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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시대표 경관자원‘대구12경’선정

- 팔공산, 동성로, 서문시장, 대구타워, 신천, 수성못,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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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0.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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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는 도시자산의 발굴과 보전의 일환으로, 세계화시대에 새롭게 부각되는 도시의 자연과 문화를 대표하는「대구12경(景)」을 선정했다.

 대구12경은 팔공산, 비슬산, 강정보, 신천, 수성못, 달성토성,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대구스타디움, 대구타워, 동성로, 서문시장, 대구옛골목으로 선정됐다. 이는 대구의 도시 지리적 상황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반영하는 차원에서, 산과 강 등의 주요 자연경관과 가로와 장소 등 주요 문화경관, 미래를 지향하는 주요건축물의 도시경관으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도시경관 자산으로서「대구경관 자원 52선(選)」을 1차적으로 선정한데 이어, 「대구12경」을 선정했다. 대구경관 자원 52선은 대구100경의 일부로서 우리 도시가 지닌 독특한 풍경은 물론 아름다운 경관자원을 보호하고 가꾸고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선정하고 보전할 자원이다.

 나아가서 대구12경은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며 상징적이라 할 수 있는 자연, 도시, 문화경관이다. 

 대구12경은 구군의 추천에 따라 정리된 대구경관 자원 52선을 대상으로 시내 거리조사와 인터넷의 설문조사(1,854명)의 결과를 토대로, 정체성, 심미성, 생태성 등의 선정기준을 고려해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했다. 특히 도시브랜드 이미지로 쉽게 인식할 수 있으며, 포괄적인 경관범위를 포함하는 등 장래 발전할 수 있는 여지를 적극 검토했다.
 
 대구시는 이번에 선정된 대구12경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 매체별(홈페이지, 스마트폰) 디자인가이드라인, 각종 홍보물 등을 개발해 아름답고 멋진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홍보 및 관광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영대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이번 “대구12경 선정은 멋진 대구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브랜드를 높이는데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 대구가 지닌 아름답고 경이로운 모습을 자랑스러운 자산으로서 가꾸고 표현하기 위해 대구12경을 시민들이 먼저 제대로 이해하고 관심과 사랑으로써 함께 가꾸어 나가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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