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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대한민국 첫 목화 재배지 '무료'로 관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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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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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로 목화 재배에 성공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산청 목면시배 유지 전시관'이 앞으로 무료로 개방된다.
경남 산청군은 목면시배 유지의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고 관람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목면시배 유지 전시관 관람료를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청 목면시배 유지(단성면 목화로 887)는 고려 말 삼우당 문익점 선생과 장인 정천익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면화를 재배한 곳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08호로 지정돼 있다.


전시관에는 인류의 의류 역사와 우리나라 의복 발전사, 목화의 성장 과정과 목면의 활용 방법 등이 전시돼 있다.
전시관 주변에는 문익점 효자비와 매년 목화가 재배되는 목화밭 등의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마다 무명 베 짜기 재현과 씨아기(목화솜과 씨앗을 분리하는 도구) 체험, 전통염색 체험, 핸드패션 페인팅과 같은 목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전통 민속놀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관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신정, 구정, 추석 당일에 휴관한다.


군 관계자는 "목화 재배는 솜과 면직으로 우리의 의복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며 "역사적으로 뜻깊은 산청 목면시배 유지에서 역사에 대해서도 배우고 남사예담촌과 겁외사, 남명 조식 유적지 등 인근의 관광지도 둘러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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