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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CO2흡수량·바이오매스 생산량 ‘최고’

  • 류현수 기자 기자
  • 입력 2010.04.29 23:26
  • 조회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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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나무의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바이오매스 생산량이 다른 나무들에 비해 월등하게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 권수덕 연구관은 ‘대나무의 산업적 이용과 미래의 역할’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 논문에 따르면 대나무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29.34 CO2톤/ha. 이는 우리나라 주요 생육 수종인 백합나무(15.40 CO2톤), 낙엽송(9.62 CO2톤), 중부지방소나무(7.68 CO2톤) 등에 비하여 현저한 많은 량이다.

 대나무의 연간 바이오매스 생산량도 16톤/ha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소나무(7.68톤/ha), 잣나무(7.26톤/ha), 신갈나무(9.99톤/ha), 백합나무(15.40톤/ha) 등에 비해 2~4배 많은 수치이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 연구팀이 경남 진주 등 남부지방 대나무 숲의 연간 자라는 바이오매스 총량을 UN/IPCC 지침에 의한 이산화탄소 순흡수량으로 전환하여 평가한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국립산림과학원 주최로 29일 열리는 ‘대나무의 새로운 발견과 활용증진 심포지엄’에서 공식 발표되며, 오는 8월 23~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산림과학대회에서도 세계 산림학계에 공식 보고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29일 경남 진주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에서 열리며, 위 논문 외에도 대나무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분석하고 생활에서 응용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4편의 논문이 함께 발표된다.

 함께 발표되는 논문은 ‘대나무를 활용한 신 바이오 에너지 생산’(신동수, 창원대교수), ‘대나무를 활용한 기능성 섬유제품 가능성’(박윤철 박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생활속에서 대나무 활용’(김낙구 박사, 경남농업기술원), ‘대나무의 생약성분 이용’(정종길 박사, 동신대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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