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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시농업 활성화 과제발굴에 나섰다.

주말농장 체험, 텃밭 가꾸기 등 도시농업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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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4.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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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다양한 사회․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에너지 위기, 기후온난화 등으로 지역공동체 파괴, 녹지감소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미래농업의 성장 동력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도시농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과제발굴에 나섰다.

도시농업은 도시 또는 도시근교의 토양과 수상에서 다양한 작물이나 가축을 생산하기 위해 자연자원과 도심의 유휴자원을 활용 집약적인 생산, 가공, 유통을 하는 행위로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잘 사는 농업적 활동을 의미한다.

아파트의 실내식물, 베란다 화초재배, 도심텃밭, 주택옥상 채소재배, 주말농장, 반려동물 사육, 물고기 및 곤충 키우기, 도심강변에 조성된 시민농원 등은 손쉽게 볼 수 있는 도시농업의 형태로서 도시민에게 정서안정과 삶의 가치를 느끼게 할 뿐 아니라 경제적인 이익까지 부여하기도 한다.

농업선진국에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기반(일본: 시민농원법, 영국:얼롯먼트법, 독일:클라인가르텐법 등) 아래 이미 하나의 산업으로 정착되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녹색미래전략의 일환으로 도시농업활성화 과제발굴계획을 추진하기로 하고 4. 23.(금)까지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농업인과 도시민들이 함께 하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 도심에서 농업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게 하고 도시민의 생활속에 깊이 자리잡아 가고 있다.

웰빙문화 등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에 따른 주말농장 체험, 텃밭가꾸기 등 도시농업이 확산되어감으로써 저탄소녹색성장산업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법적기반, 전문가 네트워크 구성, 도시에서 할 수 있는 농․축․수산․임업 과제 발굴을 위한 유관기관(농식품부, 농업기술원, 시․군, 학계 및 민간연구단체) 협력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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