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는 가을산행 철을 맞아 각종 산악 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철(9∼10월)에 발생한 산악구조 건수는 19건으로 연간 발생건수 108건의 17.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13건으로 12.0%나 되는 확률이 집계됐다.
산을 찾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등산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와같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들어 지난달말까지 67건의 산악사고가 나 63명이 다쳤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60대도 각각 14명, 12명이었다.
요일별로는 주말인 금.토.일요일에 40명이 다쳐 전체(63명)의 63.5%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주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주요 등산로에서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과 함께 위치표시판, 산악구급함 등 산악안전시설을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에 구급차와 구급대원을 전진 배치키로 했다.
대전시 소방본부 신상우 예방안전과장은 “산악 안전사고는 사전준비 없이 산에 오르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무리하지 말고 즐기면서 산행하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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