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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강현초등학교 교정에 명상숲 조성

- 13일 명상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6천만원의 사업비로 사업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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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2.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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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을 마련하고, 인근 생활권 지역주민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강현초등학교 교정에 명상숲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 13일, 강현초등학교 교장실에서 김원식 교장과 이재식 산림녹지담당이 함께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도 국비 지원사업으로 명상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999년 ‘학교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운동’에서 시작해 현재 산림청과 전국 지자체가 공동사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는 명상숲은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녹색쉼터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양군의 경우에도 지난 2016년 현북초등학교 인근 7,000㎡부지에 낙엽교목 38주, 관목 643주를 식재한데 이어, 올해는 양양여자중학교 서편 1,200㎡에 낙엽교목 14주, 낙엽관목 1,080주, 상록관목 180주를 심어 녹지공간을 창출했다.

군은 내년에도 강현초등학교와의 협약 내용에 따라 6천만원의 사업비로 강현초등학교 교정 내 1,000㎡ 유휴공간에 체험학습이 가능한 사계절 수목과 화초류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사업의 설계단계부터 시공, 활용방안까지 지속적인 상호협의와 교류를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해 주인의식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재식 산림녹지담당은 “학교와 도로변 등 공공부지에 녹지공간을 조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라며, “명상숲 조성으로 학생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에 기여함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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