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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첫 산림사업종합자금 이자 1%

- 연 50억 규모…임업인 산림 경영의지 제고․임업 경쟁력 강화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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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4.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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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임업인 산림 경영의지 고취와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이자 부담을 1%로 줄인 ‘산림사업종합자금 이차보전’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림사업종합자금 이차보전사업 총 융자 규모는 50억 원이다. 정부 정책자금인 ‘산림사업종합자금’에 대해 기존 대출이자 3~4% 중 전남도가 2%를 거치기간 동안 보전해 임업인은 1%대의 이자만 부담토록 했다.

지원 사업은 조림용 묘목 생산, 임산물 생산자금, 임산물 저장․가공시설, 목재 생산 및 구입, 산림용 기계장비 구입 등 임업인들의 산림경영과 임산물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대상이다.

융자 한도는 임업인은 1억 원, 법인경영체는 2억 원까지며 최대 3년간의 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전남도 내 주소지와 사업장이 있는 임업인, 독림가, 임업후계자, 신지식임업인 및 법인경영체다.

산림사업종합자금 이차보전 융자를 희망하는 임업인은 시․군 산림조합에서 대출 가능 여부, 희망사업에 대한 자격 요건, 신청 가능 금액 등을 상담받고 해당 읍면동에 사업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선 시․군 및 도 심의 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임산업의 경우 타 산업과 달리 소득을 얻기 위해서는 장기간 자금이 투자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임업인들의 산림 경영의지가 낮았으나 이번 ‘산림사업종합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임업인들의 산림 경영의지를 높이고 지역 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박화식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FTA․DDA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역 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품질 친환경 임산물 생산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많은 임업인들이 공정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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