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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의 도시 강릉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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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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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8-29일 경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8년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워크숍에서 김재현 산림청장을 비롯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관계자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대표적 소나무 도시인 강릉이,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선포됐음을 밝혔다.

이번에 청정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지역은 2015년9월17일 강릉시 송정동의 소나무림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2본이 확인돼 발견이후 지속적인 방제와 주변지역에 대한 예찰조사를 실시, 최초 발생이후 2년 이상 추가 감염사례가 없어, 수차례의 관계기관 합동 조사를 거쳐 최종 청정지역으로 선포됐다.


 

금번, 청정지역 선포로 그동안 소나무류반출금지구역으로 관리됐던 강릉시 송정동외 8개 동지역 1861ha의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은 해제된다.

도는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 6개 시군은 철저한 방제와 예방·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기 청정지역 회복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길수 녹색국장은 "도내 주요 수종이고 국민들의 추억과 문화 속에 함께하는 소나무림을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방제에 성공, 청정지역으로 선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과, 도민들께는 감염의심목에 신고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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