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목)

현장의 목소리 반영해 최고 품질 곶감 생산기술 개발

- 감 생산자 대표, 연구사 등 한자리 모여, 곶감 산업 연구 방향 머리 맞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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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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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에서는 9일(목), ‘2017년도 감 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도내 감 및 곶감 생산자를 대표하는 감연구회 운영위원들과 시군, 도농업기술원 감 담당 공무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감 및 곶감 산업 연구 방향을 토론했다.

경상북도는 전국 떫은 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특화 생산지인데 최근 과잉생산, 노령화 등으로 지역 감 및 곶감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농업현장 애로기술을 연구사업에 반영하고 현장 밀착 연구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국내 소비트렌드 변화와 수출시장 확대에 따른 감 연구소의 주요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병해충 피해 대책과 방제력 개발, 씨없는 감 품종 육성, 이상기후에 대비한 곶감 건조시스템 개발과 떫은감 의무 자조금 조성 제도 등에 대해 심도있게 질의 토론했다.

또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8년도부터 시행되는 떫은감 의무 자조금 제도에 대한 경상북도 산림자원과와 민간 전문가의 설명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는데 감 생산자 2천명 이상이 소속된 감연구회가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두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장은 “전국 생산량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경상북도가 우리나라의 감 산업을 견인해나가기 위해서는 감 생산자 조직과 연구소가 함께 감 재배 및 산업 전반에 걸친 밀착연구, 기술보급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감 재배면적은 27,034ha로 전체 과수 중 사과에 이어 두 번째로 재배면적이 넓은 품목이며, 총생산액은 4,760억원으로 전체 과실 생산액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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