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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지도를 활용한 맞춤형 산불예방

- 나무의 새잎이 나는 시기를 지도화 하여 산불예방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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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4.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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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에서는 산나물 채취시기가 본격화되고 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될 위험이 크므로 자체개발한 신록지도를 활용하여 2012년 산불예방 활동을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신록지도란 백두대간 주요 산봉우리를 기준으로 영동·영서지역에 가장 많이 분포된 신갈나무의 잎이 피는 일자를 주요고개(대관령, 미시령, 백복령 등)별로 조사하고 동일 날짜별로 연결하여 신록의 진행양상을 나타낸 지도이다. 일반적으로 나무에 잎이 나기 시작하면 산불위험이 저하되는데, 동부지방산림청은 신록지도의 정보를 이용해 산불감시원을 해발고도별로 이동배치하여 제한된 인원으로 최대의 산불예방 효과를 달성하고자 한다.

 올해 잎이 피는 시기는 영동지역은 4.19~4.24, 영서지역은 4.27~5.13이고, 잎이 다 피는 시기는 5.9~5.16까지로 지난해와 비교하여 약 9일정도 늦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관은 “신록의 이동상황 예측과 현지판단을 통하여 산불감시인력을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선택과 집중’의 선제적, 능동적 산불예방 활동이 가능하게 된다. 동부청의 풍부한 경험을 체계적으로 데이터화하여 강원도의 산불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으로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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