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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에서 고소득창출 시대 연다

-12월 22일(목) 오후 2시 도청강당, 토론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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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2.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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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2월 22일(목) 오후 2시 도청강당에서 임업후계자, 독림가, 산주, 현지전문가, 공무원 등 산림관련 각계인사 300여명이 한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산림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산에서 고소득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산림소득증대 비전제시 및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경북도가 전체면적의 71%인 많은 산림을 보유하고 있는 산림웅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

또한, 제조업·농업·어업·축산업 등 기타 업종의 성장이 기대보다 한계에 봉착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산으로 시선을 돌려 산에서 고소득을 올려야만 한다는 필요성을 깊이 인식, 산림산업 발전을 통해 미래성장가치를 찾자는 경북도의 결연한 의지와 고민이 엿보이며 매우 환영할 만한 정책으로 볼 수 있겠다. 

이번 행사의 배경에는 김관용 도지사의 산에 대한 애착과 부자경북을 산림소득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경북도의 의지의 표현으로 생각된다.

그동안 경북도 산림녹지부서에서는 “바라보는 산”에서 『돈되는 산』『먹고사는 산』을 만들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도내 산촌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현장위주의 임업인, 전문가, 산주 등을 직접만나 현장의 생생한 성공사례를 엮어서 고부가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산림소득 10대 신규 프로젝트 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을 통하여 구체적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를 시작하였으며, 향후 산림소득의 획기적 증대로 새로운 신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할 수 있다.

경북산림 소득을 이끌어 갈 『신규시책 10대 프로젝트』는
  ① 지역을 대표하는 【테마형 산림소득단지】조성
  ② 특용수, 약용류, 산채, 버섯 등 복합임산물을 포괄하는 【대단위 산림복합경영단지】추진
  ③ 국유림을 활용한【산림청 공동 복합경영단지】조성
  ④ 소백산·태백산 지역【산양삼 테마랜드】조성
  ⑤ 산촌 공동체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산촌형 마을기업】육성
  ⑥ 산촌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임업형 (예비)사회적 기업】육성
  ⑦ 백두대간 낙동정맥【산림휴양·레포츠사업】추진
  ⑧ 산채박람회·식품밸트·건강마을 등【산채산업 육성 프로젝트】추진
  ⑨ 산림비즈니스 아카데미, 국제교류 등 【임업 전문인력 양성】으로 산림소득증대 가속화
  ⑩ 백두대간문화지구 세계유산등재 등【산림문화 자산 브랜드화】추진

또한 경북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호도, 고사리, 산양삼, 표고 등 임산물생산을 통해 억대 부농을 이룬 현지 전문가들을 『산지부농(山知富農) 경영컨설팅 지원단』으로 위촉하여 기술과 상담 지원으로 산촌주민 소득증대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전문가를 확대 발굴하여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도는 산림청 주관 2011 산림분야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2년 상반기에 각계의 의견수렴과 수요조사를 거쳐 구체적 사업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비전제시를 통해 글로벌화 시대 자원의 보고(寶庫) 산림에서 경북의 먹거리를 창조한다는 새로운 각오로 산에서 고소득을 창출하여 경북의 미래와 희망을 심어주고 산에서 경북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활기차게 가동될 수 있도록 총력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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