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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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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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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이달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최근 산채·산약초에 대한 관심 고조와 봄철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로 산림 내 불법 굴취·채취 행위가 성행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단속 및 계도활동을 벌인다.

또한 산불감시, 소나무류 불법이동 감시와 연계해 단속 효율성을 높인다.

이를 위해 산림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지도 점검반을 편성하고 임산물 불법채취 행위 등에 대한 특별 기동단속을 펼친다.

주요 단속지역은 관내 산약초, 약용수 등 집단생육지,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지 및 산불피해지, 백두대간보호지역, 주요 등산로, 둘레길, 숲길 등이다.

단속대상은 산약초, 희귀식물, 토석이나 입산물을 불법 굴·채취하는 행위, 멸종위기종, 관성식물, 소나무 등 입목의 굴·채취 및 훼손행위, 소나무류 불법 이동 및 반출행위, 산림보호지역의 행위제한 위반사항 등이다.

군은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 채취 행위에 대해서는 국·사유림 구분 없이 책임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위주보다는 국민인식 제고와 계도·예방 중심으로 지속적 단속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 이해부족으로 인한 불법행위를 막고자 주요 등산로, 임산물 자생지에 산림보호 현수막을 560매 게시하고 각종 교육·회의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산림 내 불법행위, 소유자 동이 없는 임산물 채취가 성행하고 있다"라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에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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