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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소득 보조사업 이렇게 달라졌어요.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3년에 임업인을 지원하는 ‘2022년 산림소득 보조사업 공모’에 앞서 산림소득사업 시행 지침을 일부 개편하였다. 주요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생산 분야의 공모사업(총사업비 1억 원 이상)은 사업추진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2년 이상 임산물을 재배중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재배 경험이 1년 미만인 임업인은 교육이수 후 소액사업(총사업비 1억 원 미만)을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임산물 재배관리 중 토양개량제는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자에 한하여 지원하며, 유기질비료는 임산물을 재배하는 임업인에게 변동 없이 지원한다. 표고버섯 톱밥배지는 지원 한도(총사업비 2천만 원 이하)를 신설하였으며, 지원기간을 당초 3년 1회에서 2년 1회로 조정하였다. 임업인들이 지원을 요구하던 굴착기의 경우 규격의 제한은 없애고 지원 한도(총사업비 4천만 원 이하)를 신설하였으며, 관리사의 경우는 지원 내용에서 제외하였다. ′22년 떫은감 의무자조금 도입에 따라 자조금 단체에 가입하여 자조금을 납부한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에 대하여 우선 지원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사항 및 사업별 지원 자격 및 요건, 지원 한도 등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정보공개/통합자료실)에서 확인하거나 해당 시・군・구 산림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  주 요 내 용  > o (신청대상)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생산자단체 o (신 청 처) 사업대상지 소재 지자체(시ㆍ군ㆍ구)에 신청 o (대상사업) 산림청 산림소득 분야 재정지원 (소액 : 1억원 미만) 사업 o (신청기간) 2022. 1∼2월중     ※ 신청기간은 지자체(시ㆍ군ㆍ구)등의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음. o (지 원 율) 국비20% : 지방비30% : 융자30% : 자부담20% o (선정방식) 신청자가 각 시ㆍ군ㆍ구에 신청, 사업 타당성 등 검토ㆍ심의 후 선정 o (지원기간) 2023년 각 지자체를 통하여 임가에 지원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소득 분야 지원 사업에 임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보조금이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14
  • 고창의 명물 복분자딸기, 국립산림과학원이 함께 키운다
    국립산림과학원-고창군 업무협약 에 서명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코로나19 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복분자딸기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및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 이번 9월 9일 고창군(군수 유기상)과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와 관련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무육성 복분자딸기 품종에 대한 기술이전 ▲복분자딸기 무병묘 생산기술 관련 정보 공유 ▲복분자딸기 산업화 활용에 대한 정보 공유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한 시험림 지원 및 협력 ▲산림소득자원 분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출한 연구성과의 현장 실용화로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재배수요 및 무병묘 생산 요구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복분자딸기 이외의 산림소득자원의 공동연구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군-국립산림과학원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고창군 유기상 군수(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은 재배 수요증가와 복분자주 위주의 1차 가공산업으로 2000년대 초반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으나, 2010년대 이후에는 재배자의 노령화 등 노동력 감소와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로 인해 복분자딸기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등 성장이 지체되었다. 이에 고창군은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복분자딸기 신규식재 면적에 대한 생산장려금(500원/㎡)을 지원하고, 복분자딸기 열매를 농협에 수매하는 농가에게 1,000원/kg의 수매장려금을 지원하였다. 또한, 연작으로 인한 복분자딸기의 피해를 개선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투입 실증시험과 조직배양을 통한 무병묘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복분자딸기 피해 감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은 “지속적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복분자딸기 재배관리기술 설명회도 열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복분자딸기 우수품종 보급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양자 간의 협력을 통해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기상 고창군수는 “두 기관의 협력으로 복분자딸기뿐만 아니라 산림소득자원인 두릅, 호두, 체리 등의 현장 적용과 신품종의 지역 적응시험 연구를 연계·추진하여 고창군 농·산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9-09
  • 여주시, 2020년도 가로수 식재
    여주시(시장 이항진)에서는 특색 있고 아름다운 가로 경관 연출을 위해 흥천면 귀백리와 산북면 상품리에 가로수 410주(왕벚나무 214주, 무궁화 196주)를 식재한다. 2017년부터 여주시와 주민들이 마음을 합쳐 시작한 여주흥천 남한강 벚꽃축제가 3년 만에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수도권 대표적인 벚꽃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市)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제 구간 및 축제장 주변으로 왕벚나무를 식재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아름다운 벚꽃 길을 보여주고 흥천면만의 관광 명소화를 조성함으로 지역 축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산북면소재지 가로수(왕벚나무) 결주지 심기를 통해 시가지 경관을 개선하고 여름철 보행자 도로에 녹음을 제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아울러 올해 가로수 조성사업 대상지는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선정했으며,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고 주민들에게 책임감을 부여해 가로수 병해충 및 훼손 등의 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정착하고자 한다. 장홍기 산림공원과장은 "가로수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주민들과 협의를 했으며, 조성 후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식재 시 토양개량제를 사용할 것이며, 잘 자란 나무들이 향후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0-05-06
  • 금산군, 고품질 인삼생산기반조성 29억 원 투입
    금산군은 객토 및 유기질 비료 공급 등 금산인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지력증진 사업에 총 29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경영비 증가, 연작장해, 노령화, 재배면적 감소 등 인삼재배농가의 관리 부담이 적지 않아 생산성이 낮은 농경지에 대한 지력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선 금산토종인삼 확대와 인삼농가의 생산경비 부담 해소를 위해 올해에도 특수시책으로 객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113ha의 인삼재배 예정지에 양질의 객토를 지원할 계획이다. 1농가당 지원한도는 1000㎡~5000㎡다(자부담 50%). 협력사업으로 유기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생산성 제고와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15억6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만5699톤의 유기질 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 복합비료)와 부산물 비료(가축분 퇴비) 공급에 나선다. 토양개량제인 규산 및 석회는 산성토양 및 규산 성분이 낮은 토질의 지력 유지 및 보전에 유용하게 쓰인다. 3년 1주기 연차별 공급계획에 따라 올해에는 부리, 군북, 남일면 지역이 대상으로 이곳에는 1억2900만원의 사업비로 총 1061톤(규산 461, 석회 600)이 공급될 예정이다. 규산은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미만, 석회는 PH 6.5 미만의 산성 밭 및 중금속 오염 농경지에 유용하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지력증진과 토양개량, 기술지원을 통해 인삼재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8-01-15
  • 창원 북면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재정손실’, 공무원에 배상책임 물어
    경남도는 14일 창원시가 북면지역 등에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하지 않아 재정손실을 입힌데 대해 창원시 전‧현직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등을 통해 손실보전 조치할 것을 통보하였다.    경남도의 이 같은 조치는 도시개발에 따른 손실보전에 대해 광역지자체가 기초지 자체에게 손해배상 조치를 한 첫 사례다.    경남도는 이날 도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북면 오‧폐수 무단방류 사건의 경우 창원시가 무사안일한 정책결정과 집행으로 242억 원의 재정손실을 입히고, 손실을 전액 시민에게 부담시킨데 대해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전‧현직 시장을 비롯한 관련공무원이 연대하여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어 법령에 명시되어 있는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을 기반시설 조성원가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과 부과의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과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해 하수도 재정에 손실을 끼친 행위로써 업무상 배임 등 형사적 책임은 수사기관의 수사결과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지난 11월 24일, ‘북면 오폐수 무단방류 사건’은 창원시가 2006년부터 북면지역 등에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기반시설 조성원가에 포함해서 부과해야 할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하지 않거나 과소 부과함으로써 하수처리시설을 신‧증설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하지 않는 등 하수처리에 대한 지자체의 책무를 태만히 한 것이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부과시기를 놓쳐 받지 못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이 242억 원에 이른다는 특정감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감사원에서도 2015년 12월 22일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 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재정손실을 초래한 기초 지자체장(김제시장)과 공기업 사장(화성도시공사 사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으로 고발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도록 통보하는 등 지방재정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 유사사례   가축 보조사료 및 토양개량제 구매계약 업무 부당 처리 ↳ 김제시장에게 16억 원 손해배상 청구, 업무상 배임죄(징역 1년 6월 선고)   공동주택개발사업부지 매각잔금 이자 부당 면제 ↳ 화성도시공사 전 사장에 38억 원 손해배상 청구, 업무상 배임죄 고발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위법한 재무회계행위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이 소송을 통해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주민소송’ 제도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위법한 공무집행으로 재정손실을 초래한데 대해서는 감사를 실시한 감사기구가 피감기관에게 책임 있는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홍덕수 경남도 감사관은 “앞으로 도 및 시‧군, 출자‧출연기관이 법령을 위반하여 재정손실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공무원에게 행정적‧신분적 조치는 물론 손해배상 등 손실보전 조치를 강력하게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12-15
  • 토양검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1997년도 토양검정실을 설치해 현재까지 안동시 농업인에게 토양검정을 제공해 왔다. 20여 년 된 토양검정실이 노후화 및 작업환경이 열악해 2016년 사업비 1억2천만원으로 종합검정실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환경개선내용은 효율적인 토양검정을 위해 석면 천정제거 및 교체, 작업 흐름도에 맞는 구획정리, 유해 화학물질 제거를 위한 덕트 시설, 비상샤워기, 노후된 작업테이블 교체 등 최대한 작업자 위주로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토양검정 사업은 과학적 근거에 의한 작물의 시비량을 결정하기 위해 포장에서 채취한 토양시료를 대상으로 토양 pH, 전기전도도, 유기물, 치환성 양이온, 인산, 규산 등 8종에 대한 분석 작업을 말한다. 토양검정은 단순히 부족양분뿐만 아니라, 과잉시비, 불균형시비 또는 불필요한 자재의 투입에 대한 정보를 통해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원예작물의 염류장해도 사전에 방지해 건전한 작물생산을 도모하는 데도 기여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홍성대 소장은“현재까지 1,000여점 토양검정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대표필지 토양검정사업, 쌀소득보전직불제, 토양개량제, 각종 인증(친환경·유기농·무농약·GAP 등)에 필요한 토양검정을 농업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9-20
  • 폐기되는 목질자원을 이용한 토양개량제 개발, 특허 출원
     최근, 소나무재선충이나 참나무시들음병 등 해충 피해목과 임지 폐잔재, 목재산업에서 발생되는 미이용 목질원료를 이용한 토양개량제가 개발되어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이 기대된다. 산림청의 임업기술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국민대학교 산림과학대학의 “목질재료 바이오 산업화 사업단(단장 김영균 교수)”에서 이용되지 못하고 폐기될 수 있는 목질원료를 이용하여 목질계 유기질 토양개량제를 개발하고 2015년 12월 특허로 출원되었다.   국내 목재이용량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기준하여 년간 원목이 821만 m3이 사용되었고, 국내산이 52.3%인 429만 m3이 공급되고 있지만, 벌채부산물 발생량 또한 연간 약 157만 톤 규모로 추정되어 연간 벌채되어 공급된 목재량의 약 35 %를 상회하고 있다. 따라서, 임지를 비롯한 벌채부산물를 비롯한 각종 폐기 목질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또한, 국내에 1988년 부산지역에서 소나무에 최초로 재선충 피해가 발생되여 최근에 경기지역까지 피해지역이 북상되고 있다. 해충에 의한 산림의 피해현황으로 2012년 506,103본 5,285ha,  2013년 1,537,377본 11,550ha  2014년도 1,752,000본,    2013년도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3,090ha 등 최근 2년간 약 2,860억원 상당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2016년도 산림청의 주요업무세부추진계획에 의하면 재선충피해목 및 참나무시들음병 등의 해충 피해목을 대상으로 대량방제시설을 거점으로 버려지는 고사목을 친환경 자원으로 본격 활용하기로 하였다. 자원활용도가 높고 단목벌채·훈증보다 재발생률이 낮은 수집·파쇄를 대폭확대[전체대비 파쇄 비율 2014년 19%에서 2015년 37%, 2016년의 목표는 60% 임] 하여 지역 내 친환경 목재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방제지 인근 농가의 무단사용, 매개충이 다시 산란 우려가 있는 훈증더미를 최대한 수집·파쇄하여 축산용 퇴비 등으로 재활용(2016년 5만여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산림청의 추진계획에 발맞추어 산업화 사업단에서 폐기되어지는 산림자원을 토양개량제로 제품화하여 재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연구 개발되였다. 이러한 부산물은 파티클보드나 MDF 원료, 목재펠릿의 원료로 사용할 수는 있으나 보드 및 목재펠릿에서의 원료는 흙이나 오염물질이 혼합되어있기 때문에 부정적이다. 이물질, 수피및 나뭇잎 등이 혼합된 원료를 사용할 때 제조공정 트러불, 접착 불량, 제품의 하자발생, 회분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품질안정화가 어렵,고 등외급의 품질로 제조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제품의 원재료로는 적합하지 않다. 이에, 산업화 사업단에서는 재선충 및 참나무시들음병 등의 해충 피해목, 임지 폐잔재, 벌채부산물을 포함한 모든 미이용/활용되고 있는 목질원료를 대상으로 하여 원재료의 특성에 제한성이 적은 목질계 유기질 토양개량제를 개발하였다. 토양개량개량제로서 개발된 제품의 특징으로는  1) 미이용 목질 폐잔재를 주원료로 하여 전처리로서 열처리 후 질소원 추가하여 토양개량제로 제품화하는 것으로, 재선충 피해목의 경우에도 열처리하기 때문에 살충효과가 있어 매개충의 재산란 우려도 없다. 2) 4개 종류의 작물(무,들깨,도라지,배추)에 의한 4개월간의 생장량 평가결과 우수한 생장량이 검증되었다. 3) 목질계 원료를 사용한 토양개량제로 작물 등에 시비할 때 수분부족, 해충피해, 질소부족으로 인한 황하 현상으로 인한 발아 및 성장저해요인을 해결하였다. 4) 기존 유사제품의 경우 축사분뇨, 슬러지를 사용으로 인하여 제조과정이나 유통상 악취가 발생되나, 목재 냄새 외  특이한 악취가 발생되지 않는다. 5)기존제품의 제조는 6개월이상 1년간 저장 및 처리 시설에서 숙성 후 출하하던 기존기술에서 획기적으로 단기간(1~2일)에 제품화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였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1-18
  • 울산시, 2013년 가로수 생육환경개선사업 추진
    울산광역시는 가로수 뿌리돋움에 따른 수목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보행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오는 12월 말까지 실시한다. 대상은 남구 두왕로, 중구 태화로, 동구 봉수로, 남구 화합로 4개 노선이다. 울산시는 이 노선의 가로수 273주에 대해 뿌리외과수술을 시행하고 수목 보호틀 162조를 설치할 예정이다. 작업은 해당 가로수 주변 보도블록을 걷어낸 후 돌출된 뿌리 부분을 제거하고 뿌리의 부패방지를 위한 연고도포, 약제처리 후 토양개량제를 보충하는 것 등으로 진행된다.  ‘가로수 뿌리돋움’은 가로수의 왕성한 생장과 생육 공간 협소로 뿌리부분의 부피 생장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로 공간에 많은 시설물들로 인해 가로수의 생육공간이 부족으로 뿌리돋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다른 노선도 조사를 실시하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3-12-04
  • 산림청, 산림분야 소통ㆍ체감 100℃ 달성 현장토론회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현장과의 소통ㆍ체감을 통한 산림정책 실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산림청 청ㆍ차장이 임업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산림분야 소통ㆍ체감 100℃ 달성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9월 25일에는 산림청 차장이 충남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정안밤산지종합유통센터와 밤재배지를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밤 수확체험을 하는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산림청 차장을 비롯하여 정안밤생산자영농조합법인, 한국밤재배자협회, 산림조합, 충남도청, 공주시청, 중부지방산림청, 산림과학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항공방제시 친환경약제 사용, 토양개량제 지원 확대, 농산물 대비 임산물의 차별 지원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산림청 차장은 “친환경은 청정임산물 이미지와 부합되므로 친환경재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피력하고, 밤재배지에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 은행은 품질이 매우 좋아 외국에서도 인기가 있다.”고 하면서 “산지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수출을 하면 큰 소득을 올릴 수 있으므로 은행나무 재배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임업인들이 많은 건의를 했지만 속시원하게 해결해 주지 못한 것들이 많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임업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이번 정부에서는 산림청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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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6
  • ‘도시숲 흙살리기’로 도시민의 갈증 해소
     도시숲은 바쁜 일상에 찌든 도시 시민에게 삶의 휴식을 제공하는 녹색의 공간이다. 그러나 환경오염으로 인해 도시숲도 몸살을 앍고 있으며 특히, 대기오염물질의 유입 등으로 숲의 생육기반인 토양이 산성화되고 있다. 이러한 토양산성화는 나무가 자라는데 필요한 양분을 결핍시키고 토양생물의 활성을 저하시켜 도시숲의 생태적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LG상록재단과 공동으로 강동구 일자산을 대상으로 토양산성화 회복을 위한 ‘일자산 도시자연공원 흙살리기 사업’을 40ha규모로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 18일(수) 오전 11시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도시숲 흙살리기 사업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흙살리기 사업은 199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까지 14년째 전개되고 있으며,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시민의 녹색휴식공간인 도시숲을 건강하게 지키고자 하는데 뜻을 모은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서울, 여수, 안산 등지에서 추진해온 그 동안의 도시숲 흙살리기(토양회복) 사업의 면적은 약 600ha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70%에 달한다.  이중 여수 영취산의 경우 지난 1999년에 흙살리기를 위해 토양개량제를 살포한 후 10여년간 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토양산도가 pH 4.6에서 pH 5.4로 개선되었으며 온실가스 저장 기능도 월등히 향상되었다.  이러한 도시숲 흙살리기 사업은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대기오염에 의해 토양산성화가 더욱 악화되어 도시숲이 생태적 피해를 받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토양환경을 개선시켜 토양생물 증식 및 임목생장을 촉진시킴으로서 건전한 산림으로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성화된 일자산의 토양을 건강한 흙으로 되살림으로써 수목이 활력을 되찾게 되면 숲의 건강성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건전한 도시숲으로 거듭남으로써 도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 이승우 토양조사팀장은 앞으로 더 많은 도시 숲을 건강하게 지키고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도시숲 흙살리기 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 토양조사팀의 조사 결과 이곳 일자산 토양은 pH 4.6으로 정상수준보다 10배나 높은 산성도를 나타냈다. 이는 토양산성화로 인해 생태적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흙살리기 사업으로 토양산성도 감소, 식물영양소 공급 등의 토양환경 개선효과뿐만 아니라 토양생물 증식 및 온실가스 저장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자산의 자연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 도시 시민의 삶을 더욱더 풍요롭게 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광장
    2012-04-23
  • 바다흙서도 나무 잘 자라게 할 기술 개발
     바다 밑을 준설해 나온 흙에 염분이 없는 일반 흙을 전혀 섞지 않고도 수목이 안정적으로 활착‧생장할 수 있게 하는 원천기술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에 의해 개발됐다.  통기성‧배수성이 좋지 않고 염분이 많은 강알칼리성이어서 식물이 자라기 쉽지 않은 해저준설토 땅의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열린 것이다. 이 기술을 폭 60m, 길이 33km인 새만금 방조제에 적용할 경우 적어도 3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새만금 지역을 비롯한 바닷가 간척지 생태계 복원도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방법은 뿌리를 깊게 내려야 사는 수목의 생장을 어렵게 하는 물리·화학적 장애를 제거하는 원천기술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수토보전과 정영호 박사의 환경복원연구팀은 지난 2009년 준설토로 이뤄진 땅을 1.65m 파낸 뒤 15㎝ 깊이로 자갈, 활엽수 목질칩, 나무껍질 등의 염분상승 차단재를 넣고 그 위 1.5m의 준설토에는 톱밥 등으로 이뤄진 토양개량제 BG-11을 섞어넣는 실험을 했다.  1년이 지난 뒤 준설토는 통기․배수성 등 토양물리성이 20배까지 개선됐고 염분은 0.03% 이하(수목생육 한계농도 0.05%)로 내려갔다. 산도도 강알칼리성인 pH 9에서 중성인 pH 7수준으로 20배 개선돼 잔디 및 수목의 활착·생육에 안전한 환경이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준설토 지표고정을 위해 뿌린 한국들잔디가 완벽히 뿌리를 내린 상태인 피복률 100%에 이르렀다. 현행 지표고정 공법인 줄떼붙이기를 할 경우에는 2년 후 떼의 피복률이 43%에 불과한 데 비하면 피복속도가 현저히 빠른 것이다. 이 방법을 사용한 준설토에 지난해 심은 해송, 느티나무, 팽나무, 이팝나무, 느릅나무 등 수목의 활착 및 생육도 양호해 2011년 12월 현재 모든 수종이 95% 이상 높은 활착률을 나타내고 있다.  구길본 국립산림과학원장은 “해저준설토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서 방조제 사면은 물론 방수제 부지에도 명품 숲을 조성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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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5
  • 친환경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 기준 도내 1위로 우뚝~
    경북포항시가 친환경농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친환경농산물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 기준 도내 1위로 명실상부한 친환경농업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포항시에서는 현재 친환경농산물로 사과, 쌀, 감자, 시금치, 부추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면적(14,472ha)중 1,662ha가 친환경 무농약 이상으로 경작되고 있다. 이는 전체경지 대비 11%(2010년 9월 현재)에 이르는 면적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며 친환경 인증면적이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어 앞으로 이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친환경농업 주요사업으로 친환경농산물생산 미생물토양개량제를 실시해 2009년 100톤, 2010년 200톤을 지원했고, 친환경퇴비사 건립을 2009년 4개소(기계, 기북, 죽장2), 2010년 5개소(구룡포, 오천, 흥해읍, 신광, 죽장면)에 실시해 흥해, 죽장은 완료했고 나머지는 추진 중에 있다. 또 친환경농법 확산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제초용 우렁이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코자 2009년 신광 냉수리에 1개소(3,300㎡)를 설치해 제초용우렁이 약 10톤을 관내 흥해, 기계, 기북, 죽장 지역 무농약 이상 친환경 벼 재배단지 20ha에 kg당 6천원에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택배비 지원,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 친환경 농자재 지원, 친환경 농산물 포장재 지원, 원예작물 천적해충방제 사업 등 친환경농업 실천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전형적인 농촌마을 죽장면 상옥은 해발450m, 백두대간 끝자락에 위치한 마을로서 2006년도부터 추진한 상옥 슬로우시티는 제초제 없고 농약,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 등 친환경 농업을 지속 추진해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마을로서 전국 최고의 품격 높은 마을로 육성되고 있다. 이와함께 슬로우시티는 친환경농산물 수확 등 농촌문화의 일일체험, 동절기 스케이트장 개장 등 날로 도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앞으로 시는 2011년도부터 3년간 4개면(신광, 기계, 죽장, 기북) 일원에  ‘광역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사업이 확정되면 국·도비를 포함해 100억원 사업비가 투자되며 포항농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저비용·고효율의 광역단위 단지가 조성돼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친환경인증은 정부인증기관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식품부로부터 지정받은 흙살림 외 64개 인증기관이 있으며, 관내 인증기관으로는 정부기관인 품질관리원 포항ㆍ울릉출장소와 기계면 내단리 소재한 (주)웰빙친환경인증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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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5
  • 황성공원 전통 숲 복원 앞장서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6월 17일(목) 경주시 황성공원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연구원, 경주시, 숲해설가협회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환경오염 등 토양이 산성화되어 수목생장이 불량해지는 황성공원에 토양개량제를 살포 건강한 숲으로 회복시키는 사업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1일부터 국비보조사업비 70백만원을 투입 답압, 매연 등 대기오염으로 토양산성화가 심화된 황성공원 내의 소나무림과 참림 30ha에 대하여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대대적인 환경오염 피해임지 회복실연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6월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회복실연사업이 완료되면 공원이용에 따른 답압, 화석연료 증가로 인하여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증가 등으로 토양 산성화가 가속화된 토양을 식물이 잘 생장할 수 있는 토양산도인 pH 5.5로 교정되어 식물의 양분이용이 증대되고, 토양동물 및 토양미생물의 증식으로 낙엽 부식이 촉진되어 수목이 건전하게 생장할 수 있는 토양환경으로 개선되면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과 솔잎혹파리 등 각종 산림병해충에 저항성을 가지는 건강한 숲으로 변화될 것으로 본다. 산림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황성공원 숲 내에 있는 수목의 탄수흡수 능력을 증진시켜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현시대의 흐름에 부합, 과거 신라화랑의 훈련장으로 소나무, 떡갈나무 등 노거수로 이루어진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황성공원 숲을 보존하고 전통 숲 복원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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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21
  • 폭설로 가로수도 ‘ 연중 몸살 ’
       103년만의 폭설로 인하여 사상 최대의 제설제(염화칼슘)가 사용되고 있다. 원활한 교통흐름과 사고예방을 위하여 제설제의 사용은 필요 불가결하다. 하지만 제설작용을 마친 염화칼슘은 가로수 주변 토양에 축적되어 가로수의 염화칼슘 피해를 일으키고 있어 가로수종별 피해 특성에 따른 관리가 요구된다.   제설제의 사용으로 염류(鹽類)가 집적되어 토양이 알칼리화(pH 7.2 이상)되면 가로수는 뿌리를 통한 양분과 수분을 원활히 흡수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토양환경에서 가로수는 양분과 수분 부족으로 잎의 황화나 괴사, 조기낙엽, 신진대사 장애 등의 피해 반응을 보이고 결국 수세약화, 병충해 저항성 저하 등으로 고사에 이르게 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에 의하면 가로수의 염화칼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로수종별 염화칼슘 피해 반응 특성을 고려한 식재 및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염화칼슘 피해반응이 민감한 가로수종에 대해서는 가로수 식재 토양에 염류 집적이 되지 않도록 가로수 배수체계 및 식재지 경사(傾斜)를 개선하고 피해가 나타나는 가로수에 대해서는 생육토양을 분석하여 알칼리성 토양인 경우 토양을 바꿔주거나 토양개량제를 살포하는 등 토양개량을 실시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도시숲의 지속적인 확충과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한 가로수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가로수의 식재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역 특색, 수종별 경관미 부각, 시민인식 변화 등 시대적 요구로 과거 몇 수종에 불과하였던 가로수의 종류는 100종 이상으로 다양해졌지만 수종별 특성을 고려한 관리가 부족한 실정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주요 가로수의 염화칼슘 피해 반응 특성을 연구한 결과, 소나무, 은행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는 피해가 경미한 수종으로 회화나무, 잣나무와 버즘나무는 중간 수종 그리고 칠엽수, 산벚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와 산딸나무는 피해 반응이 심한 수종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칠엽수 등 염화칼슘에 상대적으로 약한 수종들은 식재 및 관리에 더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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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06
  • 가로수 제설제에 ‘겨울 몸살’
    주요도로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제설제(염화칼슘) 사용의 증가와 나무의 생리활동이 시작되는 이른 봄(3월) 빈번한 폭설로 인하여 사용되는 제설제는 시시각각 가로수의 염화칼슘 피해를 일으키고 있어 가로수종별 피해 특성에 따른 관리가 요구된다. 최근 도시숲의 지속적인 확충과 도시 환경경관 개선을 위한 가로수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재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지역 특색, 수종별 경관미 부각, 시민인식 변화 등 시대적 요구로 과거 몇 수종에 불과하였던 가로수의 종류는 100종 이상으로 다양해 졌지만 수종별 특성을 고려한 관리가 부족한 실정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주요 가로수 9수종에 대한 염화칼슘 피해 반응 특성을 연구한 결과, 산벚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와 산딸나무는 피해 반응이 심한 수종이고 잣나무와 버즘나무는 중간 수종, 그리고 소나무, 은행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는 피해가 경미한 수종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산벗나무 등 염화칼슘에 상대적으로 약한 수종들은 관리에 더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매년 어쩔 수 없이 반복되는 제설제의 사용으로 염류(鹽類)를 집적시켜 토양이 알칼리화(pH 7.2 이상)되면 가로수는 뿌리로부터 양분과 수분을 원활히 흡수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토양환경에서의 가로수는 양분과 수분 부족으로 잎의 황화나 괴사, 조기낙엽, 신진대사 장애 등의 피해 반응을 보이고 결국 수세약화, 병충해 저항성 저하 등으로 고사에 이르게 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에 의하면 가로수의 염화칼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로수종별 염화칼슘 피해 반응 특성을 고려한 식재 및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염화칼슘 피해반응이 민감한 가로수종에 대해서는 가로수 식재 토양에 염류집적이 되지 않도록 가로수 배수체계 및 식재지 구배를 개선하고 피해가 나타나는 가로수에 대해서는 생육토양을 분석하여 알칼리성 토양인 경우, 환토 또는 토양개량제 살포 등으로 토양개량을 실시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08-12-18
  • 애물단지 목타르 산업소재로 거듭나다
    목탄, 목초액의 고도이용기술개발에 이어 목타르의 새로운 용도가 개척되어 목탄산업은 명실상부하게 유해물질의 배출이 없는 친환경 산업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 환경소재공학과는 목탄의 제조과정에서 부산물로 다량 발생되지만, 지금까지 특별한 용도가 개발되어 있지 않아 환경폐기물로 버려져 왔던 목타르를 원재료로 초고온(800℃ 이상)에서 탄화하여 결정화한 다음 분말화하여 고순도 탄소를 제조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하게 되었다(특허 제0746359). 또한, 목타르를 합판용 접착제에 혼합 사용하면 합판에서 방출되는 인체한 유해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목타르를 이용한 포름알데히드 저감기술도 특허를 취득하였다(특허 제0693494) 따라서 그동안 목탄과 목초액의 부산물로 발생되는 목타르가 환경오염원이라는 오명을 벗고, 친자연적인 탄소분말과 접착제로 탄생하여 산업화에 기여함은 물론 목제품이 한걸음 더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가가 마련되었다. 목타르란 무엇인가? ▲ [그림 1] 숯, 목초액, 목타르 제조공정 목재를 이용하여 숯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열분해 산물로서 연기를 배출하고 최종 숯이라는 산물을 남긴다. 여기서 발생하는 연기는 기체상 목가스와 액체상 목초액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초액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3층으로 분리되어지는데 최상층은 경질유의 엷은 피막, 중층에는 수용성 담갈색의 목초액, 하층에는 비중이 크고 검은 유용성의 목타르가 생성된다. 목탄은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하고 암모니아와 같은 악취를 흡착하며 전자파차폐효과, 항균효과, 조습효과 등이 과학적으로 구명되면서 웰빙붐과 함께 그 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목초액은 토양개량제, 산업용 탈취제, 농약첨가제, 식물생장촉진제 등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가축육질개선, 악취제거 등 축산분야, 수산양식업,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이용되고 있다. 목타르에 대해서는 산업적 규모의 뚜렷한 용도가 없는 실정이며, 주성분은 방향족이 있는 탄화수소로 산소, 질소, 황 등을 함유하는 유기화합물로 환경오염 물질중 하나이다. 대략 1톤의 원목에서 약 30~60kg의 목타르가 발생한다. 연소 또는 무단 폐기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므로 목타르에 대한 새로운 용도개발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목타르 탄소분말 제조법(특허 제0746359) □ 실험실용 전기로 및 전통식 백탄가마를 이용하여 목타르에 대한 탄화물을 제조한 결과, 유황 성분이 없고 탄소 함량 90% 이상의 탄소분말을 제조 할 수 있었다. □ 목타르계 탄소분말의 고순도 탄소특성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 제품 개발이 기대되며, 폐기물로 취급되어 온 목타르를 재활용함으로서 국내 목탄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08-10-08

산림행정 검색결과

  • 산림소득 보조사업 이렇게 달라졌어요.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3년에 임업인을 지원하는 ‘2022년 산림소득 보조사업 공모’에 앞서 산림소득사업 시행 지침을 일부 개편하였다. 주요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생산 분야의 공모사업(총사업비 1억 원 이상)은 사업추진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2년 이상 임산물을 재배중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재배 경험이 1년 미만인 임업인은 교육이수 후 소액사업(총사업비 1억 원 미만)을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임산물 재배관리 중 토양개량제는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자에 한하여 지원하며, 유기질비료는 임산물을 재배하는 임업인에게 변동 없이 지원한다. 표고버섯 톱밥배지는 지원 한도(총사업비 2천만 원 이하)를 신설하였으며, 지원기간을 당초 3년 1회에서 2년 1회로 조정하였다. 임업인들이 지원을 요구하던 굴착기의 경우 규격의 제한은 없애고 지원 한도(총사업비 4천만 원 이하)를 신설하였으며, 관리사의 경우는 지원 내용에서 제외하였다. ′22년 떫은감 의무자조금 도입에 따라 자조금 단체에 가입하여 자조금을 납부한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에 대하여 우선 지원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사항 및 사업별 지원 자격 및 요건, 지원 한도 등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정보공개/통합자료실)에서 확인하거나 해당 시・군・구 산림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  주 요 내 용  > o (신청대상)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생산자단체 o (신 청 처) 사업대상지 소재 지자체(시ㆍ군ㆍ구)에 신청 o (대상사업) 산림청 산림소득 분야 재정지원 (소액 : 1억원 미만) 사업 o (신청기간) 2022. 1∼2월중     ※ 신청기간은 지자체(시ㆍ군ㆍ구)등의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음. o (지 원 율) 국비20% : 지방비30% : 융자30% : 자부담20% o (선정방식) 신청자가 각 시ㆍ군ㆍ구에 신청, 사업 타당성 등 검토ㆍ심의 후 선정 o (지원기간) 2023년 각 지자체를 통하여 임가에 지원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소득 분야 지원 사업에 임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보조금이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14
  • 고창의 명물 복분자딸기, 국립산림과학원이 함께 키운다
    국립산림과학원-고창군 업무협약 에 서명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코로나19 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복분자딸기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및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 이번 9월 9일 고창군(군수 유기상)과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와 관련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무육성 복분자딸기 품종에 대한 기술이전 ▲복분자딸기 무병묘 생산기술 관련 정보 공유 ▲복분자딸기 산업화 활용에 대한 정보 공유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한 시험림 지원 및 협력 ▲산림소득자원 분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출한 연구성과의 현장 실용화로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재배수요 및 무병묘 생산 요구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복분자딸기 이외의 산림소득자원의 공동연구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군-국립산림과학원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고창군 유기상 군수(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은 재배 수요증가와 복분자주 위주의 1차 가공산업으로 2000년대 초반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으나, 2010년대 이후에는 재배자의 노령화 등 노동력 감소와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로 인해 복분자딸기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등 성장이 지체되었다. 이에 고창군은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복분자딸기 신규식재 면적에 대한 생산장려금(500원/㎡)을 지원하고, 복분자딸기 열매를 농협에 수매하는 농가에게 1,000원/kg의 수매장려금을 지원하였다. 또한, 연작으로 인한 복분자딸기의 피해를 개선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투입 실증시험과 조직배양을 통한 무병묘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복분자딸기 피해 감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은 “지속적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복분자딸기 재배관리기술 설명회도 열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복분자딸기 우수품종 보급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양자 간의 협력을 통해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기상 고창군수는 “두 기관의 협력으로 복분자딸기뿐만 아니라 산림소득자원인 두릅, 호두, 체리 등의 현장 적용과 신품종의 지역 적응시험 연구를 연계·추진하여 고창군 농·산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9-09
  • 강릉국유림관리소, 봄철 조림사업 적기 식재 완료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주식)는 2020년 봄철 조림사업을 통해 총 68.6ha의 면적에 15만2,900그루의 경제수조림 및 산불피해지 복구조림을 완료하였다.  경제수조림은 지역 여건에 맞는 소나무와 생장 속도가 빠른 낙엽송, 화백나무 등을 심어 목재 생산림으로 조성ㆍ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옥계 산불피해지 47ha 중 23ha에는 7번 국도변 해안경관 유지를 위해 모래땅에 특수 토양개량제를 사용하여 해송 3,000그루를 포함 6만9,000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미복구 산불피해지 24ha는 가을철에 7만 2,000그루를 추가로 심어 복구 조림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식 강릉국유림관리소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로, 특히 옥계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조림은 금년도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어렴움이 많은 만큼 미래의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라도 더욱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04-27
  • 강릉국유림관리소, 봄철 조림사업 적기 식재 완료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주식)는 2020년 봄철 조림사업을 통해 총 68.6ha의 면적에 15만2,900그루의 경제수조림 및 산불피해지 복구조림을 완료하였다.  경제수조림은 지역 여건에 맞는 소나무와 생장 속도가 빠른 낙엽송, 화백나무 등을 심어 목재 생산림으로 조성ㆍ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옥계 산불피해지 47ha 중 23ha에는 7번 국도변 해안경관 유지를 위해 모래땅에 특수 토양개량제를 사용하여 해송 3,000그루를 포함 6만9,000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미복구 산불피해지 24ha는 가을철에 7만 2,000그루를 추가로 심어 복구 조림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식 강릉국유림관리소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로, 특히 옥계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조림은 금년도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어렴움이 많은 만큼 미래의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라도 더욱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04-16

산림산업 검색결과

  • 고창의 명물 복분자딸기, 국립산림과학원이 함께 키운다
    국립산림과학원-고창군 업무협약 에 서명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코로나19 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복분자딸기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및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 이번 9월 9일 고창군(군수 유기상)과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와 관련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무육성 복분자딸기 품종에 대한 기술이전 ▲복분자딸기 무병묘 생산기술 관련 정보 공유 ▲복분자딸기 산업화 활용에 대한 정보 공유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한 시험림 지원 및 협력 ▲산림소득자원 분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출한 연구성과의 현장 실용화로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재배수요 및 무병묘 생산 요구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복분자딸기 이외의 산림소득자원의 공동연구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군-국립산림과학원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고창군 유기상 군수(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은 재배 수요증가와 복분자주 위주의 1차 가공산업으로 2000년대 초반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으나, 2010년대 이후에는 재배자의 노령화 등 노동력 감소와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로 인해 복분자딸기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등 성장이 지체되었다. 이에 고창군은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복분자딸기 신규식재 면적에 대한 생산장려금(500원/㎡)을 지원하고, 복분자딸기 열매를 농협에 수매하는 농가에게 1,000원/kg의 수매장려금을 지원하였다. 또한, 연작으로 인한 복분자딸기의 피해를 개선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투입 실증시험과 조직배양을 통한 무병묘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복분자딸기 피해 감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은 “지속적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복분자딸기 재배관리기술 설명회도 열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복분자딸기 우수품종 보급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양자 간의 협력을 통해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기상 고창군수는 “두 기관의 협력으로 복분자딸기뿐만 아니라 산림소득자원인 두릅, 호두, 체리 등의 현장 적용과 신품종의 지역 적응시험 연구를 연계·추진하여 고창군 농·산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9-09
  • 우리나라 산림토양 ‘산성화 가속’, 관심 기울일 때!
    산림토양 산성화 고정조사지 전경   우리나라 산림토양은 수소이온의 농도(pH)가 점차 낮아지는 토양 산성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식물 생장에 필요한 토양 양분의 결핍 및 독성 금속물질의 농도 증가를 초래하고 토양 건강성과 나무의 생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3월 11일(수) 제5회 ‘흙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산림의 토양산성화를 방지하고 토양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토양회복사업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1994년부터 제주를 포함한 전국 65개소의 산림토양 산성화 고정조사지에서 토양과 강우의 산성화 정도를 측정해 온 결과 2019년 기준 전국 산림토양의 평균 pH는 4.30의 강한 산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10년간 산림토양의 산성도는 2010년 기준 pH 5.14에서 2019년 기준 pH 4.30으로 16% 감소하며 토양의 산성화가 매년 꾸준히 진행되어 온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청은 산림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알칼리성 토양개량제를 투입하여 산성화를 저감하는 ‘산성화 토양회복사업’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전국 6개 토양회복사업지의 평균 토양 pH가 4.59에서 5.01로 9.1% 상승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국가차원에서 추진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및 토양회복사업 등 다방면의 노력이 산림토양의 산성화를 늦추고 건강한 숲을 유지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임을 보여준 사례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산림육성․복원연구과 구남인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토양은 모암의 구성원소부터 산성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그 변화의 추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건강한 산림을 만들 수 있도록 산림토양 조사지점을 확대하고 정확한 토양 정보가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산림토양 산성화 고정조사지 전경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3-11

임업정보 검색결과

  • 산림소득 보조사업 이렇게 달라졌어요.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3년에 임업인을 지원하는 ‘2022년 산림소득 보조사업 공모’에 앞서 산림소득사업 시행 지침을 일부 개편하였다. 주요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생산 분야의 공모사업(총사업비 1억 원 이상)은 사업추진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2년 이상 임산물을 재배중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재배 경험이 1년 미만인 임업인은 교육이수 후 소액사업(총사업비 1억 원 미만)을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임산물 재배관리 중 토양개량제는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자에 한하여 지원하며, 유기질비료는 임산물을 재배하는 임업인에게 변동 없이 지원한다. 표고버섯 톱밥배지는 지원 한도(총사업비 2천만 원 이하)를 신설하였으며, 지원기간을 당초 3년 1회에서 2년 1회로 조정하였다. 임업인들이 지원을 요구하던 굴착기의 경우 규격의 제한은 없애고 지원 한도(총사업비 4천만 원 이하)를 신설하였으며, 관리사의 경우는 지원 내용에서 제외하였다. ′22년 떫은감 의무자조금 도입에 따라 자조금 단체에 가입하여 자조금을 납부한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에 대하여 우선 지원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사항 및 사업별 지원 자격 및 요건, 지원 한도 등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정보공개/통합자료실)에서 확인하거나 해당 시・군・구 산림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  주 요 내 용  > o (신청대상)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생산자단체 o (신 청 처) 사업대상지 소재 지자체(시ㆍ군ㆍ구)에 신청 o (대상사업) 산림청 산림소득 분야 재정지원 (소액 : 1억원 미만) 사업 o (신청기간) 2022. 1∼2월중     ※ 신청기간은 지자체(시ㆍ군ㆍ구)등의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음. o (지 원 율) 국비20% : 지방비30% : 융자30% : 자부담20% o (선정방식) 신청자가 각 시ㆍ군ㆍ구에 신청, 사업 타당성 등 검토ㆍ심의 후 선정 o (지원기간) 2023년 각 지자체를 통하여 임가에 지원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소득 분야 지원 사업에 임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보조금이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14

포토뉴스 검색결과

  • 산림소득 보조사업 이렇게 달라졌어요.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3년에 임업인을 지원하는 ‘2022년 산림소득 보조사업 공모’에 앞서 산림소득사업 시행 지침을 일부 개편하였다. 주요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생산 분야의 공모사업(총사업비 1억 원 이상)은 사업추진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2년 이상 임산물을 재배중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재배 경험이 1년 미만인 임업인은 교육이수 후 소액사업(총사업비 1억 원 미만)을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임산물 재배관리 중 토양개량제는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자에 한하여 지원하며, 유기질비료는 임산물을 재배하는 임업인에게 변동 없이 지원한다. 표고버섯 톱밥배지는 지원 한도(총사업비 2천만 원 이하)를 신설하였으며, 지원기간을 당초 3년 1회에서 2년 1회로 조정하였다. 임업인들이 지원을 요구하던 굴착기의 경우 규격의 제한은 없애고 지원 한도(총사업비 4천만 원 이하)를 신설하였으며, 관리사의 경우는 지원 내용에서 제외하였다. ′22년 떫은감 의무자조금 도입에 따라 자조금 단체에 가입하여 자조금을 납부한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에 대하여 우선 지원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사항 및 사업별 지원 자격 및 요건, 지원 한도 등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정보공개/통합자료실)에서 확인하거나 해당 시・군・구 산림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  주 요 내 용  > o (신청대상)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생산자단체 o (신 청 처) 사업대상지 소재 지자체(시ㆍ군ㆍ구)에 신청 o (대상사업) 산림청 산림소득 분야 재정지원 (소액 : 1억원 미만) 사업 o (신청기간) 2022. 1∼2월중     ※ 신청기간은 지자체(시ㆍ군ㆍ구)등의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음. o (지 원 율) 국비20% : 지방비30% : 융자30% : 자부담20% o (선정방식) 신청자가 각 시ㆍ군ㆍ구에 신청, 사업 타당성 등 검토ㆍ심의 후 선정 o (지원기간) 2023년 각 지자체를 통하여 임가에 지원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소득 분야 지원 사업에 임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보조금이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14
  • 고창의 명물 복분자딸기, 국립산림과학원이 함께 키운다
    국립산림과학원-고창군 업무협약 에 서명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코로나19 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복분자딸기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및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 이번 9월 9일 고창군(군수 유기상)과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와 관련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무육성 복분자딸기 품종에 대한 기술이전 ▲복분자딸기 무병묘 생산기술 관련 정보 공유 ▲복분자딸기 산업화 활용에 대한 정보 공유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한 시험림 지원 및 협력 ▲산림소득자원 분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출한 연구성과의 현장 실용화로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재배수요 및 무병묘 생산 요구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복분자딸기 이외의 산림소득자원의 공동연구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군-국립산림과학원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고창군 유기상 군수(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은 재배 수요증가와 복분자주 위주의 1차 가공산업으로 2000년대 초반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으나, 2010년대 이후에는 재배자의 노령화 등 노동력 감소와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로 인해 복분자딸기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등 성장이 지체되었다. 이에 고창군은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복분자딸기 신규식재 면적에 대한 생산장려금(500원/㎡)을 지원하고, 복분자딸기 열매를 농협에 수매하는 농가에게 1,000원/kg의 수매장려금을 지원하였다. 또한, 연작으로 인한 복분자딸기의 피해를 개선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투입 실증시험과 조직배양을 통한 무병묘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복분자딸기 피해 감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은 “지속적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복분자딸기 재배관리기술 설명회도 열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복분자딸기 우수품종 보급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양자 간의 협력을 통해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기상 고창군수는 “두 기관의 협력으로 복분자딸기뿐만 아니라 산림소득자원인 두릅, 호두, 체리 등의 현장 적용과 신품종의 지역 적응시험 연구를 연계·추진하여 고창군 농·산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9-09
  • 여주시, 2020년도 가로수 식재
    여주시(시장 이항진)에서는 특색 있고 아름다운 가로 경관 연출을 위해 흥천면 귀백리와 산북면 상품리에 가로수 410주(왕벚나무 214주, 무궁화 196주)를 식재한다. 2017년부터 여주시와 주민들이 마음을 합쳐 시작한 여주흥천 남한강 벚꽃축제가 3년 만에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수도권 대표적인 벚꽃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市)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제 구간 및 축제장 주변으로 왕벚나무를 식재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아름다운 벚꽃 길을 보여주고 흥천면만의 관광 명소화를 조성함으로 지역 축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산북면소재지 가로수(왕벚나무) 결주지 심기를 통해 시가지 경관을 개선하고 여름철 보행자 도로에 녹음을 제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아울러 올해 가로수 조성사업 대상지는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선정했으며,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고 주민들에게 책임감을 부여해 가로수 병해충 및 훼손 등의 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정착하고자 한다. 장홍기 산림공원과장은 "가로수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주민들과 협의를 했으며, 조성 후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식재 시 토양개량제를 사용할 것이며, 잘 자란 나무들이 향후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0-05-06
  • 우리나라 산림토양 ‘산성화 가속’, 관심 기울일 때!
    산림토양 산성화 고정조사지 전경   우리나라 산림토양은 수소이온의 농도(pH)가 점차 낮아지는 토양 산성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식물 생장에 필요한 토양 양분의 결핍 및 독성 금속물질의 농도 증가를 초래하고 토양 건강성과 나무의 생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3월 11일(수) 제5회 ‘흙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산림의 토양산성화를 방지하고 토양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토양회복사업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1994년부터 제주를 포함한 전국 65개소의 산림토양 산성화 고정조사지에서 토양과 강우의 산성화 정도를 측정해 온 결과 2019년 기준 전국 산림토양의 평균 pH는 4.30의 강한 산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10년간 산림토양의 산성도는 2010년 기준 pH 5.14에서 2019년 기준 pH 4.30으로 16% 감소하며 토양의 산성화가 매년 꾸준히 진행되어 온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청은 산림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알칼리성 토양개량제를 투입하여 산성화를 저감하는 ‘산성화 토양회복사업’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전국 6개 토양회복사업지의 평균 토양 pH가 4.59에서 5.01로 9.1% 상승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국가차원에서 추진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및 토양회복사업 등 다방면의 노력이 산림토양의 산성화를 늦추고 건강한 숲을 유지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임을 보여준 사례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산림육성․복원연구과 구남인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토양은 모암의 구성원소부터 산성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그 변화의 추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건강한 산림을 만들 수 있도록 산림토양 조사지점을 확대하고 정확한 토양 정보가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산림토양 산성화 고정조사지 전경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3-11
  • 금산군, 고품질 인삼생산기반조성 29억 원 투입
    금산군은 객토 및 유기질 비료 공급 등 금산인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지력증진 사업에 총 29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경영비 증가, 연작장해, 노령화, 재배면적 감소 등 인삼재배농가의 관리 부담이 적지 않아 생산성이 낮은 농경지에 대한 지력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선 금산토종인삼 확대와 인삼농가의 생산경비 부담 해소를 위해 올해에도 특수시책으로 객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113ha의 인삼재배 예정지에 양질의 객토를 지원할 계획이다. 1농가당 지원한도는 1000㎡~5000㎡다(자부담 50%). 협력사업으로 유기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생산성 제고와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15억6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만5699톤의 유기질 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 복합비료)와 부산물 비료(가축분 퇴비) 공급에 나선다. 토양개량제인 규산 및 석회는 산성토양 및 규산 성분이 낮은 토질의 지력 유지 및 보전에 유용하게 쓰인다. 3년 1주기 연차별 공급계획에 따라 올해에는 부리, 군북, 남일면 지역이 대상으로 이곳에는 1억2900만원의 사업비로 총 1061톤(규산 461, 석회 600)이 공급될 예정이다. 규산은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미만, 석회는 PH 6.5 미만의 산성 밭 및 중금속 오염 농경지에 유용하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지력증진과 토양개량, 기술지원을 통해 인삼재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8-01-15
  • 창원 북면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재정손실’, 공무원에 배상책임 물어
    경남도는 14일 창원시가 북면지역 등에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하지 않아 재정손실을 입힌데 대해 창원시 전‧현직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등을 통해 손실보전 조치할 것을 통보하였다.    경남도의 이 같은 조치는 도시개발에 따른 손실보전에 대해 광역지자체가 기초지 자체에게 손해배상 조치를 한 첫 사례다.    경남도는 이날 도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북면 오‧폐수 무단방류 사건의 경우 창원시가 무사안일한 정책결정과 집행으로 242억 원의 재정손실을 입히고, 손실을 전액 시민에게 부담시킨데 대해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전‧현직 시장을 비롯한 관련공무원이 연대하여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어 법령에 명시되어 있는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을 기반시설 조성원가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과 부과의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과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해 하수도 재정에 손실을 끼친 행위로써 업무상 배임 등 형사적 책임은 수사기관의 수사결과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지난 11월 24일, ‘북면 오폐수 무단방류 사건’은 창원시가 2006년부터 북면지역 등에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기반시설 조성원가에 포함해서 부과해야 할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하지 않거나 과소 부과함으로써 하수처리시설을 신‧증설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하지 않는 등 하수처리에 대한 지자체의 책무를 태만히 한 것이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부과시기를 놓쳐 받지 못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이 242억 원에 이른다는 특정감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감사원에서도 2015년 12월 22일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 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재정손실을 초래한 기초 지자체장(김제시장)과 공기업 사장(화성도시공사 사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으로 고발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도록 통보하는 등 지방재정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 유사사례   가축 보조사료 및 토양개량제 구매계약 업무 부당 처리 ↳ 김제시장에게 16억 원 손해배상 청구, 업무상 배임죄(징역 1년 6월 선고)   공동주택개발사업부지 매각잔금 이자 부당 면제 ↳ 화성도시공사 전 사장에 38억 원 손해배상 청구, 업무상 배임죄 고발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위법한 재무회계행위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이 소송을 통해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주민소송’ 제도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위법한 공무집행으로 재정손실을 초래한데 대해서는 감사를 실시한 감사기구가 피감기관에게 책임 있는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홍덕수 경남도 감사관은 “앞으로 도 및 시‧군, 출자‧출연기관이 법령을 위반하여 재정손실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공무원에게 행정적‧신분적 조치는 물론 손해배상 등 손실보전 조치를 강력하게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12-15
  • 토양검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1997년도 토양검정실을 설치해 현재까지 안동시 농업인에게 토양검정을 제공해 왔다. 20여 년 된 토양검정실이 노후화 및 작업환경이 열악해 2016년 사업비 1억2천만원으로 종합검정실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환경개선내용은 효율적인 토양검정을 위해 석면 천정제거 및 교체, 작업 흐름도에 맞는 구획정리, 유해 화학물질 제거를 위한 덕트 시설, 비상샤워기, 노후된 작업테이블 교체 등 최대한 작업자 위주로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토양검정 사업은 과학적 근거에 의한 작물의 시비량을 결정하기 위해 포장에서 채취한 토양시료를 대상으로 토양 pH, 전기전도도, 유기물, 치환성 양이온, 인산, 규산 등 8종에 대한 분석 작업을 말한다. 토양검정은 단순히 부족양분뿐만 아니라, 과잉시비, 불균형시비 또는 불필요한 자재의 투입에 대한 정보를 통해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원예작물의 염류장해도 사전에 방지해 건전한 작물생산을 도모하는 데도 기여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홍성대 소장은“현재까지 1,000여점 토양검정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대표필지 토양검정사업, 쌀소득보전직불제, 토양개량제, 각종 인증(친환경·유기농·무농약·GAP 등)에 필요한 토양검정을 농업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9-20
  • 폐기되는 목질자원을 이용한 토양개량제 개발, 특허 출원
     최근, 소나무재선충이나 참나무시들음병 등 해충 피해목과 임지 폐잔재, 목재산업에서 발생되는 미이용 목질원료를 이용한 토양개량제가 개발되어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이 기대된다. 산림청의 임업기술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국민대학교 산림과학대학의 “목질재료 바이오 산업화 사업단(단장 김영균 교수)”에서 이용되지 못하고 폐기될 수 있는 목질원료를 이용하여 목질계 유기질 토양개량제를 개발하고 2015년 12월 특허로 출원되었다.   국내 목재이용량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기준하여 년간 원목이 821만 m3이 사용되었고, 국내산이 52.3%인 429만 m3이 공급되고 있지만, 벌채부산물 발생량 또한 연간 약 157만 톤 규모로 추정되어 연간 벌채되어 공급된 목재량의 약 35 %를 상회하고 있다. 따라서, 임지를 비롯한 벌채부산물를 비롯한 각종 폐기 목질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또한, 국내에 1988년 부산지역에서 소나무에 최초로 재선충 피해가 발생되여 최근에 경기지역까지 피해지역이 북상되고 있다. 해충에 의한 산림의 피해현황으로 2012년 506,103본 5,285ha,  2013년 1,537,377본 11,550ha  2014년도 1,752,000본,    2013년도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3,090ha 등 최근 2년간 약 2,860억원 상당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2016년도 산림청의 주요업무세부추진계획에 의하면 재선충피해목 및 참나무시들음병 등의 해충 피해목을 대상으로 대량방제시설을 거점으로 버려지는 고사목을 친환경 자원으로 본격 활용하기로 하였다. 자원활용도가 높고 단목벌채·훈증보다 재발생률이 낮은 수집·파쇄를 대폭확대[전체대비 파쇄 비율 2014년 19%에서 2015년 37%, 2016년의 목표는 60% 임] 하여 지역 내 친환경 목재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방제지 인근 농가의 무단사용, 매개충이 다시 산란 우려가 있는 훈증더미를 최대한 수집·파쇄하여 축산용 퇴비 등으로 재활용(2016년 5만여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산림청의 추진계획에 발맞추어 산업화 사업단에서 폐기되어지는 산림자원을 토양개량제로 제품화하여 재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연구 개발되였다. 이러한 부산물은 파티클보드나 MDF 원료, 목재펠릿의 원료로 사용할 수는 있으나 보드 및 목재펠릿에서의 원료는 흙이나 오염물질이 혼합되어있기 때문에 부정적이다. 이물질, 수피및 나뭇잎 등이 혼합된 원료를 사용할 때 제조공정 트러불, 접착 불량, 제품의 하자발생, 회분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품질안정화가 어렵,고 등외급의 품질로 제조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제품의 원재료로는 적합하지 않다. 이에, 산업화 사업단에서는 재선충 및 참나무시들음병 등의 해충 피해목, 임지 폐잔재, 벌채부산물을 포함한 모든 미이용/활용되고 있는 목질원료를 대상으로 하여 원재료의 특성에 제한성이 적은 목질계 유기질 토양개량제를 개발하였다. 토양개량개량제로서 개발된 제품의 특징으로는  1) 미이용 목질 폐잔재를 주원료로 하여 전처리로서 열처리 후 질소원 추가하여 토양개량제로 제품화하는 것으로, 재선충 피해목의 경우에도 열처리하기 때문에 살충효과가 있어 매개충의 재산란 우려도 없다. 2) 4개 종류의 작물(무,들깨,도라지,배추)에 의한 4개월간의 생장량 평가결과 우수한 생장량이 검증되었다. 3) 목질계 원료를 사용한 토양개량제로 작물 등에 시비할 때 수분부족, 해충피해, 질소부족으로 인한 황하 현상으로 인한 발아 및 성장저해요인을 해결하였다. 4) 기존 유사제품의 경우 축사분뇨, 슬러지를 사용으로 인하여 제조과정이나 유통상 악취가 발생되나, 목재 냄새 외  특이한 악취가 발생되지 않는다. 5)기존제품의 제조는 6개월이상 1년간 저장 및 처리 시설에서 숙성 후 출하하던 기존기술에서 획기적으로 단기간(1~2일)에 제품화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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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8
  • 산림청, 산림분야 소통ㆍ체감 100℃ 달성 현장토론회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현장과의 소통ㆍ체감을 통한 산림정책 실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산림청 청ㆍ차장이 임업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산림분야 소통ㆍ체감 100℃ 달성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9월 25일에는 산림청 차장이 충남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정안밤산지종합유통센터와 밤재배지를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밤 수확체험을 하는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산림청 차장을 비롯하여 정안밤생산자영농조합법인, 한국밤재배자협회, 산림조합, 충남도청, 공주시청, 중부지방산림청, 산림과학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항공방제시 친환경약제 사용, 토양개량제 지원 확대, 농산물 대비 임산물의 차별 지원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산림청 차장은 “친환경은 청정임산물 이미지와 부합되므로 친환경재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피력하고, 밤재배지에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 은행은 품질이 매우 좋아 외국에서도 인기가 있다.”고 하면서 “산지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수출을 하면 큰 소득을 올릴 수 있으므로 은행나무 재배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임업인들이 많은 건의를 했지만 속시원하게 해결해 주지 못한 것들이 많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임업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이번 정부에서는 산림청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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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6
  • ‘도시숲 흙살리기’로 도시민의 갈증 해소
     도시숲은 바쁜 일상에 찌든 도시 시민에게 삶의 휴식을 제공하는 녹색의 공간이다. 그러나 환경오염으로 인해 도시숲도 몸살을 앍고 있으며 특히, 대기오염물질의 유입 등으로 숲의 생육기반인 토양이 산성화되고 있다. 이러한 토양산성화는 나무가 자라는데 필요한 양분을 결핍시키고 토양생물의 활성을 저하시켜 도시숲의 생태적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LG상록재단과 공동으로 강동구 일자산을 대상으로 토양산성화 회복을 위한 ‘일자산 도시자연공원 흙살리기 사업’을 40ha규모로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 18일(수) 오전 11시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도시숲 흙살리기 사업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흙살리기 사업은 199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까지 14년째 전개되고 있으며,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시민의 녹색휴식공간인 도시숲을 건강하게 지키고자 하는데 뜻을 모은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서울, 여수, 안산 등지에서 추진해온 그 동안의 도시숲 흙살리기(토양회복) 사업의 면적은 약 600ha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70%에 달한다.  이중 여수 영취산의 경우 지난 1999년에 흙살리기를 위해 토양개량제를 살포한 후 10여년간 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토양산도가 pH 4.6에서 pH 5.4로 개선되었으며 온실가스 저장 기능도 월등히 향상되었다.  이러한 도시숲 흙살리기 사업은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대기오염에 의해 토양산성화가 더욱 악화되어 도시숲이 생태적 피해를 받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토양환경을 개선시켜 토양생물 증식 및 임목생장을 촉진시킴으로서 건전한 산림으로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성화된 일자산의 토양을 건강한 흙으로 되살림으로써 수목이 활력을 되찾게 되면 숲의 건강성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건전한 도시숲으로 거듭남으로써 도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 이승우 토양조사팀장은 앞으로 더 많은 도시 숲을 건강하게 지키고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도시숲 흙살리기 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 토양조사팀의 조사 결과 이곳 일자산 토양은 pH 4.6으로 정상수준보다 10배나 높은 산성도를 나타냈다. 이는 토양산성화로 인해 생태적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흙살리기 사업으로 토양산성도 감소, 식물영양소 공급 등의 토양환경 개선효과뿐만 아니라 토양생물 증식 및 온실가스 저장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자산의 자연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 도시 시민의 삶을 더욱더 풍요롭게 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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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23
  • 애물단지 목타르 산업소재로 거듭나다
    목탄, 목초액의 고도이용기술개발에 이어 목타르의 새로운 용도가 개척되어 목탄산업은 명실상부하게 유해물질의 배출이 없는 친환경 산업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 환경소재공학과는 목탄의 제조과정에서 부산물로 다량 발생되지만, 지금까지 특별한 용도가 개발되어 있지 않아 환경폐기물로 버려져 왔던 목타르를 원재료로 초고온(800℃ 이상)에서 탄화하여 결정화한 다음 분말화하여 고순도 탄소를 제조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하게 되었다(특허 제0746359). 또한, 목타르를 합판용 접착제에 혼합 사용하면 합판에서 방출되는 인체한 유해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목타르를 이용한 포름알데히드 저감기술도 특허를 취득하였다(특허 제0693494) 따라서 그동안 목탄과 목초액의 부산물로 발생되는 목타르가 환경오염원이라는 오명을 벗고, 친자연적인 탄소분말과 접착제로 탄생하여 산업화에 기여함은 물론 목제품이 한걸음 더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가가 마련되었다. 목타르란 무엇인가? ▲ [그림 1] 숯, 목초액, 목타르 제조공정 목재를 이용하여 숯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열분해 산물로서 연기를 배출하고 최종 숯이라는 산물을 남긴다. 여기서 발생하는 연기는 기체상 목가스와 액체상 목초액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초액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3층으로 분리되어지는데 최상층은 경질유의 엷은 피막, 중층에는 수용성 담갈색의 목초액, 하층에는 비중이 크고 검은 유용성의 목타르가 생성된다. 목탄은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하고 암모니아와 같은 악취를 흡착하며 전자파차폐효과, 항균효과, 조습효과 등이 과학적으로 구명되면서 웰빙붐과 함께 그 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목초액은 토양개량제, 산업용 탈취제, 농약첨가제, 식물생장촉진제 등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가축육질개선, 악취제거 등 축산분야, 수산양식업,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이용되고 있다. 목타르에 대해서는 산업적 규모의 뚜렷한 용도가 없는 실정이며, 주성분은 방향족이 있는 탄화수소로 산소, 질소, 황 등을 함유하는 유기화합물로 환경오염 물질중 하나이다. 대략 1톤의 원목에서 약 30~60kg의 목타르가 발생한다. 연소 또는 무단 폐기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므로 목타르에 대한 새로운 용도개발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목타르 탄소분말 제조법(특허 제0746359) □ 실험실용 전기로 및 전통식 백탄가마를 이용하여 목타르에 대한 탄화물을 제조한 결과, 유황 성분이 없고 탄소 함량 90% 이상의 탄소분말을 제조 할 수 있었다. □ 목타르계 탄소분말의 고순도 탄소특성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 제품 개발이 기대되며, 폐기물로 취급되어 온 목타르를 재활용함으로서 국내 목탄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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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과학
    200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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