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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비정상의 정상화’로 행복 경북 실현

- 비정상의 정상화 업무담당자 업무연찬회 및 전문가 포럼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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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2.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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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사람중심 도민체감형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 도는 26일 칠곡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비정상의 정상화 관련 전문가, 도 및 시군 업무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 사는 큰 세상, 행복한 경북 실현’의 슬로건으로 업무연찬 및 포럼을 열었다.

이번 업무연찬 및 포럼은 올 한해 경북도가 추진한 비정상의 정상화 업무추진 상황을 점검 한 후 내년도의 업무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담당자의 역량을 높여 질 높은 비정상의 정상화 정책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경북도가 추진한 비정상의 정상화 실적은 전국 최초 비정상의 정상화 마스터플랜 수립·추진, 민간 자문위원회 구성, 유관기관과의 추진협의회 구성 등이다.

또 전담부서 신설, 비정상의 정상화 실천지원 조례 제정·공포 등으로 성공적 정상화 추진을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내년도에는 각 과제에 대한 환류시스템 도입, 민관 합동공동 캠페인, 의식변화 교육 등 사람중심의 도민 체감형 과제추진과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전문가 특강 및 포럼에서 ‘비정상의 정상화 어떻게 할 것인가?’의 주제로 발표한 박선영 경북대 아시아연구소 교수는 “조금 깨진 독을 그대로 방치하면 더 큰 문제가 된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치유돼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시민사회, 전문가, 국민이 참여하는 뉴 거버넌스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정상의 정상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권효 경북도 정체성포럼 위원(동양철학 박사)는 “비정상의 정상화 정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법치(法治), 경치(敬治), 인치(仁治), 예치(禮治)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현실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하면 국민의 지지와 동의를 폭넓게 받을 것이고, 궁극적으로 이는 비정상의 정상화 정책이 자연스럽게 사회저변에 스며들고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질의 및 토론자로 나선 규제·관행 정상화 부분의 업무담당자인 경북도 소방본부 이찬우 주무관은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민관 협치가 매우 중요하다. 업무현장에서 느낀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의 방해근절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장상길 경북개혁추진단장은 “현 정부의 핵심 국정 아젠다인 비정상의 정상화를 지방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4대 분야 20과제 80개 시책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강력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연찬 및 포럼에 제시된 내용을 내년도 특수시책으로 도입해 나겠다”며 “수시로 업무연찬 및 포럼을 통해 담당자의 정책개발 역량을 높여 우리사회에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아 일상 속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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