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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관세 폭탄에 산림청 ‘비상’… 임산물 수출 타격 최소화 총력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1.28 14:51
  • 조회수 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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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미 수출 4,700만 불 규모…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 협력 대응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산 목재를 포함한 주요 품목에 대해 고율 관세 인상을 예고함에 따라 산림 당국이 긴급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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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이 미국에서 소비자들에게 국산 밤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산 제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및 상호관세 인상 계획을 공식화했다. 현재 우리나라 임산물의 경우 침엽수 원목과 제재목에는 10%의 품목관세가, 그 외 단기임산물과 목재류, 석재류에는 15%의 상호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2025년 기준 우리나라의 대미 임산물 수출액은 총 4,700만 달러(약 630억 원)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밤·대추 등 단기임산물이 2,000만 달러로 가장 비중이 크며, 목재류 1,600만 달러, 석재류가 1,100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어 관세가 인상될 경우 우리 수출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송원영 산림청 임업수출교역팀장은 “미국의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산업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수출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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