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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2원사 준공

- 선비문화와 인성교육의 전당 역할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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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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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제2원사가 13일 준공됐다.

준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송언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 원용기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유림대표,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제2원사는 안동시 도산면 백운로 268-6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총 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2546㎡, 한옥형태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지하1층, 지상1층의 교육동 1489㎡, 지상2층 숙소동 1057㎡ 규모다.

첨단 강의실, 분임 토의장, 다목적 체험실의 교육동과 120여명이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30개 객실이 있다.

또 청량산이 보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졌고, 주변에는 퇴계 종택, 도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 이육사박물관, 산림과학박물관 등이 위치하고 있다.

도는 제2원사 준공으로 인성교육, 선비문화 체험 등 높아지는 교육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제2원사는 지금 우리사회가 고민하고 있는 인간성 상실의 안타까운 세태를 극복할 대안이 되는 인성교육 함양과 도덕성 향상을 위한 전당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원류인 도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2년 개원 이래 26만여명의 교육생이 도산선비문화수련원을 거쳐 갔으며, 지난 한 해 동안만 학생, 기업인, 공무원, 외국인, 군인 등 7만3000여명이 입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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