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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원도시 제주’ 실행계획 구체화…자연·생태자산 정원으로 연결

  • 박숙희 기자
  • 입력 2026.08.19 14:56
  • 조회수 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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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본계획·기본설계 착수…제주 고유 자연환경 살린 정원도시 모델 마련

착수보고회 진행 사진 4.jpg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자연·생태자산을 도민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정원으로 연결하기 위해 ‘정원도시 제주’ 실행계획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복지이음마루 대강당에서 ‘정원도시 제주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역 추진 방향과 과업 수행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와 행정시 관계부서, 정원·조경 분야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총 1억 7,1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수립한 ‘제주형 정원 기본계획 수립 및 대상지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사업과 공간별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착수보고회 진행 사진 3.jpg

 

주요 과업은 제주형 정원도시 모델의 방향과 전략 구체화, 공간·운영·인적 기반 중점사업 수립, 정원 조성 대상지 12곳 선정 및 적정성 검토, 특화거점정원과 국가·지방정원 조성계획 마련, 사업 타당성·경제성 분석 등이다.


특히 제주의 오름과 초지 등 고유한 자연·생태자산을 정원도시 전략과 연계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인프라 확충과 녹색복지 실현, 생태문화 기반 지역 활성화, 자연성 회복과 원형경관 복원 등을 중심으로 제주만의 정원도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개별 정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제주의 자연환경과 지역 특성을 살린 생태·자연주의 정원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각 정원과 지역·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정원도시의 큰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착수보고회 진행 사진 2.jpg

 

또한 한정된 재원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 기존 도시재생·문화사업과의 연계, 지역주민 참여 확대와 수용성 확보, 조성 이후 지속적인 관리·운영 방안 마련 등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원을 단순한 녹지공간에서 벗어나 도민의 일상과 자연·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녹색인프라로 확대할 방침이다. 용역 과정에서 전문가와 관계부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단계별 사업 추진과 재원 확보를 위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도적 기반과 다양한 정원사업으로 정원도시로 나아갈 토대를 다져왔다”며 “이번 용역으로 제주의 자연과 지역 특성을 살린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정원도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착수보고회 진행사진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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