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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녹도조성으로 도심 열섬현상 완화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0.09.24 15:18
  • 조회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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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항시가 2008년부터 녹도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복잡한 도심내 2만6,000여평의 넓은 녹색공간이 탄생됐다.

이는 축구장 13개가 넘는 면적이며, 조성연장은 86.1Km로 포항-대구간 고속도로거리의 1.3배에 달한다.

포항시는 그동안 녹도(green-way)조성사업이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도심 내에 넓은 녹지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판단하여 역점 시행했으며, 그 결과 도심의 기온을 3~4도 높이던 도심 열섬현상도 많이 완화시켰다.

또한 녹도로 조성된 열린 공간에서는 생물이 서식하고 토양이 숨쉬게 돼 친환경적인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이 사업은 공정이 비교적 간단해 희망근로사업 등 실업대책사업과 연계추진 가능했고, 2009년부터 희망근로사업 근로자들을 대규모 투입해 사업을 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참여근로자로 하여금 도심녹화사업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자부심도 갖게 해 주었다.

여러가지 긍정적 효과에 고무된 포항시는 녹도조성 사업을 지난달 23일부터 시행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도 연계추진키로 결정했으며 올 연말까지 총 연장 100㎞이상의 녹색띠를 도심에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심에 조성된 녹도는 도심경관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도시를 건강하고 환경 친화적으로 만들어 주는 등 많은 효과가 있다”며 “최근 자기집 앞 녹도에 직접 물을 주고 가꾸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등 시민들도 녹도 보호하기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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