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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로 뒤덮인 회색빛 도심이 녹색으로 ~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0.09.08 10:35
  • 조회수 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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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008년부터 추진한 녹도조성사업이 회색빛 도심을 녹색으로 바꾸고 도심 열섬현상도 많이 완화시켰다.

포항시에 조성된 녹도는 2만6천여평으로 축구장 13개가 넘는 면적이며, 조성연장은 86.1㎞로 포항-대구간 고속도로 거리의 1.3배에 달한다.

시는 녹도(green-way)조성사업이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도심내에 넓은 녹지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판단해 추진했으며, 그 결과 콘크리트로 덮인 회색빛 도심은 녹색으로 바뀌었고, 도심의 기온을 3~4도 높이던 도심 열섬현상도 완화됐다.

 또 녹도조성사업은 녹도에 생물이 서식하고 토양이 숨쉬게 되어 포항이 친환경적인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희망근로사업 등 실업대책사업과 연계추진 해 지역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해도동에 거주하는 오 모씨(41세)는 “처음에는 통행에 다소 불편을 느꼈는데 요즘들어서는 녹색으로 바뀐 도심을 보면서 청량감을 느낀다”며 만족해했다.
 
포항시관계자는 “도심에 조성된 녹도는 도심경관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도시를 건강하고 환경친화적으로 만들어 주는 등 많은 효용이 있다”고 말하고 “연말까지 녹도 추가조성으로 총 연장 100㎞이상의 녹색띠를 도심에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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