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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녹색사관학교 입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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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3.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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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녹색사업단 복권기금과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그리고 안동시의 후원으로 설립된 안동녹색사관학교(학교장 최윤환)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외 귀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29일 10:00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 생도들의 입교식을 갖는다. 세상을 녹색으로 변화시키는 미래의 녹색 지도자를 꿈꾸는 안동지역 초등학교 4, 5, 6학년 80여명이 2기 생도로 입교한다.

안동녹색사관학교장(최윤환)은 지난해 일년 교육과정(15회 183시간)을 이수한 40여명에게 초등부 그린리더 동장을 수여했었다. 올해도 1기생 10명과 신규로 70여명을 생도로 선발해 지역 청소년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심성계발과 자연ㆍ환경 전문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한 균형감각을 지닌 녹색시민 및 환경보전 정예요원을 육성하여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걸 맞는 생태 환경의 도시 안동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운영 목표를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연으로부터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배워 지금의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를 줄이는 훌륭한 녹색 인재를 양성하는 녹색사관학교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한다.

김광림 국회의원도 “지난해 안동 녹색사관학교 활동상을 보고 신도청시대 친환경적 녹색안동,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미래 지향적 안동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교육으로 판단하여 녹색사업단 복권기금을 지원하는데 앞장섰다.”면서, “녹색사관학교는 생활환경 청정지역 안동이 될 수 있도록 우보만리(牛步萬里), 순리안행(順理安行)의 자세로 느리더라도 촘촘하고 짜임새 있게, 실천해 나갈 것”을 부탁한다.

녹색사관학교는 참가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불편함과 친해지자>는 교훈으로 숲과 나무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자연 속에서 미래관· 가치관 인성교육, 대외관계와 사회성 훈련 등의 심성계발 프로그램과 낙동강, 물 생태문화체험, 환경 숲 과학캠프 체험, 휴양림 생태체험 등 자연·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월1~2회 총 16회와 1박2일 숲 캠프 3회의 일정으로 1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생도들은 선서에서
“외로이 켜진 전깃불을 모른 체 지나치지 않겠습니다.”
“ 패스트푸드는 빨리 이별하고, 엄마표 슬로우 푸드와 오래오래 함께하겠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동생에게 야채도 맛있다며 권유하겠습니다.”
“산 넘고 물 건너 온 먹거리보다, 신토불이 먹거리를 더 사랑하겠습니다.”
“꽃이 아무리 유혹해도 함부로 꺾지 않겠습니다.”는 등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도 선서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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