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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한계 넘는다…한국임업진흥원, ‘헬기 라이다’로 소나무재선충병 정밀 예찰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5.12.18 10:55
  • 조회수 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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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항공기 영상 예찰 보완, 활용성 평가

 한국임업진흥원이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의 정확도를 높이고 대규모 산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헬기 라이다(LiDAR)’를 활용한 사전 조사 기법을 시범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임업진흥원.jpg

 

라이다(LiDAR)는 헬기에 장착된 장비에서 레이저 펄스를 발사해 지형과 수목의 구조를 분석하는 첨단 기술이다. 수관(樹冠)을 통과해 되돌아오는 신호를 분석함으로써 수목의 높이와 구조 정보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고사목의 분포를 보다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현재 널리 쓰이는 드론 영상 예찰은 정밀도는 높지만 조사 가능 면적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헬기 라이다는 단시간에 넓은 면적의 산림을 조사할 수 있어 대규모 피해 확산 차단에 유리하다.


이번 조사는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이 발생한 산림 지역(반경 5km)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흥원은 레이저 반사 강도와 수목 구조 정보를 분석해 고사목 의심 지역을 찾아내고, 이를 기존 드론 영상 데이터와 비교·검증하여 기술적 완성도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용훈 남부조사실 실장은 “헬기 라이다 사전 조사는 대규모 산림 예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단계”라며 “이번 시범 적용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산림 재난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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