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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과수 꽃매미 피해농가에 큰 희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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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4.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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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영천․경산시 등에서 과수 꽃매미가 급속히 확산하여 과수 농가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도청공무원 등 200여명 이상을 투입, 알집제거에 나섰으나 발생면적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 공무원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희망근로 사업 중 농촌일손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과수 꽃매미 제거 희망 작업단』을 구성 1차적으로 영천, 경산, 상주, 영주시 및 의성군 등 과수 꽃매미 발생면적이 100㏊가 넘는 지역에 72개단 970여명을 긴급 투입 작업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경북도에서는 꽃매미 방제대책 시․군 관계관 회의를 개최, 방제방법 교육 등을 실시하고 알 부화전 제거지시, 월동처 정밀예찰 실시, 발생면적 및 방제면적 조사를 완료했다.

앞으로도 중앙부처에 방제비 국비지원(703백만원)을 신청하고 알집 제거 일손돕기,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방제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희망근로 인력을 긴급투입 해야 하는 이유는 현재 꽃매미 알이 월동을 하는 시기인데 이 산란알이 완전히 자라나면 포도나무, 사과나무 등의 줄기나 잎에 붙어 영양즙을 흡입 하므로서 과수를 말라죽게 하거나, 배설물이 과실의 그을음병을 유발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부화전 산란알 상태에서는 알의 표피가 단단하여(코팅화) 살충제 등을 살포하여도 잘 죽지 않는 특성이 있어 인력으로 일일이 찾아서 제거해야 하므로 많은 인력이 필요. 또한, 산란알이 부화되기 전인 4월 중순전에 꽃매미 알집을 제거함으로써 부화후 성충이 되어 날아 다닐때 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방제비용의 대폭적인 증가를 완화하기 위하여 희망근로인력의 긴급투입이 필요하다.

과수 꽃매미 희망작업단은 시․군별로 발생면적 규모 등을 고려 적정하게 운영할 계획이며, 4월초부터 1~2주간 집중 투입하여 작업효율성 증대 및 피해농가 작업분위기 파급 효과가 거양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새경북기획단의 김장호 단장은 “과수 꽃매미가 부화하기전인 4월말 이전에 꽃매미 알집제거 작업을 실시하므로써 과수재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면서 “과수 꽃매미 제거 희망작업단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긴급지원이 필요하고 피해면적이 큰 농가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금년도 희망근로사업은  지난 3. 2일부터 시작하여 6월말까지 6천여명을 투입 주거취약시설 시설개선사업, 동네마당 조성사업 등 親서민사업과 재해취약시설 정비사업, 소기업․건설현장작업반 등 안정적 일자리 창출사업 등 생산적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금년도 제1회 추경예산에 90여억원을 확보하여 희망일자리 3천여개를 더 만들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려운 지역상권의 소득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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