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토)

산불 없는 설 명절 위해, 산불비상근무 유지

수원국유림관리소, “설 명절(2.15~2.17), 산불상황실 가동”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8.02.13 10:53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계속되는 겨울가뭄으로 어느 때 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성묘객 및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대처하고자 설 명절 기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설 연휴(2.15~2.17) 산불방지 대책본부 상황실은 공무원으로 근무조를 편성하여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 근무하며, 전 직원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혹시 모를 산불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산림청에 의하면 현재 산불 발령단계가 “주의”로서 전국의 산림 중 산불위험지수가 51이상인 지역이 70%이상에 해당될 때 산림청장에 발령하게 된다. 산불위험지수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고시하는 산불의 발령기준이 되는 수치를 말한다. 
 

또한,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설날 명절동안 관리소 관내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기온은 낮고 구름이 약간 끼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산불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산에 입산하기 전에는 반드시 지역 산림관계관서에 입산통제구역 여부를 확인한 후 입산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신고 없이 입산통제구역 내 출입 및 등산로를 이용할 경우 산림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심양수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여 산불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관리소 직원 31명과 산불가용인력 70명이 비상연락망을 유지하여 유사 시 신속히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산불 없는 설 명절 위해, 산불비상근무 유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