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떫은 감나무 가지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유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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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3.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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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채장희 원장 )상주감시험장에서는 농작업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고 특별한 유인 시설없이 떫은감나무 모양만들기에 필요한 가지유인기를 처음 개발 감재배 농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저수고 수형구성을 위한 가지유인기 개발

특허등록(2009. 8. 20) : 제10-0914255호 


이번에  개발된 가지유인기는 감나무의 가지를 원하는 방향과 높이로 쉽게 유인할 수 있고 언제든지 유인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으로 감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또한 수확기에 과일 무게에 의해 쳐진 가지를 위로 당길 수 있어 감나무의 버팀목 역할도 동시에 할 수 있어 과거의 말목이나 유인시설에서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농작업의 불편함과 비싼 설치비용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어 감재배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술로 보급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떫은감나무는 최근 위생적인 곶감과 감말랭이, 와인 등 감 가공품이 다양하게 개발되면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작목으로   단감나무와 달리 교목성으로 수세가 매우 왕성하여 주지가 강하게 자라고, 분지 각도가 좁아 다른 과수처럼 과수원으로 만들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사과 과수원처럼 낮게 재배하기 위해서는 말목을 땅에 박아 끈으로 가지를 당기는 등 유인작업이 필요해 각종 농작업에 불편이 많아 유인없이 그대로 재배하고 있어 농작업에 어려움이 많다고 했다.

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 관계자는 가지유인기는 떫은감나무 뿐만 아니라 유인을 필요로 하는 정원수나 모든 과수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2009년 8월 20일 특허등록(제10-0914255호)하였으며 앞으로 생산업체를 선정하여 기술 이전이되면 감재배 농가에 획기적인 새로운 기술이 보급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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