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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산림조합 톱밥제조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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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7.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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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산림조합(조합장 이상구)은 7월 7일, 강원 홍천군 동면 방량리 산 161번지에서 톱밥제조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톱밥생산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노승철 홍천군수, 허필홍 군의회의장을 비롯하여, 도내 산림조합장,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에 준공된 톱밥제조시설은 총 10억9백만원(국비 5억원, 자체자금 5억9백만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10,299㎡에 톱밥제조시설 325㎡, 비가림시설 990㎡, 관리실 50㎡를 조성하였으며, 운반용차량 및 자동하차기, 시간당 30~36m3의 생산능력을 지닌 톱밥제조기, 차량용 저울 등 톱밥제조시설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기계장비도 갖추었다.
 
홍천군산림조합은 관내 산림면적이 15만ha로 군 전체 면적의 85%에 달하는 지역 특성상 산림사업에 따른 부산물 생산이 많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연간 4만8천m3의 톱밥을 생산하여 군 톱밥 소요량의 32%를 공급할 계획이다.
톱밥의 원료는 영림단을 통해 직영벌채와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하고, 벌채 불량목을 매입하여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된 톱밥은 축산농가에 보급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톱밥과 축산분뇨를 혼합한 유기질 비료의 공급을 통해 무공해 농산물의 생산에 기여하는 등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림부산물의 수집을 통해 홍수, 산사태, 산불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는데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구 조합장은 “앞으로 기술개발과 판로확대 등을 통해 톱밥 생산을 확대하여 축산 및 버섯재배농가 등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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