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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울릉국화’ 활짝 핀다

- 울릉군, 울릉도 옛 지명 딴 ‘무릉·삼봉·우릉’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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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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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울릉군이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국화 신품종 3종을 개발하고 울릉도의 옛 이름을 붙였다.

울릉군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울릉국화 품종 개발 및 등록을 완료하고, 최근 국립종자원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출원해 품종 등록을 마쳤다.

새로 선보인 울릉국화 3종 이름은 ‘무릉’, ‘삼봉’, ‘우릉’이다. 무릉은 줄기가 자주색에 꽃은 노랑색을 띄고 삼봉은 줄기가 녹색에 흰색의 꽃이 핀다.

또 우릉은 녹색 줄기에 보라색 꽃이 피는 것으로 구분된다. 모두 9∼10월에 꽃이 피고 관상용으로 활용가치가 높다.

울릉국화는 구절초 종류로 울릉특산식물로서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된 식물유전자원이다.
울릉군은 향후 울릉국화 신품종을 원종과 함께 독도에 심어 독도에 대한 실효적지배를 강화하고, 농가 신 소득원 창출, 울릉군지역 경관조성 등을 통해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국화 신품종은 올해 출원품종에 대한 배타적재산권을 군이 가지고 있어 농가수입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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