에서 미끄러져 분리되면서 엄청난 토사와 바위, 아름드리 나무가 산 아래로 쏟아지는 산사태가 발생한다.   최근 발생하는 산림재해의 양상을 보면 한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큰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2008년에 발생한 봉화지역 산사태 및 수해피해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서 최대 시우량 68.5mm의 집중호우(7.23~7.26)로 인해 8명이 사망하고 27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산사태 피해에 대비하여 피해우려지 하부에 산사태 발생 시 토석 및 유목 등을 차단하고 사면을 안정시켜줄 수 있는 사방댐을 설치하여야 하며, 상류로부터 버트리스댐(통나무유출방지)⇒슬릿댐(바위유출방지)⇒저사댐(토사유출방지)순으로 계통적으로 설치하면 산사태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봉화, 영양, 울진, 영덕, 구미 등 산림비율이 높을 곳을 중심으로 산사태 발생우려가 높은 지역 25개소를 타당성평가를 통해 선정하여 현재 공사계약을 완료하였으며 장마기 이전인 6월말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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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정책
    2009-03-06
  • (기획)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김백수(54.사진)소장은 산림면적의 14%를 차지하고 있는 국유림에 대한 산림경영기반 구축과 소나무재선충병 및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등의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민에게 다가가는 산림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했다.     정읍에 사무소를 둔 정읍국유림관리소와 전주, 군산, 익산, 고창, 부안, 김제, 순창, 완주를 아우르는 전북 서부지역 9개 시 군 지역 국유림 30만ha의 효율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 소장은 30여 년간의 산림청 근무경력을 살려 지역발전에도 일조하겠다고 피력했다. 국유림 효율적 관리 및 산림경영기반 확충  특히 금년도는 새정부 들어 최우선 과제인 “경제난 극복”을 위하여 저 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숲가꾸기, 산림서비스증진사업 등 녹색일자리창출을 위하여 국유림관리소 총 예산 120억 중 상반기에 사유림 매수 등 4개 사업에64%이상을 집행하여 연고용인원 3,900명 이상의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한 월별 예산집행 계획을 세우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일자리를 창출, 예산조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관리소장으로서의 포부도 보여주었다. 또한 김소장은 정읍국유림관리소 운영계획의 뜻을 첫째는 경제난극복을 위한 예산조기집행으로 일자리 창출, 둘째는 화합 정신의 중요성, 셋째는 실용성의 극대화이며, 넷째는 창의력 향상과 산림 홍보를 위한 노력이고, 다섯째는 철저한 계획에 의한 산림행정 추진이라 밝히기도 했다.   신임 김 소장은 전북 남원시가 고향으로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74년 3월 남부영림서 남원관리소 임업기원, 97년 서부지방산림관리청 산림경영과 임업주사, 2006년 산림청 산림인력개발원(임업사무관)을 거쳤다. 포상으로는 96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과 2001년 농림부장관 표창, 2004년 산림청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40년의 치산녹화 역사위에 이제는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숲을 꿈꾼다.   일제의 산림수탈과 광복이후 혼란기를 틈탄 도․남벌, 6․25전쟁 등을 겪으면서 황폐화되었던 우리 산림! 1967년 산림청을 개청하여 국가가 체계적으로 나무를 심기 시작한지 올해로 42년 만에 이제 우리의 산야는 세계가 인정할 만큼 성공적인 푸른 숲이 되었다.     그 푸름이 가능했던 것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치산녹화사업에 열정적으로 뛰어들었던 산림공무원의 땀, 20여 만명의 작은 민간 산주와 임업인들의 무수한 피와 땀과 애환, 그리고 전폭적인 국민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산림은 복잡하고 다양한 생명체가 공존하며 생태계의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인간생활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인류문화의 원천으로써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나무를 심고 건강한 숲을 가꾸고 산림을 자원화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의 산림현황을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전국토의 64%인 638만 ha의 산림 중 사유림이 68%인 438.4만ha, 국유림 151만ha, 공유림 48.9만 ha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는 산림 국가이면서도 국내 목재소요량 2,700만 입방미터 중 약 90%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목재수입국으로 산림자원조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국가이다.   우리나라가 1982년 FAO에서 인정한 만큼 산림녹화에는 성공은 하였지만 아직도 30년이 안된 어린나무가 60%를 차지할 정도로 숲가꾸기를 적기에 해주지 못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다. 2009년도를 맞이하여 산림청에서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하여 2.2만ha에 42천 그루의 나무를 심고 특히 올해는 450개 지역에 292만 ha의 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경제수림과 생태림, 유휴토지림, 금강소나무숲 조성 등 내실 있고 실용적인 사업에 집중추진 중입니다. 정읍국유림관리소에서는 2009년도 산림자원조성을 위하여 우리 고유수종인 소나무 등 4개 수종 147천본의 나무를 60ha에 식재할 계획으로 조림예정지를 2008년도에 기 확보 하였다.   또한 1.1천ha에 1,160백만원을 투입하여 숲가꾸기의 품질혁신과 지속가능한 산림자원관리를 통하여 생태․환경적으로 건전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목재이용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숲가꾸기 산물(형질 불량한 제거목 및 고사목)에 대해서는 마을대표와 협약체결을 통하여 2,300톤의 땔감을 무상으로 양여할 계획으로 나무 1톤의 열량이 난방유 226ℓ에 상당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점을 고려할때 요즘 고유가 시대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농산촌 독거노인 및 주민에게 커다란 유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2008년도 16ha 조성에 이어 금년도에도 고창군 고수면 두평리에「산림 바이오 순환림(백합나무)」시범단지 23ha를 조성할 계획으로 목재 산업화의 기반조성 및 간벌 부산물을 활용하여 보드나 Bioenergy 원료자원으로 활용하여 바이오 목재자원 공급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정읍국유림관리소에서는 산림서비스 증진을 위하여 숲길조사사업, 숲 해설가, 도시녹지관리원, 등산안내인 및 산림보호강화사업 등을 연인원 21,000여명을 활용하여 산림 내에서의 문화와 여가활동의 증진 및 사회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산림청에서 이와 같이 나무심기에 많은 정성과 예산을 투입하여 숲을 조성하는 목적은 숲이 우리에게 목재 공급 이외에도 맑은 공기와 물 공급, 토사유출방지, 산림휴양, 야생동물보호, 등 연간 66조원의 혜택을 주기 위함이며, 이는 국민총생산의 8.2%에 상당하고 국민 1인당 137만원 상당에 달한다. 특히, 최근 지구촌 차원에서 기후변화가 생태계, 산업․경제, 생활양식 전반에 걸쳐 커다란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는 가운데 기후 변화의 주범인 CO2의 흡수원으로 국내 총 탄소배출량의 6.3%를 흡수하고 있어 산림의 대기정화기능의 비중이 큰 현실에서는 산림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산불예방으로 국민의 소중한 재산 보호       연중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봄철(1월17일부터 5월15일)과 가을철(11.1일부터 12월15일)까지는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이 기간 동안에는 산불예방 및 진화업무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불은 지난 40년간 국민과 독림가의 숨은 땀으로 일군 소중한 산림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 뿐 아니라, 재산과 인명마저 앗아가는 터라 산림청에서는 숲을 가꾸는 일만큼 산불로부터 산림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정읍국유림관리소는 현재 산림보호감시원 10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을 투입,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보호감시원은 주로 산불위험지역에 배치, 주민계도 및 감시활동을 주로 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정읍관리소 18명, 전주경영팀 17명 총 35명을 배치하고 산불진화모의훈련과 체력훈련을 통한 튼튼한 체력과 강인한 정신으로 산불 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산불진화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 봄철에 35명을 선발하여 산불진화 전문교육 및 훈련을 통하여 산불발생시 신속하게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양성하고 있으며 산불발생시 진화 및 뒷불감시, 산불진화장비의 유지 관리, 산불방지와 관련된 현장의 업무 등을 보조하여 산불예방 홍보 및 산불요인 사전제거사업 등의 예방사업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60~70년대 성공적인 조림으로 현재는 산림이 울창하게 우거지고 있어 산불이 한 번 발생하면 대형화되는 추세로 인력에만 의존해 산불을 진화하는데 한계가 있어 산림청에서는 전국 8개 격납고에 산림헬기 50대를 분산 배치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산불이 발생하면 30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인력진화가 불가능한 산불의 불머리는 헬기가 공중진화를, 불허리 및 불꼬리에 대하여는 인력을 투입하여 진화 하고 있으며 관리소에서도 예전의 동력펌프에 의한 진화보다는 진화차량으로 임도변 및 도로를 활용하여 산불진화를 하고 있다. 정읍시청과 감시카메라 공유를 통한 협조체제 구축   과학적이고 전문화된 고효율의 선진 산불행정을 구현하기 위하여 정읍국유림관리소 산불무인카메라 2대(순창 회문산, 고창 문수산)와 정읍시에서 시설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3대(정읍 칠보산, 산내 감투봉, 산외 비봉산)를 상호 연동하여 산불을 감시할 수 있도록 산불협조체제를 구축하였다. 이로써 전망권15-20km 정도의 원거리감시가 가능해져 산불의 조기발견 등 효율성을 증대시켰을 뿐만 아니라 감시 인력축소와 소요예산 절감효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의 북상을 막아라   한번 감염 되면 100% 고사, 일명 소나무 AIDS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을 막기 위해 산림청은 현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을 제정하고 소나무재선충병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심하여 전력을 다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88년 부산 금정산에 발생하여 현재는 경남일원, 경북(구미 포항 및 안동 부분까지 발생), 전남(목포신안영암), 강원도(강릉, 동해)까지 발생하여 53개시군구에 5,111ha에 걸쳐 발생하고 있으며 전북지역에서도 익산, 임실지역에서 발생하였으나 박멸을 목적으로 초기대응을 잘하여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아 산림청에서 청정지역으로 선정되었으나 안심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므로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의심목은 시료를 채취하여 전문기관인 산림환경연구소 및 서부지방산림청에 검경을 의뢰하여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의 자연이동은 1년에 5km이내인데 강원도까지 발생한 것으로 보아 인위적인 원인에 의하여 이동된 것으로 보고 소나무원목과 제재목에 대하여 무단반출 및 이동단속도 실시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의 치료는 발병 즉시 이동을 중지하고 이병목을 제거하는 길만이 방제의 지름길이다. 조기에 발견하여 신고하여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소나무재선충병 신고 ☎1588-3249) 참나무시들음병   참나무시들음병은 병원균에 감염되면 참나무류(신갈나무)가 7월 하순부터 빠르게 시들면서 말라 죽는 병이다. 이병은 2004년 8월 하순 경기도 성남시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2007년 10월 현재 61개 시․군․구에서 발생되어 소나무재선충병과 더불어 산림청의 가장 심각한 병해충으로 산림의 건강성을 위협하고 있다.     정읍국유림관리소 관내에도 참나무시들음병이 2002년도에 발생하여 2008년도까지 피해가 심한 감염목 6,315본을 벌채․훈증방제를 실시하였고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 산135-1번지 10ha에 대하여 지상약제를 3회 살포한 바 있으며 금년 봄철에도 예찰결과 감염피해가 심한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외 4개소 1,638본에 대하여 작업단을 구성하여 훈증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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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21

산림행정 검색결과

  • 국토녹화 50년의 선물! 2020년 산림공익기능 평가액 259조 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여 평가한 산림의 공익기능 가치가 2020년 기준으로 259조 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1960년 이후 약 120억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잘 가꾸어 산림의 전체 나무부피(임목축적)는 14배나 증가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국민은 울창한 산림으로부터 1인당 연간 499만 원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 평가액은 이전 2018년 기준 평가액 221조 원에서 38조 원(16.9%)이 증가한 금액으로, 2020년 국내총생산(GDP) 1,941조 원의 13.3%, 농림어업총생산(34.3조 원)의 8.1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산림의 공익기능은 2018년과 같이 12개 기능을 평가하였다. 온실가스흡수․저장기능이 97.6조 원으로, 총평가액 중 가장 높은 37.8%를 차지하였다. 이어 산림경관제공기능 31.8조 원(12.3%), 산림휴양기능 28.4조 원(11.0%), 토사유출방지기능 26.1조 원(10.1%), 산림정수기능 15.2조 원(5.9%) 순으로 평가되었다(첨부 1). 그 외 수원함양기능 12.1조 원(4.7%), 산소생산기능 11.6조 원(4.5%), 생물다양성보전기능 11.6조 원(4.5%), 토사붕괴방지기능 11.5조 원(4.4%), 산림치유기능 6.7조 원(2.6%), 대기질개선기능 5.3조 원(2.0%), 열섬완화기능 0.6조 원(0.3%)으로 뒤를 이었다. 수원함양기능을 제외한 11개 공익기능의 평가 방법은 2018년에 적용한 방법과 같다. 대부분의 공익기능 평가액은 공익기능 발휘량과 대체비용 또는 대체가격의 상승 등으로 증가하였다. 이 가운데, 산림휴양 기능은 국민 총 여가비용의 3.8% 상승으로, 산림치유 기능은 등산 활동에 참여한 인구 비율이 20.2% 포인트 증가하여 평가액이 상승하였다.  그러나 수원함양기능, 대기질 개선기능, 열섬 완화기능의 평가액은 2018년과 비교하여 감소하였다. 수원함양기능의 평가액 감소는 적용한 방법의 차이 때문에 발생하였다. 종전에는 수원함양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다목적댐 운영비를 대체비용으로 적용하였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수자원의 용수 이용 비율에 따른 수도 요금을 적용하였다. 이런 이유로 산림의 수원함양기능은 2018년에 비해 0.3억 톤이 증가하였으나 적용 단가의 하락으로 평가액은 6.3조 원이 감소하였다. 2018년에 적용한 방법으로 산정하면 0.3조 원이 증가한다.  대기질 개선기능의 평가액은 코로나19 팬데믹의 발생으로 대기 중 오염물질 농도가 감소하여 산림의 오염물질 흡수량이 줄어든 결과로, 평가액 감소가 공익기능의 실질적 감소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열섬 완화기능 역시 2018년~2020년 사이에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10.2㎡에서 11.5㎡로 1.3㎡가 증가하여 도시의 온도 완화 기능은 증진되었으나 2018년 대비 전력시장 가격이 26.3%가 하락하여 평가액이 감소하였다. 산림의 공익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입목지와 산림에서 매년 자라나는 입목 생장량의 감소였다. 지난 2년간 약 3만6천ha의 입목지가 감소하였는데, 산지를 농지나 대지와 같이 다른 용도로 전환하는 산지전용 면적이 약 1만5천ha를 차지한다. 입목지의 감소 중 산지전용은 장기적으로 공익기능 감소에 영향을 주며, 수확 벌채지와 피해목 벌채지는 의무조림을 통해 다시 입목지로 전환된다는 측면에서 그 영향은 상대적으로 일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온실가스 흡수・저장기능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정한 방법에 따라 작년까지 저장한 탄소저장량에 올해 새롭게 흡수한 탄소량을 더하여 평가하였다. 2018년~2020년 사이에 나무에 포함된 총 탄소저장량은 증가하였지만 매년 새롭게 증가하는 탄소량인 순흡수량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6,149만 톤으로 정점을 보인 이후 2018년 4,560만 톤, 2020년 4,052만 톤으로 감소하고 있다. 산림의 온실가스 순흡수량의 감소는 산소생산기능과 평가액의 감소로 이어졌다.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려면 공익기능의 원천인 산림면적의 감소 추세를 완화해야 한다. 또한, 산림의 다양한 공익기능이 적절하게 발휘될 수 있도록 기능별 숲가꾸기를 적기에 추진하고, 최근 국민적 관심사인 산불로 인한 산림자원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경제림을 대상으로 산림순환경영을 실행하여 매년 자라나는 나무부피(순임목축적)를 늘려야 한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지난 50년간 국토녹화의 성공으로 만들어진 울창한 산림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공익기능을 선물로 주고 있습니다. 산림의 공익기능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입니다”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기본통계가 갱신되는 5년 주기로 산림의 공익기능 가치를 평가할 계획이며 앞으로 산림의 공익기능을 더욱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9
  • 산불! 국민적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봄을 시샘하듯 꽃샘바람이 한 동안 꽃망울을 에워 쌓고, 사람들의 옷깃을 세우게 만들었지만 물레방아처럼 돌아가는 계절의 변화를 막아서지는 못한다. 따스한 봄바람이 잠든 나무를 흔들어 깨우고, 대지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어느새 낮과 밤이 같아진다는 춘분(春分)이 지났다.  한해 풍년을 기원하며 긴 세월 억척스럽게 살아온 농민들의 마음에도 다가오는 춘삼월의 꽃구경을 기다리는 상춘객의 마음에도 봄은 어린 시절 뛰어놀던 뒷동산의 전경과 첫사랑의 아련한 향수처럼 마음을 들뜨게 하고 설레게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국토면적의 64%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이 봄철에 발생하고 있다. 올해 3.23일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159건으로 축구장 44개 면적인 41.47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였는데 최근 10년 평균(154건, 147.64ha) 대비 피해면적은 72%가 감소하였지만, 아직도 산불발생 건수는 거의 줄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  특히, 지난 1월 19일 논·밭두렁 및 쓰레기소각으로 발생한 강릉산불(피해면적 3ha)과 2월 8일 횡성산불(피해면적 3ha)은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이 되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의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으며, 산림항공기를 이용한 신속한 공중진화활동이 없었다면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우리나라는 1996년 고성산불을 계기로 산불에 대한 예방과 진화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왔다. 또한 매년 봄철(2.1~5.15)과 가을철(11.1~12.15)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감시원의 GPS 단말기를 통해 산불발생지의 좌표가 입력되고 산불진화헬기는 산불현장에 30분 이내 출동하여 대다수의 산불은 한시간만에 확산을 차단시켜버린다. 하지만 초동진화에 실패할 경우 확산된 재난성 대형산불은 아무리 선진화된 진화방법이라도 무력하게 만들어 버린다. 45대의 산불진화헬기를 관리하는 산림항공본부장이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타들어가는 숲의 절규하는 광경을 눈과 귀와 가슴으로 느껴질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산불이란 것은 해마다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그 원인은 인재이다. 산불발생원인 중 70% 이상이 입산자 실화, 쓰레기 소각 등 사람들의 부주의와 사소한 실수에서 발생하고 있다.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에서는 쓰레기 소각 등 불을 피울 수 없고 농번기를 맞아 논․밭두렁을 소각하는 것도 불법이다. 산림당국의 허가를 받아 공동소각을 하지 않는 한 범법자가 되는 것이다. 또한 산림 내에서의 흡연과 허가되지 않은 곳에서의 취사행위도 불법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각종 언론매체와 등산로 입구의 경고문 등을 통해 익히 알고 있지만 무의식중에 범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산림항공본부는 이를 사전에 막고자 산림헬기를 이용한 공중계도 및 기동단속을 올해부터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다.  우리가 가꿔온 소중한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010년 기준으로 109조원에 이른다. 우리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세대에서 피 땀으로 이룩한 소중한 재산이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산이다. 자원의 보고일뿐만 아니라 수원함양, 토사유출방지,  대기정화, 휴양과 치유 등 산림경관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산림을 가꾸고 보존하는 일중에서 가장 시급한 것이 산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경각심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연 발화되는 산불은 극히 드물다. 해마다 봄철이 되면 산림청은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지만 반복적으로 산불은 발생하고 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관심을 갖는 다면 산불은 일어나지 않는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산불조심에 대한 인식과 각오를 새롭게 가져야 할 때이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16-03-29

산림산업 검색결과

  • 국토녹화 50년의 선물! 2020년 산림공익기능 평가액 259조 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여 평가한 산림의 공익기능 가치가 2020년 기준으로 259조 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1960년 이후 약 120억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잘 가꾸어 산림의 전체 나무부피(임목축적)는 14배나 증가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국민은 울창한 산림으로부터 1인당 연간 499만 원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 평가액은 이전 2018년 기준 평가액 221조 원에서 38조 원(16.9%)이 증가한 금액으로, 2020년 국내총생산(GDP) 1,941조 원의 13.3%, 농림어업총생산(34.3조 원)의 8.1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산림의 공익기능은 2018년과 같이 12개 기능을 평가하였다. 온실가스흡수․저장기능이 97.6조 원으로, 총평가액 중 가장 높은 37.8%를 차지하였다. 이어 산림경관제공기능 31.8조 원(12.3%), 산림휴양기능 28.4조 원(11.0%), 토사유출방지기능 26.1조 원(10.1%), 산림정수기능 15.2조 원(5.9%) 순으로 평가되었다(첨부 1). 그 외 수원함양기능 12.1조 원(4.7%), 산소생산기능 11.6조 원(4.5%), 생물다양성보전기능 11.6조 원(4.5%), 토사붕괴방지기능 11.5조 원(4.4%), 산림치유기능 6.7조 원(2.6%), 대기질개선기능 5.3조 원(2.0%), 열섬완화기능 0.6조 원(0.3%)으로 뒤를 이었다. 수원함양기능을 제외한 11개 공익기능의 평가 방법은 2018년에 적용한 방법과 같다. 대부분의 공익기능 평가액은 공익기능 발휘량과 대체비용 또는 대체가격의 상승 등으로 증가하였다. 이 가운데, 산림휴양 기능은 국민 총 여가비용의 3.8% 상승으로, 산림치유 기능은 등산 활동에 참여한 인구 비율이 20.2% 포인트 증가하여 평가액이 상승하였다.  그러나 수원함양기능, 대기질 개선기능, 열섬 완화기능의 평가액은 2018년과 비교하여 감소하였다. 수원함양기능의 평가액 감소는 적용한 방법의 차이 때문에 발생하였다. 종전에는 수원함양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다목적댐 운영비를 대체비용으로 적용하였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수자원의 용수 이용 비율에 따른 수도 요금을 적용하였다. 이런 이유로 산림의 수원함양기능은 2018년에 비해 0.3억 톤이 증가하였으나 적용 단가의 하락으로 평가액은 6.3조 원이 감소하였다. 2018년에 적용한 방법으로 산정하면 0.3조 원이 증가한다.  대기질 개선기능의 평가액은 코로나19 팬데믹의 발생으로 대기 중 오염물질 농도가 감소하여 산림의 오염물질 흡수량이 줄어든 결과로, 평가액 감소가 공익기능의 실질적 감소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열섬 완화기능 역시 2018년~2020년 사이에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10.2㎡에서 11.5㎡로 1.3㎡가 증가하여 도시의 온도 완화 기능은 증진되었으나 2018년 대비 전력시장 가격이 26.3%가 하락하여 평가액이 감소하였다. 산림의 공익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입목지와 산림에서 매년 자라나는 입목 생장량의 감소였다. 지난 2년간 약 3만6천ha의 입목지가 감소하였는데, 산지를 농지나 대지와 같이 다른 용도로 전환하는 산지전용 면적이 약 1만5천ha를 차지한다. 입목지의 감소 중 산지전용은 장기적으로 공익기능 감소에 영향을 주며, 수확 벌채지와 피해목 벌채지는 의무조림을 통해 다시 입목지로 전환된다는 측면에서 그 영향은 상대적으로 일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온실가스 흡수・저장기능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정한 방법에 따라 작년까지 저장한 탄소저장량에 올해 새롭게 흡수한 탄소량을 더하여 평가하였다. 2018년~2020년 사이에 나무에 포함된 총 탄소저장량은 증가하였지만 매년 새롭게 증가하는 탄소량인 순흡수량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6,149만 톤으로 정점을 보인 이후 2018년 4,560만 톤, 2020년 4,052만 톤으로 감소하고 있다. 산림의 온실가스 순흡수량의 감소는 산소생산기능과 평가액의 감소로 이어졌다.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려면 공익기능의 원천인 산림면적의 감소 추세를 완화해야 한다. 또한, 산림의 다양한 공익기능이 적절하게 발휘될 수 있도록 기능별 숲가꾸기를 적기에 추진하고, 최근 국민적 관심사인 산불로 인한 산림자원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경제림을 대상으로 산림순환경영을 실행하여 매년 자라나는 나무부피(순임목축적)를 늘려야 한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지난 50년간 국토녹화의 성공으로 만들어진 울창한 산림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공익기능을 선물로 주고 있습니다. 산림의 공익기능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입니다”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기본통계가 갱신되는 5년 주기로 산림의 공익기능 가치를 평가할 계획이며 앞으로 산림의 공익기능을 더욱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9
  • 아낌없이 주는 숲, 우리 산림의 공익적 가치 221조원
    산림공익기능별 평가액 구성(2018)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2018년 기준 221조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국민 1인당 연간 428만원의 공익적 혜택을 받는 셈이다. 이는 지난 조사인 2014년의 기준 평가액 126조원(국민 1인당 249만원)에서 95조원(약 76%)이 증가한 수치로 국내총생산(GDP) 1,893조원의 11.7%에 해당하며, 농림어업 총생산의 6.4배(34.5조원), 임업 총생산의 92.6배(2.4조원), 산림청 예산(2조원)의 108배에 달한다.  온실가스흡수ㆍ저장기능이 75.6조원으로 총평가액 중 가장 높은 34.2%를 차지하였으며, 산림경관제공 기능 28.4조원(12.8%), 토사유출방지 기능 23.5조원(10.6%), 산림휴양 기능이 18.4조원(8.3%) 순으로 평가되었다(참고 1).  그 외 산림정수 기능 13.6조(6.1%), 산소생산기능 13.1조(5.9%), 생물다양성보전 기능 10.2조(4.6조), 토사붕괴방지 기능 8.1조(3.7%), 대기질개선 기능 5.9조(2.7%), 산림치유 기능 5.2조(2.3%), 열섬완화 기능이 0.8조(0.4%)로 뒤를 이었다. 2018년 산림의 공익기능 평가액은 2014년 대비 입목의 부피가 증가하고, 각종 대체비용 상승 등으로 대부분 증가하였으나 산소생산 기능, 대기질 개선 및 열섬완화 기능 등의 평가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참고 3, 4).  산림공익기능 평가액 추이(1987~2018)   산소생산 기능 평가액 감소의 원인은 임령(나무나이)의 증가로 순입목생장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며, 대기질개선 기능 평가액 감소의 경우 대기 내 오염물질 농도가 낮아지면서 임목의 오염물질 흡수량이 동시에 감소한 현상이 반영된 결과이다. 아울러, 도시림의 증가로 도시의 온도를 낮추는 기능은 증가하였지만 전기의 시장판매가격 하락으로 인해 열섬완화 기능의 평가액은 다소 감소하였다.  이번 평가는 목재생산기능을 제외한 5대 기능인 ▲수원함양・정수기능 ▲산림재해방지기능 ▲생활환경보전기능 ▲산림휴양・치유기능 ▲자연환경보전기능을 다시 12개 기능으로 세분하여 평가하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평가에서 다루지 않았던 ‘입목 및 산림토양의 탄소저장 기능’ 항목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평가액이 크게 증가하였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2015년 세계산림자원평가에서 산림의 탄소축적을 공식 통계로 포함하였고 2020년에는 산림토양이 저장하고 있는 탄소축적을 포함할 계획이다.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산림의 공익기능은 1970년대 이후 국민과 함께 심고 잘 가꾼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한 선물입니다. 지금까지 잘 가꾼 우리 산림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나가는 산림자원 순환경제를 구축하여 국민에게 더 좋은 공익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는 것은 우리의 임무입니다”라고 밝혔다.      숲이 우리에게 주는 12가지 행복한 선물(2018 기준)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4-0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2014년 기준 산림공익기능평가액 발표
    2014년 기준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12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인 2010년 기준 평가액(109조 원) 보다 15.4%(약 17조 원) 늘어난 수치로, 국민 1명당 연간 249만 원의 산림 혜택을 받는 것으로 추산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2014년 기준 산림공익기능 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수원함양 ▲산림정수 ▲토사유출방지 ▲토사붕괴방지 ▲온실가스흡수 ▲대기질개선 ▲산소생산 ▲산림휴양 ▲산림치유 ▲생물다양성보전 ▲산림경관 등 기존 11개 기능에 ▲열섬완화 기능이 추가되어 총 12가지 산림 기능이 평가됐다.     평가 결과, 2014년 기준 산림공익기능 평가액은 126조 원에 달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8.5%, 농림어업 총생산의 4배, 임업 총생산의 65배, 산림청 예산의 67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최초로 산림공익기능을 평가한 1987년(17.7조 원) 보다 약 7배, 직전 평가인 2010년 기준 평가액(109조 원)보다 15.4%(약 17조 원)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토사유출방지기능’이 총 평가액의 14.4%(18.1조 원)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산림휴양(14.1%, 17.7조 원), 수원함양(13.2%, 16.6조 원), 산림경관(13.0%, 16.3조 원), 산소생산(10.8%, 13.6조 원) 기능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에 첫 평가된 도심 속 ‘열섬완화’ 기능은 1조 1000억 원(0.9%)로 추산됐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의 온실가스흡수 기능, 산림복지와 관련한 산림휴양‧치유기능에 대한 국민 요구가 높다.”라며 “다양한 산림공익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숲 가꾸기와 수종변경 등 산림을 계획적으로 경영‧관리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 원장은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들이 산림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산림청과 함께 관련 연구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3-30

산림환경 검색결과

  • 치산치수(治山治水)로 산림재해를 막는다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식)은 올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하여 산림재해 위험지를 일제점검하고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산림재해대책 상황실」을 10. 15일까지 운영하여 각종 재난 · 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한다고 밝혔다. 특히 73억원의 예산을 조기투입하여 산간계곡안정, 토사유출방지, 부유목 차단 등 그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사방댐을 29개소(37개댐)에 우기전에 시공 완료하였으며, 임도민간위탁 · 직영보수(1,392km) 및 임도구조개량(21km)에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절·성토지역 안정과 배수로 정비 등 임도재해방지 사업을 실행하였다. 또한 올해 동부지방산림청 관내 국유림 숲가꾸기 사업 물량은 11,997ha로 숲가꾸기 부산물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유실되어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부산물을 최대한 수집하고, 생산된 원목을 수해 우려지에 집재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태풍 또는 집중호우 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중장비(포크레인 덤프 등 약50대)를 대민지원에 신속하게 투입하고, 확보된 수방자재를 일선에 배치하여 지역주민 등 민생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임을 밝혔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09-06-10

오피니언 검색결과

  • 평생 나무를 가꾸어 보물산을 만든 존경받는 독림가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 (ITI산업교육연구원 대표) 안 진 찬   한 국가를 보려면 그 나라 어린이의 눈동자와 산을 보라고 했다. 어린이를 보라는 것은 그 나라 교육을 보라는 것이고 산을 보라는 것은 그 나라 국민의 미래에 대한 투자를 보라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포탄으로 황폐화되었던 국토를 산림녹화에 성공하고, 세계적으로 조림 성공국가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미래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라고 생각된다.    산림녹화와 관련하여 당시 정부는 10개년 계획 중 민간인을 적극 참여시켜 20ha이상 산림을 소유한 사람에게 조림을 유도하였다. 그 산주들이 1973년에 조림가협회을 만들어 산림청에서 이들 회원들을 ‘독림가’로 지정하였다. 우리나라가 치산녹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평생 나무만 심고 가꾸어온 독림가분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 이었다.    일례로 전남 장성군 축령산 일원에는 4~50년생 편백과 삼나무 등 늘푸른 상록수림대 1,148ha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다. 독림가였던 춘원 임종국선생이 1956년부터 20여 년간 조림하고 가꾸어, 지금은 전국 최대 조림 성공지로 손꼽히게 된 것이다.     현재 장성 축령산 휴양림(치유의 숲)은 삼림욕 효과가 뛰어나 숲속을 산책하고, 명상을 하는 관광객은 물론, 환자들이 산림 치유와 휴양을 즐기고자 주말이면 축령산 편백나무 숲을 찾는 분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또한 김기운 초당림 회장은 강진군 명주리 1천ha의 면적에 편백나무와 백합나무를 심어 성공적인 조림을 이루었다. 30여년전에 심은 백합나무는 성장의 우수함이 알려져, 산림청에서 전국에 가장 경제성 있는 조림수종으로 권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고장 대전광역시 소재한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독림가(篤林家)인 임창봉(林昌鳳)선생이 나무와 숲에 대한 열정을 쏟아 민간인 최초로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받았다고한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경관과 대전의 관광명소 12선으로 선정되어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산림욕을 즐기는 명소로 유명하다.    그런데, 언젠가 필자는 전남 화순의 안양산자연휴양림에서 평생을 나무만 심고 가꾸어온 독림가 진재량회장님과 지금은 고인이되신 전.하문섭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을 역임하신 두 분과 간담회를 가진적이 있었다.    나무는 30년이상 가꿔야 목재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데, 산주는 산에다 투자만 했지 소득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씀하셨다. 공익적 가치가 있는 산림을 가꾸는 자랑스러운 독림가분들이 정작 현실의 경제논리에서는 홀대받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 서유럽(독일,프랑스,스위스,오스트리아) 산림지역 해외연수>   국립산립과학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림이 갖는 공익적 가치가 2018년 기준 연간 221조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2014년 기준 평가 금액 126조원 보다 약 76%(95조원) 늘었다. 나무의 생장에 따른 부피 증가와 자연적 요인과 새롭게 적용된 평가 항목 등이 영향을 미쳤다. 2018년 기준 평가의 기능별 평가액을 보면 온실가스흡수·저장기능이 갖는 가치가 75.6조원으로 평가돼 전체의 3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관기능 평가액은 28.4조원(12.8%)인 것을 비롯, 토사유출방지기능 23.5조원, 휴양기능은 18.4조원으로 평가됐다. 그 밖의 평가 항목으로는 수원함양기능(18.3조원), 정수기능(13.6조원), 산소생산기능(13.1조원), 생물다양성보전기능(10.2조원), 토사붕괴방지기능(8.1조원), 대기질개선기능(5.9조원), 산림치유기능(5.2조원), 열섬완화기능(0.8조원)이 포함돼 있다.                                               <전남장성군 측령산 편백나무숲 현장학습>    이렇게 산림은 우리인간에 꼭 필요한 요소들을 아무 대가없이 제공하고 있으나 그에 반해 우리 국민은 숲의 고마움과 가치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매년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한국산림아카데미는 4월 5일 식목일에 나무심기 행사를 하고 있다. 이제는 서두에 말했던 미래에 대한 투자의 일환으로 식목일에만 나무를 심지 않고, 지속적으로 국민 1인당 1그루의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여 더 푸른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오피니언
    • 칼럼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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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녹화 50년의 선물! 2020년 산림공익기능 평가액 259조 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여 평가한 산림의 공익기능 가치가 2020년 기준으로 259조 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1960년 이후 약 120억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잘 가꾸어 산림의 전체 나무부피(임목축적)는 14배나 증가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국민은 울창한 산림으로부터 1인당 연간 499만 원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 평가액은 이전 2018년 기준 평가액 221조 원에서 38조 원(16.9%)이 증가한 금액으로, 2020년 국내총생산(GDP) 1,941조 원의 13.3%, 농림어업총생산(34.3조 원)의 8.1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산림의 공익기능은 2018년과 같이 12개 기능을 평가하였다. 온실가스흡수․저장기능이 97.6조 원으로, 총평가액 중 가장 높은 37.8%를 차지하였다. 이어 산림경관제공기능 31.8조 원(12.3%), 산림휴양기능 28.4조 원(11.0%), 토사유출방지기능 26.1조 원(10.1%), 산림정수기능 15.2조 원(5.9%) 순으로 평가되었다(첨부 1). 그 외 수원함양기능 12.1조 원(4.7%), 산소생산기능 11.6조 원(4.5%), 생물다양성보전기능 11.6조 원(4.5%), 토사붕괴방지기능 11.5조 원(4.4%), 산림치유기능 6.7조 원(2.6%), 대기질개선기능 5.3조 원(2.0%), 열섬완화기능 0.6조 원(0.3%)으로 뒤를 이었다. 수원함양기능을 제외한 11개 공익기능의 평가 방법은 2018년에 적용한 방법과 같다. 대부분의 공익기능 평가액은 공익기능 발휘량과 대체비용 또는 대체가격의 상승 등으로 증가하였다. 이 가운데, 산림휴양 기능은 국민 총 여가비용의 3.8% 상승으로, 산림치유 기능은 등산 활동에 참여한 인구 비율이 20.2% 포인트 증가하여 평가액이 상승하였다.  그러나 수원함양기능, 대기질 개선기능, 열섬 완화기능의 평가액은 2018년과 비교하여 감소하였다. 수원함양기능의 평가액 감소는 적용한 방법의 차이 때문에 발생하였다. 종전에는 수원함양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다목적댐 운영비를 대체비용으로 적용하였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수자원의 용수 이용 비율에 따른 수도 요금을 적용하였다. 이런 이유로 산림의 수원함양기능은 2018년에 비해 0.3억 톤이 증가하였으나 적용 단가의 하락으로 평가액은 6.3조 원이 감소하였다. 2018년에 적용한 방법으로 산정하면 0.3조 원이 증가한다.  대기질 개선기능의 평가액은 코로나19 팬데믹의 발생으로 대기 중 오염물질 농도가 감소하여 산림의 오염물질 흡수량이 줄어든 결과로, 평가액 감소가 공익기능의 실질적 감소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열섬 완화기능 역시 2018년~2020년 사이에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10.2㎡에서 11.5㎡로 1.3㎡가 증가하여 도시의 온도 완화 기능은 증진되었으나 2018년 대비 전력시장 가격이 26.3%가 하락하여 평가액이 감소하였다. 산림의 공익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입목지와 산림에서 매년 자라나는 입목 생장량의 감소였다. 지난 2년간 약 3만6천ha의 입목지가 감소하였는데, 산지를 농지나 대지와 같이 다른 용도로 전환하는 산지전용 면적이 약 1만5천ha를 차지한다. 입목지의 감소 중 산지전용은 장기적으로 공익기능 감소에 영향을 주며, 수확 벌채지와 피해목 벌채지는 의무조림을 통해 다시 입목지로 전환된다는 측면에서 그 영향은 상대적으로 일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온실가스 흡수・저장기능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정한 방법에 따라 작년까지 저장한 탄소저장량에 올해 새롭게 흡수한 탄소량을 더하여 평가하였다. 2018년~2020년 사이에 나무에 포함된 총 탄소저장량은 증가하였지만 매년 새롭게 증가하는 탄소량인 순흡수량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6,149만 톤으로 정점을 보인 이후 2018년 4,560만 톤, 2020년 4,052만 톤으로 감소하고 있다. 산림의 온실가스 순흡수량의 감소는 산소생산기능과 평가액의 감소로 이어졌다.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려면 공익기능의 원천인 산림면적의 감소 추세를 완화해야 한다. 또한, 산림의 다양한 공익기능이 적절하게 발휘될 수 있도록 기능별 숲가꾸기를 적기에 추진하고, 최근 국민적 관심사인 산불로 인한 산림자원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경제림을 대상으로 산림순환경영을 실행하여 매년 자라나는 나무부피(순임목축적)를 늘려야 한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지난 50년간 국토녹화의 성공으로 만들어진 울창한 산림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공익기능을 선물로 주고 있습니다. 산림의 공익기능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입니다”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기본통계가 갱신되는 5년 주기로 산림의 공익기능 가치를 평가할 계획이며 앞으로 산림의 공익기능을 더욱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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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3-03-29
  • 평생 나무를 가꾸어 보물산을 만든 존경받는 독림가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 (ITI산업교육연구원 대표) 안 진 찬   한 국가를 보려면 그 나라 어린이의 눈동자와 산을 보라고 했다. 어린이를 보라는 것은 그 나라 교육을 보라는 것이고 산을 보라는 것은 그 나라 국민의 미래에 대한 투자를 보라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포탄으로 황폐화되었던 국토를 산림녹화에 성공하고, 세계적으로 조림 성공국가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미래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라고 생각된다.    산림녹화와 관련하여 당시 정부는 10개년 계획 중 민간인을 적극 참여시켜 20ha이상 산림을 소유한 사람에게 조림을 유도하였다. 그 산주들이 1973년에 조림가협회을 만들어 산림청에서 이들 회원들을 ‘독림가’로 지정하였다. 우리나라가 치산녹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평생 나무만 심고 가꾸어온 독림가분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 이었다.    일례로 전남 장성군 축령산 일원에는 4~50년생 편백과 삼나무 등 늘푸른 상록수림대 1,148ha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다. 독림가였던 춘원 임종국선생이 1956년부터 20여 년간 조림하고 가꾸어, 지금은 전국 최대 조림 성공지로 손꼽히게 된 것이다.     현재 장성 축령산 휴양림(치유의 숲)은 삼림욕 효과가 뛰어나 숲속을 산책하고, 명상을 하는 관광객은 물론, 환자들이 산림 치유와 휴양을 즐기고자 주말이면 축령산 편백나무 숲을 찾는 분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또한 김기운 초당림 회장은 강진군 명주리 1천ha의 면적에 편백나무와 백합나무를 심어 성공적인 조림을 이루었다. 30여년전에 심은 백합나무는 성장의 우수함이 알려져, 산림청에서 전국에 가장 경제성 있는 조림수종으로 권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고장 대전광역시 소재한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독림가(篤林家)인 임창봉(林昌鳳)선생이 나무와 숲에 대한 열정을 쏟아 민간인 최초로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받았다고한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경관과 대전의 관광명소 12선으로 선정되어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산림욕을 즐기는 명소로 유명하다.    그런데, 언젠가 필자는 전남 화순의 안양산자연휴양림에서 평생을 나무만 심고 가꾸어온 독림가 진재량회장님과 지금은 고인이되신 전.하문섭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을 역임하신 두 분과 간담회를 가진적이 있었다.    나무는 30년이상 가꿔야 목재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데, 산주는 산에다 투자만 했지 소득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씀하셨다. 공익적 가치가 있는 산림을 가꾸는 자랑스러운 독림가분들이 정작 현실의 경제논리에서는 홀대받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 서유럽(독일,프랑스,스위스,오스트리아) 산림지역 해외연수>   국립산립과학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림이 갖는 공익적 가치가 2018년 기준 연간 221조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2014년 기준 평가 금액 126조원 보다 약 76%(95조원) 늘었다. 나무의 생장에 따른 부피 증가와 자연적 요인과 새롭게 적용된 평가 항목 등이 영향을 미쳤다. 2018년 기준 평가의 기능별 평가액을 보면 온실가스흡수·저장기능이 갖는 가치가 75.6조원으로 평가돼 전체의 3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관기능 평가액은 28.4조원(12.8%)인 것을 비롯, 토사유출방지기능 23.5조원, 휴양기능은 18.4조원으로 평가됐다. 그 밖의 평가 항목으로는 수원함양기능(18.3조원), 정수기능(13.6조원), 산소생산기능(13.1조원), 생물다양성보전기능(10.2조원), 토사붕괴방지기능(8.1조원), 대기질개선기능(5.9조원), 산림치유기능(5.2조원), 열섬완화기능(0.8조원)이 포함돼 있다.                                               <전남장성군 측령산 편백나무숲 현장학습>    이렇게 산림은 우리인간에 꼭 필요한 요소들을 아무 대가없이 제공하고 있으나 그에 반해 우리 국민은 숲의 고마움과 가치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매년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한국산림아카데미는 4월 5일 식목일에 나무심기 행사를 하고 있다. 이제는 서두에 말했던 미래에 대한 투자의 일환으로 식목일에만 나무를 심지 않고, 지속적으로 국민 1인당 1그루의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여 더 푸른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오피니언
    • 칼럼
    2020-04-03
  • 아낌없이 주는 숲, 우리 산림의 공익적 가치 221조원
    산림공익기능별 평가액 구성(2018)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2018년 기준 221조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국민 1인당 연간 428만원의 공익적 혜택을 받는 셈이다. 이는 지난 조사인 2014년의 기준 평가액 126조원(국민 1인당 249만원)에서 95조원(약 76%)이 증가한 수치로 국내총생산(GDP) 1,893조원의 11.7%에 해당하며, 농림어업 총생산의 6.4배(34.5조원), 임업 총생산의 92.6배(2.4조원), 산림청 예산(2조원)의 108배에 달한다.  온실가스흡수ㆍ저장기능이 75.6조원으로 총평가액 중 가장 높은 34.2%를 차지하였으며, 산림경관제공 기능 28.4조원(12.8%), 토사유출방지 기능 23.5조원(10.6%), 산림휴양 기능이 18.4조원(8.3%) 순으로 평가되었다(참고 1).  그 외 산림정수 기능 13.6조(6.1%), 산소생산기능 13.1조(5.9%), 생물다양성보전 기능 10.2조(4.6조), 토사붕괴방지 기능 8.1조(3.7%), 대기질개선 기능 5.9조(2.7%), 산림치유 기능 5.2조(2.3%), 열섬완화 기능이 0.8조(0.4%)로 뒤를 이었다. 2018년 산림의 공익기능 평가액은 2014년 대비 입목의 부피가 증가하고, 각종 대체비용 상승 등으로 대부분 증가하였으나 산소생산 기능, 대기질 개선 및 열섬완화 기능 등의 평가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참고 3, 4).  산림공익기능 평가액 추이(1987~2018)   산소생산 기능 평가액 감소의 원인은 임령(나무나이)의 증가로 순입목생장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며, 대기질개선 기능 평가액 감소의 경우 대기 내 오염물질 농도가 낮아지면서 임목의 오염물질 흡수량이 동시에 감소한 현상이 반영된 결과이다. 아울러, 도시림의 증가로 도시의 온도를 낮추는 기능은 증가하였지만 전기의 시장판매가격 하락으로 인해 열섬완화 기능의 평가액은 다소 감소하였다.  이번 평가는 목재생산기능을 제외한 5대 기능인 ▲수원함양・정수기능 ▲산림재해방지기능 ▲생활환경보전기능 ▲산림휴양・치유기능 ▲자연환경보전기능을 다시 12개 기능으로 세분하여 평가하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평가에서 다루지 않았던 ‘입목 및 산림토양의 탄소저장 기능’ 항목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평가액이 크게 증가하였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2015년 세계산림자원평가에서 산림의 탄소축적을 공식 통계로 포함하였고 2020년에는 산림토양이 저장하고 있는 탄소축적을 포함할 계획이다.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산림의 공익기능은 1970년대 이후 국민과 함께 심고 잘 가꾼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한 선물입니다. 지금까지 잘 가꾼 우리 산림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나가는 산림자원 순환경제를 구축하여 국민에게 더 좋은 공익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는 것은 우리의 임무입니다”라고 밝혔다.      숲이 우리에게 주는 12가지 행복한 선물(2018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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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0-04-01
  •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관리지역 선정 필요
    효율적인 제주조릿대 관리를 위해서는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관리지역 설정과 실행을 위한 행정적 노력이 더 필요할 것으로 진단되었다. 아울러 한라산 국립공원 조릿대 문제의 심각성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론화 과정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방안이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가 19일 한라수목원 생태학습관 시청각실에서 4차년도 “한라산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된 용역결과 내용이다. 이날 용역보고회에 참석한 강만생 자문위원장은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하여 어느 지역을 중심으로 관리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데이터를 총동원하되, 그 데이터에 대한 근거마련과 함께 새로운 접근방향에 대한 제시도 연구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라산 탐방객과 제주 도민 517명 대상으로 제주조릿대에 대한 인식과 한라산 생태계 변화, 관리방안 등에 대한 인식 설문 조사결과 60%이상이 제주조릿대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고 답하면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안내나 홍보 등이 더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4년 동안 벌채 및 말방목에 따른 제주조릿대의 생육변화와 출현종의 변화, 산철쭉, 털진달래 등관목류의 생육상황 변화 등이 발표하고, 제주조릿대 고도별 생물량 측정결과로 산출된 토사유출방지 및 탄소 저장량 환산 등 경제적 가치평가 결과가 보고되었다.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는 환경부에서 예산을 지원 받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에 걸쳐 진행되는 연구사업으로 제주조릿대 분포 확장에 따른 한라산 고유식물 종 다양성 유지를 위한 관리방안 마련에 있다.  고길림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를 넘어 세계가 사랑하는 한라산의 식물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제주조릿대 인식증진 행사 확대와 도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지속적인 설문조사, 과학적인 관리방안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실질적인 제주조릿대 관리방안이 마련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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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9-11-25
  • 월미공원, 환경친화적 사방사업 우기 전 마무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산의 토사유출방지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사방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소는 사방시설로는 산책로 경사면에 통나무편책과 돌쌓기, 론생네트(사면녹화) 등을 설치했으며, 산책로 선형유지, 현장 토석 사용 등으로 현장여건과 형상을 최대한 보존하여 공원의 자연경관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6․25 한국전쟁과 인천상륙작전 당시 포화로 민둥산이 되었던 월미산은 1996년부터 인천시에서 돌망태옹벽, 깬돌수로, 통나무골막이 설치 등 주변 산림과 어우러지는 친환경공법과 소재를 사용하여 사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산벚나무, 해송, 팥배나무 등을 심어 월미산을 가꾸고 있다. 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사방시설은 재해에 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는 기능이 큰 만큼 앞으로도 취약지역 중심의 예방활동과 강풍․호우에 대비해 고사목․고사지를 전지하는 등 공원 이용객 안전을 위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6-1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2014년 기준 산림공익기능평가액 발표
    2014년 기준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12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인 2010년 기준 평가액(109조 원) 보다 15.4%(약 17조 원) 늘어난 수치로, 국민 1명당 연간 249만 원의 산림 혜택을 받는 것으로 추산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2014년 기준 산림공익기능 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수원함양 ▲산림정수 ▲토사유출방지 ▲토사붕괴방지 ▲온실가스흡수 ▲대기질개선 ▲산소생산 ▲산림휴양 ▲산림치유 ▲생물다양성보전 ▲산림경관 등 기존 11개 기능에 ▲열섬완화 기능이 추가되어 총 12가지 산림 기능이 평가됐다.     평가 결과, 2014년 기준 산림공익기능 평가액은 126조 원에 달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8.5%, 농림어업 총생산의 4배, 임업 총생산의 65배, 산림청 예산의 67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최초로 산림공익기능을 평가한 1987년(17.7조 원) 보다 약 7배, 직전 평가인 2010년 기준 평가액(109조 원)보다 15.4%(약 17조 원)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토사유출방지기능’이 총 평가액의 14.4%(18.1조 원)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산림휴양(14.1%, 17.7조 원), 수원함양(13.2%, 16.6조 원), 산림경관(13.0%, 16.3조 원), 산소생산(10.8%, 13.6조 원) 기능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에 첫 평가된 도심 속 ‘열섬완화’ 기능은 1조 1000억 원(0.9%)로 추산됐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의 온실가스흡수 기능, 산림복지와 관련한 산림휴양‧치유기능에 대한 국민 요구가 높다.”라며 “다양한 산림공익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숲 가꾸기와 수종변경 등 산림을 계획적으로 경영‧관리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 원장은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들이 산림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산림청과 함께 관련 연구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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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6-03-30
  • 산불! 국민적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봄을 시샘하듯 꽃샘바람이 한 동안 꽃망울을 에워 쌓고, 사람들의 옷깃을 세우게 만들었지만 물레방아처럼 돌아가는 계절의 변화를 막아서지는 못한다. 따스한 봄바람이 잠든 나무를 흔들어 깨우고, 대지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어느새 낮과 밤이 같아진다는 춘분(春分)이 지났다.  한해 풍년을 기원하며 긴 세월 억척스럽게 살아온 농민들의 마음에도 다가오는 춘삼월의 꽃구경을 기다리는 상춘객의 마음에도 봄은 어린 시절 뛰어놀던 뒷동산의 전경과 첫사랑의 아련한 향수처럼 마음을 들뜨게 하고 설레게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국토면적의 64%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이 봄철에 발생하고 있다. 올해 3.23일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159건으로 축구장 44개 면적인 41.47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였는데 최근 10년 평균(154건, 147.64ha) 대비 피해면적은 72%가 감소하였지만, 아직도 산불발생 건수는 거의 줄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  특히, 지난 1월 19일 논·밭두렁 및 쓰레기소각으로 발생한 강릉산불(피해면적 3ha)과 2월 8일 횡성산불(피해면적 3ha)은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이 되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의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으며, 산림항공기를 이용한 신속한 공중진화활동이 없었다면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우리나라는 1996년 고성산불을 계기로 산불에 대한 예방과 진화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왔다. 또한 매년 봄철(2.1~5.15)과 가을철(11.1~12.15)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감시원의 GPS 단말기를 통해 산불발생지의 좌표가 입력되고 산불진화헬기는 산불현장에 30분 이내 출동하여 대다수의 산불은 한시간만에 확산을 차단시켜버린다. 하지만 초동진화에 실패할 경우 확산된 재난성 대형산불은 아무리 선진화된 진화방법이라도 무력하게 만들어 버린다. 45대의 산불진화헬기를 관리하는 산림항공본부장이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타들어가는 숲의 절규하는 광경을 눈과 귀와 가슴으로 느껴질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산불이란 것은 해마다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그 원인은 인재이다. 산불발생원인 중 70% 이상이 입산자 실화, 쓰레기 소각 등 사람들의 부주의와 사소한 실수에서 발생하고 있다.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에서는 쓰레기 소각 등 불을 피울 수 없고 농번기를 맞아 논․밭두렁을 소각하는 것도 불법이다. 산림당국의 허가를 받아 공동소각을 하지 않는 한 범법자가 되는 것이다. 또한 산림 내에서의 흡연과 허가되지 않은 곳에서의 취사행위도 불법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각종 언론매체와 등산로 입구의 경고문 등을 통해 익히 알고 있지만 무의식중에 범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산림항공본부는 이를 사전에 막고자 산림헬기를 이용한 공중계도 및 기동단속을 올해부터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다.  우리가 가꿔온 소중한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010년 기준으로 109조원에 이른다. 우리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세대에서 피 땀으로 이룩한 소중한 재산이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산이다. 자원의 보고일뿐만 아니라 수원함양, 토사유출방지,  대기정화, 휴양과 치유 등 산림경관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산림을 가꾸고 보존하는 일중에서 가장 시급한 것이 산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경각심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연 발화되는 산불은 극히 드물다. 해마다 봄철이 되면 산림청은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지만 반복적으로 산불은 발생하고 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관심을 갖는 다면 산불은 일어나지 않는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산불조심에 대한 인식과 각오를 새롭게 가져야 할 때이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16-03-29
  • 주택 등 생활권 중심으로 사방댐 대폭 확대 시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폭우가 빈발하게 발생함에 따라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주택 등 생활권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 44개소를 선정, 110억원을 들여 재해에 안전하고 견실한 사방댐을 시설하고자 실시설계를 실시한 대상지 현장에서 설계 심의회를 2월 16일부터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산지는 대부분 화강암 풍화토(마사토)로 장마와 태풍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면 토양이 수분을 흡수하여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모암과 분리되면서 토사와 바위, 아름드리 나무가 산 아래로 쏟아지면서 가옥과 농경지 등에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까지 산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계곡 상류로부터 슬릿댐(바위유출방지)⇒버트리스댐(통나무유출방지)⇒저사댐(토사유출방지)⇒저수댐 순서로 계통적으로 158개의 사방댐을 설치하였다. 아울러, 금년도에도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생활권을 중심으로 44개의 사방댐을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산림재해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2-02-20
  • “숲가꾸기 산림의 공익적 기능 상승”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박동신)는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강국 실현의 원년에 산림에 대한 국민의 관심 고취와 산림에 대한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숲가꾸기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숲가꾸기는 비시장재인 수원함양, 산림정수, 토사유출방지, 토사붕괴방지, 대기정화, 산림휴양, 야생동물보호 등 숲의 산물은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공익적 가치를 선물한다.   최근 숲탐방객수의 급증과 같은 참살이(웰빙) 희구 욕구 증가와 같은 사회적 요인으로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산림의 공익기능 평가액은 2008년 기준 73조원이며, 1995년 기준(34조원) 대비 2.1배 증가,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7.1%, 농림어업 총생산의 3배, 임업 총생산의 18배에 달하며, 국민 1인당 연간 약 151만원 상당의 산림환경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현재 함양국유림관리소에서 추진 중인 숲가꾸기사업을 통하여 산림의 공익기능 총 평가금액은 1백억에 달하고, 국민 1인당 연간 약 2,140원 상당의 산림환경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숲가꾸기를 통한 뿌리의 효과>   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해마다 불법으로 산림 훼손면적이 늘어나고 있어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지를 합리적이고 지속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돼야하고 산지의 공익적 기능을 위해 경제적 인센티브 제도가 해외국가처럼 필요한 실정이며, 지속가능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숲가꾸기 사업을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1-10-25
  • 치산치수(治山治水)로 산림재해를 막는다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식)은 올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하여 산림재해 위험지를 일제점검하고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산림재해대책 상황실」을 10. 15일까지 운영하여 각종 재난 · 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한다고 밝혔다. 특히 73억원의 예산을 조기투입하여 산간계곡안정, 토사유출방지, 부유목 차단 등 그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사방댐을 29개소(37개댐)에 우기전에 시공 완료하였으며, 임도민간위탁 · 직영보수(1,392km) 및 임도구조개량(21km)에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절·성토지역 안정과 배수로 정비 등 임도재해방지 사업을 실행하였다. 또한 올해 동부지방산림청 관내 국유림 숲가꾸기 사업 물량은 11,997ha로 숲가꾸기 부산물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유실되어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부산물을 최대한 수집하고, 생산된 원목을 수해 우려지에 집재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태풍 또는 집중호우 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중장비(포크레인 덤프 등 약50대)를 대민지원에 신속하게 투입하고, 확보된 수방자재를 일선에 배치하여 지역주민 등 민생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임을 밝혔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0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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