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소상공인 판로 개척부터 축제까지" 수목원이 이끈 봉화의 재발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역 상생을 기반으로 한 산림관광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봉화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산림관광 가치를 높인 공로로 '산림관광활성화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최근 봉화군청 종무식 현장에서 진행됐다.

수목원은 그동안 지역민이 재배한 자생식물을 축제 콘텐츠로 활용하고,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한 걷기 행사, 지역 예술인과의 문화 협업 등을 통해 인구소멸지역인 봉화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소상공인 제품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약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정주 인구가 약 2만 8천 명인 봉화군에 연간 34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군 인구의 12배를 상회하는 규모로, 수목원이 지역 관광의 핵심 거점임을 입증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 10월 개최된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과 '가든하이킹'은 지역 특화 축제로 자리 잡으며 생활인구 증대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산림관광의 가치를 만들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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