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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피해목, 비용 아닌 자원으로”... 남원산림조합-유니드비티플러스 ‘맞손’

  • 김경현 기자
  • 입력 2026.01.14 13:09
  • 조회수 2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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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 순환자원화 업무협약 체결… 재선충·산불 피해목 공동 활용

국내 목재 산업의 대표 기업인 ㈜유니드비티플러스와 남원산림조합이 한정된 국내 원목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산림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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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기관은 13일 산림의 순환자원화실천 및 산림피해 산물 공동 활용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사진=남원시산림조합

 

양측은 지난 13일 군산에서 ‘산림의 순환자원화 실천 및 산림 피해 산물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불이나 재선충병 등으로 발생한 산림 피해 산물을 단순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산업용 원재료로 연결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협업형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무주군 및 전북 전역의 산불·재선충 피해목 생산 및 공급 협력 ▲새만금 간척지 에너지림 조성지 원목 공동 활용 ▲선도 산림경영단지 계약 및 국산 원목 공급시장 안정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산업 간 상생’이다. 보드, 펄프, 에너지 산업 간에 원재료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양측은 무한 경쟁보다는 ‘원목 스와핑’ 등 유연한 협력 방식을 도입해 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원재료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허윤영 남원산림조합장은 “산림 피해목의 단계적 활용 체계가 정착되면 산림 관리 효율은 물론 지역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상준 유니드비티플러스 사장은 “국내 원목 시장의 한계를 협업으로 돌파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순환형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산림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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