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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살림길 따라 대구 문화 전국으로 간다 !

- 전국 자전거 살림길‘들꽃사랑답사단’대구 투어...지역 문화와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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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8.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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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자전거문화포럼(회장 박삼옥)이 개최하는 ‘자전거 살림길 들꽃사랑 답사단’의 대구 자전거 살림길 투어 행사를 8월 26일 금호강, 신천자전거길, 수성시화거리 일원에서 진행 하였다.

이날 행사는 자전거동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각계각층에서 선발한 중앙답사단 40명과 대구지역의 시민, 자전거동호인 60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호강, 신천, 두산로 등 대구 살림길 20km 구간과 수성시화거리, 수성못길에서 실시되였다.

특히, 대구시는 올해 살림길 행사의 주요코스를 신천자전거길로 정했다. 이 구간은 지난해까지 보행자와 겸용도로로 보행자와의 충돌사고는 물론 자전거 이용에도 불편이 많았던 구간이었었는데, 이달 초순에 보행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완전 분리시켜 자전거전용도로로 새롭게 정비를 마무리함으로써 답사단들에게 명품 신천 자전거길을 선보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무엇보다도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민족시인 이상화의「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무대(수성들녘)였던 들안길 부근에 위치한 수성시화거리에서의 문화탐방인데, 대구지역 향토시인이자 ‘저 바다에 누워’ 노랫말 작가인 박해수 시인의 안내와 짜임 있는 문화해설, 현장 길거리 즉석공연을 펼쳐 전국 자전거와 대구 문화예술의 만남이 전국에 소개된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들꽃사랑답사단’ 자전거 투어는 자전거 살림길운동의 일환으로써 전국 살림길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관광자원에 대한 자료를 수집, 이야기로 엮어 자전거 살림길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역의 저명인사, 전문가들도 동참하고 있으며, 8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살림길에서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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