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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 덕유산 가세봉 부근 말벌 쏘임 환자구조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16.07.25 15:35
  • 조회수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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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야외 활동 및 등산객 ‘말벌’ 주의보 -

여름철 산악 안전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오늘(24일) 오후 12시 30분 덕유산 가세봉 부근에서 서울시 서대문구에 사는 이모씨(여40세)가 산행 중 말벌의 공격을 받아, 다리에 다섯 번 쏘여 구조요청을 하는 산악인명사고가 발생하였다.

구조요청을 받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강경우)는 오후 12시 54분 사고를 접수하고 항공구조 대원과 구조헬기(KA-32)를 사고 지점에 급파하여 오후 2시 30분 헬기로 환자를 구조하여 무주 119안전센터에 인계했다.

지난해보다 올해는 무더위와 마른장마가 이어지면서 벌 생육 환경이 좋아져 개체 수가 많이 늘었다.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고 특히, 장수말벌의 경우 한 번에 쏘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수십 배에 달하고 계속해서 침에 독을 주입할 수 있어 공격을 받으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말벌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벌집이 보이면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산행과 야외활동 시 화장품·향수·스프레이 등 강한 향을 유발하는 물질과, 밝고 화려한 계통의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강경우 소장은 “무더운 여름철 벌 개체 수가 늘고 있고 활동량 또한 많아져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을 위협하고 있다”며“산행 중 벌집을 발견한 경우 무리한 벌집 제거를 금하고, 그 자리를 피해 곧바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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