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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상주 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 개최

- 상주시‧50사단 주최, 민‧관‧군이 하나되어 호국정신 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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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8.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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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시장 이정백)와 육군 제50보병사단(사단장 서정천)은 9월 4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제7회 6‧25전쟁 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와 50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상주시지회가 주관하여 화령장전투 당시의 승리를 기념하고, 참전용사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자리로써 호국정신 계승과 시민‧학생들의 안보의식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전승행사는 당시 화령장전투에 직접 참가했던 참전용사, 6‧25전쟁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일반시민,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승식을 개최하고 식후행사로 시가행진, 나라사랑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화령장지구 전투’는 1950년 7월 17일 ~ 21일까지 경북 상주시 화령지역에서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격멸하여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며 전쟁의 판도를 바꾸어 놓은 역사적인 전투이다.

본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북천시민공원에서 국방부 전통악대(사물놀이, 모듬북),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민간단체 공연 등 본 행사에 앞서 화령장전투의 승리를 축하하는 각종 공연이 계획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본 행사는 6․25참전유공자와 국방부, 제2작전사령부, 상주시 관계자를 비롯하여 보훈단체, 상주시민, 학생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승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식후행사로 육군의장대 시범과 특전사 특공무술, UH-1H 등 육군항공 헬기 9대의 축하비행을 하는 가운데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시가행진이 후천교에서 상주시청까지 2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시가행진은 국방부 전통악대를 선두로 기수단, 지휘차량을 따라 참전용사‧가족 100명이 의전차량 33대에 탑승하여 카퍼레이드를 하고, 군악대 뒤로 6‧25전쟁 당시 복장과 현대 전투복을 착용한 장병들이 화령장전투의 승리를 재현하며 축하행진을 한다.

그 뒤로 궤도차량과 각종 전투차량들이 위용을 과시하고 특전예비군, 여성예비군, 보훈단체, 시민 등 1,100여 명이 함께 행진을 하며 민‧관‧군이 하나로 화합된 한마당을 조성한다.

시가행진 후 오후 3시 화령장전투 참전용사‧보훈단체장과 함께 화령장지구 전적비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기념행사와 병행하여 북천시민공원에서는 오후 4시까지 아군장비‧북한침투장비 전시, 인식표 새기기, 서바이벌 장비사격 등 각종 이벤트·체험마당이 설치되어 참가자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50사단 군악대와 학생‧시민들이 함께 하는 나라사랑 콘서트가 개최되어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상주시와 50사단은 이번 전승기념행사가 한국군 단독작전으로 승리한 화령장지구 전투의 중요성과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시민‧학생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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