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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과수원 수확후 반드시 병해충 방제 당부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0.09.23 21:09
  • 조회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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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는 지난 8~9월의 잦은 강우로 인해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탄저병 등 병해가 크게 증가하였다고 밝히고, 수확 후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여 월동병해의 사전 방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복숭아에서 발병하는 주요 병해는 주로 잎이나 과실에 피해를 준 다음 겨울동안 가지나 낙엽 등에서 월동하여 이듬해 봄부터 다시 복숭아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특히 세균성구멍병은 일단 발생하면 방제하기 어려운 난방제 병해로써 생육기중에 발생이 있을 경우 월동전후에 철저히 방제를 하여야 한다.

금년에는 8~9월중순까지 강우량이 542mm로써 평년(262mm)에 비해 2배 이상이었으며, 평균기온도 2℃이상 높아서 병원균이 활동하기에 좋은 조건이었다고 밝혔다.

석회보르도액은 사과, 포도 등 많은 작물에서 친환경살균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복숭아에서는 월동 후 동계약제 방제에 주로 이용되어 왔는데, 청도복숭아시험장 병해충팀의 연구 결과 복숭아 낙엽 전에 4-8식 과 4-12식으로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여 세균성구멍병 경감에 큰 효과를 본 이후 복숭아 재배농가에서 기본 방제력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생육기중에는 약해가 발생하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또한 살포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복숭아 수확 후인 9월중순~10월상순경에 살포하여야 한다고 밝히며,

기본적으로 월동병해의 예방용으로 1회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올해 세균성구멍병이 심하게 발생한 농가에서는 10일간격으로 2~3회 연속 살포하면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 이숙희장장은 복숭아 수확 후에는 과수원 관리에 소홀하기 쉬우나 가을 전정이나 병해충 방제 등 지금부터의 관리가 내년도 복숭아 작황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도장지와 이병가지를 제거하고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함으로써 내년도에는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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