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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인제지역 국유림 솔잎혹파리 방제사업(나무주사) 완료

건강한 소나무림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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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6.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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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건강한 소나무림을 보전하기 위하여 지난 5월말부터 6월중순까지 인제군 인제읍, 상남면 일대의 솔잎혹파리 피해지역(243㏊)에 대한 방제사업(나무주사)를 실시하였다.

 솔잎혹파리는 주요 4대 병해충의 하나로 꼽히는 산림해충으로서 유충이 솔잎 기부에 벌레혹을 만들고 그 속에서 수액을 빨아먹어 잎을 말라 죽게 하며, 2~3년간 피해가 계속될 경우 소나무가 고사하게 된다.

 이번 사업구역은 송이 등 산림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하루 평균 60여명의 인력과 총 2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하여 철저한 방제작업을 실행함으로써 산림자원을 보존하고, 주민소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유임산물 양여사업의 원활한 추진에도 크게 일조하였다.

 특히 올해부터 저독성 약제를 사용하여 약해를 최소화하고, 소나무림의 적정한 밀도 유지로 나무의 생태적 건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을 전년도에 선행하는 등 친환경 방제를 실시하였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솔잎혹파리 피해 발생지역에 대한 특별관리체계 강화 및 꾸준한 방제사업의 실시로 최근 5년간 관내 솔잎혹파리 피해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밝히며, 또한 “안전을 위하여 향후 2년간 방제구역의 솔잎을 채취하여 식용 또는 사료용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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