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토)

동부지방산림청,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기간』운영

-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 요구 -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5.03.20 22:3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은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형산불 방지 총력대응에 돌입했다.

지난 겨울부터 가뭄이 지속되고 건조특보가 발령되면서 동부산림청 관내 10개 시․군에서 지난 3월 15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건수 2.5배, 피해면적 25배로 급증한 총 10건의 산불로 69.4㏊의 산림이 소실되고

3~4월 기상이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에서 예보하고 있어 봄철 강한 바람이 본격화되면 대형산불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특별대책기간」중 강원도ㆍ산림항공관리소ㆍ소방서ㆍ기상청ㆍ국립공원 등 16개 산불유관기관이 협업하여 강원도 주관의 ‘강원 동해안 산불방지협의회’를 동부청 합동상황실에서 본격 운영한다.

또한, 4월 20일까지 매 주말 전 직원 기동 단속반을 운영해 산불발생의 원인인 논ㆍ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지난 18일 내린 비가 산불의 위험을 다소 줄이긴 했으나 충분하지 못했으며,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고 영동지방 특유의 고온건조한 바람이 불면 작은 불씨만으로 큰 산불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 동안은 산불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여 산불상황실 근무인원을 3명에서 5명으로 증원하고, 22시까지 상황근무를 서게 된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동부지방산림청,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기간』운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